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행은 원래 겹쳐서 오나요?

힘든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8-09-21 14:22:34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불행이 겹치니
삶의 목적이나 이유를 모르겠어요.
왜 생명은 태어나고 죽을까요.
남겨진 자는 그걸 반복적으로 겪어야하고
수습되지 못한 마음에 예상치못한 죽음을 또 겪어야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만 나도 내 삶을 마무리하고싶어져요.
내가 없으면 내 모든 슬픔이 없어지잖아요.
적어도 나에게서는요
IP : 175.223.xxx.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atter
    '18.9.21 2:49 PM (39.7.xxx.128)

    저도 불행합니다. 앞날이 막막해요 ..저는 아무도없어요.
    무엇으로 살아야하는지 .

  • 2. ㅌㅌ
    '18.9.21 3:08 PM (42.82.xxx.142)

    영화를 많이 보셨네요
    노력한다고 다 그일이 이루어지는게 아닌데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꼬 해피엔딩으로 만들죠
    세상사가 그렇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노력하고도 손에 한푼 못얻는 경우 많아요
    저같아도 이십년 공부한 노력이 다 허사가 됐어요
    그래도 살아요 그리고 전 영화나 드라마를 믿지않아요
    저에게는 그런 행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넘 잘 알아요
    그냥저냥 살다가 죽는거나 지금 죽는거나 하늘에서 보면 찰나의 순간인데
    일찍 죽는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남은 소임이 있으면 그것만 해결하고 대충 살다가 죽으려구요

  • 3. 지나다가
    '18.9.21 3:20 PM (112.76.xxx.163)

    맞아요, 불행은 정말... 겹쳐서 오는것 같아요. 지난 시간 돌이켜보면, 죽고싶다고 생각할때마다
    죽었으면....진짜 이세상에 없을듯요 ㅎㅎ 근데 정말 눈 딱감고, 속는셈치고... 이 산만 넘긴다고
    생각하고 마음 잘 다독이고, 그냥 견뎌보세요. 그럼, 정말 추억이 될거에요. 정말 죽고싶다,
    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지나고보니 그 때 어떻게 견뎠지 싶을정도로, 다시 돌아가면
    너무 힘든 시간들인데..그 때 저는 버팀목이 신앙생활이었어요. 신앙생활하면서 마음을 다독였고,
    상황이 달라진건 1도 없었고 더 악화된다 싶을 정도였지만, 신앙을 잡으니 정말 마인드가
    밝아졌었어요. 그렇게 마음이 정리가 되고 괜찮아지니 상황을 돌파할 힘도 생겼구요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 토닥토닥, 버팀목 하나를 찾으시길 바래요. 그게 뭐가 되었든지..
    신앙도 좋고, 책도 좋고, 하물며 맛있는 음식이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758 진짜 경영학과ㅡ문과 취업 힘든가요 18 2018/09/21 5,325
856757 오늘 종일 쉰다면 뭐하시겠어요? 3 혼자서 2018/09/21 1,109
856756 불소와 소금 없는 치약 3 치약 2018/09/21 991
856755 40대후반~50대초반님들 체중유지 30 .... 2018/09/21 6,827
856754 la갈비로 갈비찜하니 좋네요 3 모모 2018/09/21 2,604
856753 이정도면 어느정도 하는건가요 3 .., 2018/09/21 588
856752 여기알바들 돈 누가 주나요? 12 친일청산 2018/09/21 717
856751 더 넌 이라는 영화를 보자는데.. 1 아이고 2018/09/21 789
856750 티파니반지인줄모르고 저렴하게생겼다는 지인ㅋㅋㅋㅋ 63 ..... 2018/09/21 22,398
856749 영화 더 넌 보고왔어요.노스포 1 가을비 2018/09/21 1,078
856748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설거지하지 말라는데요 3 .. 2018/09/21 4,145
856747 (((불교))) [다시 쓰는 불교학개론 ]석가모니를 만나는 길 1 니까야 2018/09/21 469
856746 자식을 키울수록 부모 마음 이해한다는데 정반대네요 5 2018/09/21 2,254
856745 503닭의 무당한복 패션쇼. 발가락 다이아의 에르메스 12 .. 2018/09/21 2,638
856744 손아래 동서 연락받고 싶은 사람이 많네요 17 2018/09/21 4,770
856743 文대통령 '신베를린 선언' 1년… '4대 제안' 모두 실현 7 훌륭 2018/09/21 813
856742 갈비찜ㆍla갈비ᆢ둘중 어떤거 할까요 3 명절한끼 2018/09/21 1,309
856741 문프, "김정은 위원장 확고한 비핵화 의지" .. 2 ㅇㅇㅇ 2018/09/21 384
856740 기자들 수준에 빡친 정세현 전 장관님.jpg 19 .. 2018/09/21 3,210
856739 작년에 부친 전이 시집 냉동실에 그대로인데 또 전을 부쳐야 하다.. 18 .. 2018/09/21 4,489
856738 요양 병원에 가야 하는지.전 안락사를 원해요. 12 .. 2018/09/21 4,866
856737 추석메뉴 고민입니다. 4 맏며느히 2018/09/21 1,261
856736 집인데요. 혼점 메뉴 골라주세요.ㅎ 4 점심 2018/09/21 1,014
856735 저희집 모두 소통이 안되요.남편도 자식도 2 미치겠어요 .. 2018/09/21 1,737
856734 주변에 불행수집가 많으세요? 4 ㅇㅇ 2018/09/21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