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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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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관리하기 힘든가요?

고민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8-09-21 13:35:41

역세권이라 세는 잘나간다는데

혼자사는 분도 있고 작게는 보증500에 35

크게는 전세로 사는 사람도 있는 8세대에요.

2000년 초반에 지어졌다는데 고민되네요.

돈 조금 더 주고 단층짜리 상가주택이 나을지

이건 세만 나가면 맘 편하니까요.

문제는 역시 돈인데 다세대 주택이 급매고

신경만 쓰면 더 수익율이 높을것 같구요.

남편이 자꾸 반대하네요 맘만 고생한다고...

IP : 125.177.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역세권. go
    '18.9.21 1:44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상가는 공실이면 정말 오래 가니...다세대보다 훨씬 어려운 물건입니다
    물론 권리금때문에 알아서 빼니 그런점에선 수월하지만..장사 잘되는곳일 경우고요
    관리는 다세대가 훨씬 쉽습니다. 누수 없는지 잘 체크해보고 불법건축물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2달 세 밀리면 바로 명도소송한다. 요거만 기억하고요
    수리할 부분은 늘 충당금을 마련해뒀다 바로 바로 하면 됩니다.
    돈 안쓸 생각하니 멘탈이 자꾸 나가는거거든요. 본질은 돈 문제...이걸 보고 마음 고생한다고 하는거죠
    조금 넉넉한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맘 고생할일 크게 없습니다
    저도 30년 다되가는거 가지고 있는데 젤 큰돈 나간건 옥상방수 600이고 ...
    화장실 공사정도에요
    물론 너무 오래되어 싱크대도 바꿔야 하고 화장실도 리모델링해야 하고 옥상방수도 한지 오래되어
    돈들어갈 곳 많겠다 싶으면 주인과 더 네고를 해보세요 .

  • 2. .......
    '18.9.21 1:54 PM (211.201.xxx.13)

    세입자가 8명.. 상상만 해도 엄두가 안나는일 맞죠.
    집이 거진 20년 되오는거니, 집수리나 관리 청소 등등, 집주인이 할일 많아요.
    보통 그래서 그 다세대에 주인이 살면서 관리도 하고 그러는건데.
    세입자랑 얽히며 얼굴매일보며 산다는게 쉽지 않은일이기도하고, 남편이 반대하는게 이해는 되네요.

  • 3. ..
    '18.9.21 1:59 PM (175.223.xxx.176)

    쉽진 않은데 시세보다 싸고 공실이 없는 위치라면 해볼만 하죠.

    단 수리비 등으로 이익의 10프로 정도는 빼놓으시고 세입자 1,2명정도는 대출이라도 해서 빼줄수 있는 돈이 있으셔야 편해요.

    근데.. 꽤 연식이 된 건물이라 보일러 노후 등 수리비 예상하셔야 할 듯

  • 4. ..
    '18.9.21 2:03 PM (175.223.xxx.176)

    세입자 전번만 뜨면 뒷목이 땡겨요. 강한 멘탈의 소유자에게만 임대업 권합니다.
    단층상가도 위치 보시고요.

  • 5. ㅋㅋㅋ
    '18.9.21 2:04 PM (223.39.xxx.116)

    유리멘탈 아니고
    부지런 하고
    왠만한거 고칠수 있으면 하세요
    청소는 업체 맡기면 돼요

  • 6. ..
    '18.9.21 2:15 PM (58.140.xxx.82)

    저희집도 부모님 노후로 작은 다세대 주택 고려했었는데.
    결론은 설비자격과 도배 능력이 있으면 괜찮다.. 였어요.

  • 7. 아무나
    '18.9.21 2:18 PM (223.62.xxx.200)

    다세대주택 세입자관리 하는거 아니에요.
    원글님이 똑순이기질이 있으면 사고, 그렇지 않으면
    소형아파트 사서 월세 놓는게 좋아요.

  • 8. ㄱㄱ
    '18.9.21 2:3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몇 년은 현금이 최고랍니다.

  • 9. 그고생
    '18.9.21 2:4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제가 하고 있네요.ㅠ.ㅠ
    월세 2달밀린 사람 몇달째 공실인 방.
    월세는 제날짜에 안내면서 고장나면 즉각 즉각 전화함 ㅎ
    세입자 전화 무서워요.
    자잘한 고장 교체 도배 장판 옥상방수공사 계단청소 쓰레기관리
    이사가면 또 공실 청소하다 허리부러질것같고
    사람쓰자니 남는것도 없고....
    누수됐다고 전화왔는데 머리가 아프네요.
    남편이나 원글님이 손재주?가있고 부지런한 스타일이면 괜찮아요.

  • 10. ...
    '18.9.21 4:14 PM (125.128.xxx.118)

    2000년이면 건물이 낡아지면 방이 잘 안 나가지 않을까요? 젤 큰일은 공실이예요...원룸 사는 사람들 심리가 가급적 깨끗한데를 고집해서 월세를 아주 낮춰받거나 해야 오래된 방은 나가요....

  • 11. ...
    '18.9.21 5:04 PM (58.143.xxx.21)

    큰돈은안되요 제가그런거하고있는데 정말 노이로제고 아파트로 이사가고싶네요 원룸나갈때마다 얼마나더러운지 청소하다 미쳐죽고요
    쓰레기는 정말 막버리고 봉투에 담긴쓰레기조차도 폐지줍는할머니가 다 찢어서 빼갈것만빼가요
    그리고 다세대동네는 전반적으로 수준들이 다그래서 스티커붙어버릴 쓰레기도 몰래 우리집주차장에던져놓고갑니다

    씨씨티비까지 다달아놨는데도 도둑만덜하지 쓰레기는막버려요

    게다가 나이든세입자는 정말 짐 이고지고다니는데 옥상에 쌓아놓으려고 해서 치우라고해도 집이좁은데 어쩌냐고하지요
    화분은 여기저기내놓고 죽으면 안가져가고
    겨울에 하수도얼면 돈은돈대로 시간은시간대로 난리예요

    엔간허면 하지마세요

  • 12. ,,,
    '18.9.21 8:07 PM (183.96.xxx.244) - 삭제된댓글

    가끔 수리 발생할때 머리 아프고요
    원룸처럼 보증금 낮은 집이 가난한 젊은이가 주로 살아서 집세 체납이 많고 보증금 월세 어느정도 되면 가족단위 거주하니 월세는 잘들어오더군요.
    이후 시세. 내 성향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상가도 확실한 상권 아니면 속썩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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