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후반~50대초반님들 체중유지
어떻게 유지 관리하시나요?
작년에다이어트시작하고 15킬로뺐는데
유지가 어렵네요ㅜㅜ 최종빠진거에서 1년유지하고 있는데
슬슬 식욕도 당기고 요요가 올것같아서
유지도 성공적으로 하시는 분들 댓글보며 맘을 다잡고싶네요
1. 저
'18.9.21 12:34 PM (211.243.xxx.167)진짜 죽겠어요.
160 에 58 1년사이 5키로 훅 찌더니
움직이질 않아요.
올봄으로 폐경도 되고나니 무게가 더 움직일 않네요.2. 저
'18.9.21 12:36 PM (211.243.xxx.167)나이 오십이요.
진짜 다른분들 어찌 관리하시나요
죽도록 운동밖에 없나요...3. 저는
'18.9.21 12:36 PM (175.209.xxx.57)그 정도로 많이 빼진 않았지만 아무튼 1년 내내 식욕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점심 먹고 나서 저녁 먹기 전까지 평소 좋아하는 걸 먹어요.
햄버거, 팥떡, 아이스크림, 빵 등등...그리곤 6시쯤에 간단히 저녁 먹고
그 담부턴 안 먹어요. 자기 2시간 전에 바나나 반 개 정도 먹구요.
그니까 중간에 먹고 싶은 걸 먹어 주는 게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4. ..
'18.9.21 12:37 PM (125.177.xxx.43)52에 폐경 오고 한달에 1키로씩 훅 늘었어요
5. 뱃살만 늘고
'18.9.21 12:37 PM (1.237.xxx.64)곧 50 인데 갑자기 식욕이 ㅜ
다 이런건지6. ....
'18.9.21 12:39 PM (175.193.xxx.126)먹고싶은거 한두개에서 끝나면좋은데 먹다가 자꾸 입이 터져서 더 먹게 되네요 흑흑ㅜㅜ
이러다 폐경까지오면 유지 더 힘들것같아요ㅜㅜ7. ....
'18.9.21 12:41 PM (175.193.xxx.126)1.237님 저도 내년 50이에요ㅜ
진짜 식욕이 늘었어요
가을때문인지 나이때문인지ㅜ8. ㅣㅣㅣ
'18.9.21 12:41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1년 365일 다이어트요 ㅜ
거창한 것은 아니고 걍 밥이나 단거 덜 먹고
야채 단백질.위주로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해요
운동 꾸준히 하면서요
결국 습관이군요9. ㅇ
'18.9.21 12:41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매일 아침 몸무게 재고, 정해놓은 숫자 넘어가면 식단 조심해서 담날 바로 돌려놓아요.
10. ....
'18.9.21 12:43 PM (175.193.xxx.126)운동으로 겨우겨우 유지하지만 나이들면서 운동도 많이하기도힘들것같고 요즘 계속 회의적이되네요ㅜ
11. ....
'18.9.21 12:43 PM (113.185.xxx.161)별 다른 방법 없어요.
식사량 줄이고 밀가루음식 팍 줄이고 운동 꾸준히 하고
자가운전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몸을 자주 움직여 주는것..
평생 50-55kg 살다가 폐경기 오고 62kg넘기고
식사량 줄이고 밀가루 음식 줄여 56kg유지하고 있어요.
운동은 15년째 아침헬스 2시간 꾸준히 하고 있는데도
식사량이 정답이더라구요.12. ....
'18.9.21 12:45 PM (175.193.xxx.126)저도 매일 체중체크하고 늘면 절식해서라도 돌려놓으려는데 평생 이렇게 해야하나싶고 ㅜㅜ 나이들면서 늘어난체중빼기는 더 힘들다고하니 멘탈이 자꾸 나약해지네요ㅜㅜ
13. ....
'18.9.21 12:46 PM (175.193.xxx.126)네ㅜ결국 식사량ㅜㅜ
저는 밀가루음식. 특히 바삭한식감을 너무 좋아해요ㅜ
밥은없어도살지만과자없이는 못살것같아요14. ㅁㅁ
'18.9.21 12:48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수년에 걸쳐 14킬로빼고 5년씩이나 유지 잘하다가 ㅠㅠ
발 수술후 거동은 못하고 먹고싶은건 지천이고
다 반납해버림요
결국 먹는것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주고가 답이던데
이젠 먹고죽자 수준입니다15. ....
'18.9.21 12:51 PM (175.193.xxx.126)윗님 ㅜㅜ
저도 봄에 부정출혈이 있어서(이건 오메가3때문인거로 결론내렸어요 ) 일주일정도 운동쉬고 먹었더니 2킬로가 훅 올라가더군요ㅜㅜ16. ....
'18.9.21 12:53 PM (113.185.xxx.161)갱년기 오면 상상초월로 몸무게 늘어요..
그나마 갱년기전에 몸무게 조절했기에
몸무게 늘었어도 각성해서 빼기는 했어요..
식사량 팍 줄이면 신기하게도 위장이 적응해요.
저절로 과식이 자제 돼더라구요.
그런데 평소에는 절식으로 유지하다가
먹고 싶은것 있으면 그냥 먹에요.
사는 재미라도 있었야지..그러니 56kg이하로 안 내려가지만
그냥 만족해요..나와 타협한거죠..17. ....
'18.9.21 12:56 PM (175.193.xxx.126)하.... 갱년기가 두려워요ㅜㅜ
지금도 밀가루음식좀 먹었다하면 훅 늘어버리는데
ㅜㅜ18. 힘들어요
'18.9.21 1:00 PM (14.41.xxx.158)식욕이 아주 강한 사람이 아님에도 살빼고 음식 제한하니 식욕이 너가 이래도 안먹어식으로 팍팍 오네요 밥을 잘 먹고 있음에도 전에 즐겨먹었던 국수를 왜 안먹니 먹어 제발 먹어식으로 몸이 계속 푸쉬하네요
지금 이 식욕에서 맛만 보자 하며 입에 넣었다간 원글님처럼 입이 터져요 진짜 입만 터지나요 먹고 못 움직일정도로 쳐먹더라구요 자신이 , 너무 놀랬어요 이렇게까지 내가 먹을수가 있나하고 이러다 요요오는거죠
지금 먹는거라곤 밥식사에요 다이어트때 두끼 먹었닥 지금은 세끼 먹어요 다른걸 못먹으니 밥이라도 원없이 먹자고 3끼 먹고 있는데 운동을 끊어 그런가 세끼를 먹으니 뱃살이 느는데요 아놔 짜증
밥만 먹어도 이런거를 다른걸 먹었다간 한 보름이면 감랻했던 14키로를 날려버리겠어요 와 이거 뭐
답은 운동 다시 빡세게 해야되네요 아 이너뭐 운동.. 그때 어떻게 뭔정신으로 운동 그렇게 미친듯히 했나 몰라요 이제 못하겠던데ㅠㅠ 아 힘들다 힘들어19. dd
'18.9.21 1:02 PM (118.32.xxx.120)여기서 완경오기전까지 살뺄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란 글을읽고 감량하고 있는데
한달에 한 번 폭식하는거 까진 못막구요. 그래도 내가 이러는게 원하는거다하고 달래가며 먹으려고
노력해요. 예전처럼 에라 모르겠다하고 먹진 않구요. 저도 저녁은 고기구운거 예전이면 20조각 먹는다
치면 1~2조각먹는걸로 만족하구요. 그래도 5대영양소로 일정이상 전체섭취칼로리를 제한하는법을 씁니다.
걷기꾸준히 하구요.20. 안돼요
'18.9.21 1:11 PM (118.130.xxx.202)똑같이 먹어도 더 살쩌요~
21. 성인병
'18.9.21 1:16 PM (119.196.xxx.125)혈압, 당수치, 지방수치 높아지니까 꼼짝없더라구요. 당뇨의 경우 전단계에서 정상으로 돌아올 수는 있지만, 당뇨에서 전단계로는 정말 쉽지 않대요. 수치들 챙겨보셔야해요.
결국 말없는 혈관이 문제인거죠. 살이 찌면 혈관은 돌이킬 수 없게 망가진다고 보셔야합니다. 약으로 연명해야죠. 혈관에 쌓인 당분, 지방을 가장 빨리 가져가는 게 근육이래요. 갱년기오면 근육운동을 해야하는 이유죠. 식전보단 식후가 혈관에 그런게 많아서 허덕거리는 시간이니 계단오르기라도 해서 혈관을 지켜야합니다. 안먹어서 혈관에 덜 쌓거나, 쌓인 거 운동으로 옮겨주거나 입니다.
사실 살찌고 배나온 건 미적으로 안좋을 뿐 건강이 문제는 아닙니다. 그속의 혈관들이 죽어나고 있을 뿐..22. ....
'18.9.21 1:16 PM (175.193.xxx.126)힘들어요님 댓글 하나하나 공감이 되네요ㅜㅜ
운동과식이도 젊을때나 꾸준히 가능
나이드니 몸이 아픈때도 많고 그러다 운동놓치고 식이소홀히하면 어김없이 찌더라구요 ㅜㅜ
특히 뱃살은 그냥 바ㄹ 표시나요
나름 플랭크랑 복근운동도 해주는데도 과식하면 여지없이 볼록나와요ㅜㅜ23. ....
'18.9.21 1:18 PM (175.193.xxx.126)dd님
맞아요ㅠ 에라모르겠다하고 먹으면 엄청 늘어나더라구요
그나마 생각하면서 먹으면 덜하구요24. ....
'18.9.21 1:21 PM (175.193.xxx.126)건강 생각하면 살찌면 안돼져ㅜㅜ
알면서도 다이어트와 운동 힘들땐 막 다 놔버리고싶고
그러네요ㅜㅜ
당뇨가 무섭더라구요 요즘 흔하다하지만
이미당뇨되면 불편한것도많고 합병증도무섭고요25. 당뇨병
'18.9.21 1:27 PM (119.196.xxx.125)인구가 작년에 400만이었습니다. 공단 기록.
갱년기 이후 절반의 확률입니다.26. 어휴...
'18.9.21 1:28 PM (182.172.xxx.23)정말이지 댓글 하나하나 공감되는 말씀입니다...ㅠㅠㅠ
저 역시 평생 50~52kg정도였고, 임신해서도 입덧이 심하고 뭘 잘 못먹어서 그리 뚱뚱하지 않았어요.
저희 엄마도 날씬하셨고,
시집 동서들이 저는 원래 살 안찌는 사람인가 보다...그랬네요.
불행히도 50 바로 전에, 남보다 좀 일찍 갱년기가 왔는데...
지금 58kg.......!!!!!!!!!!!!!
예전과 같이 먹는건 상상도 못함.
여름에 여행가서 밥 챙겨먹고 외쿡 생맥주 마시니...이렇게 5kg가 훅~~~ㅠㅠㅠㅠ
아...배고파요...27. ㅇ
'18.9.21 1:33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배고픈거 참는게 나아요. 살찌니까 내몸이 매일 갖고다닐 짐이더라구요.
28. ....
'18.9.21 1:34 PM (175.193.xxx.126)20대딸하고 똑같이 먹었는데도(양도비슷)
저는 2킬로증가 딸은700그람 증가
역시 나이가들면 기초대사량이 훅 떨어지나봐요ㅜㅜ29. ....
'18.9.21 1:36 PM (175.193.xxx.126)살쪘을때 불편함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면 안되는데 가끔 초심을 잃네요ㅜㅜ
30. ..
'18.9.21 2:06 PM (124.51.xxx.87) - 삭제된댓글40대 후반
고구마 현미밥 닭가슴살 야채 같은 것만 먹은지 두달 됐는데
한달에 체지방 딱 1.5킬로씩 빠져요
빡세게 피티도 받아요
20대 애들은 이렇게 하면 한달에 5킬로 이상씩 뺄듯
저 운동량 엄청나요
트레이너 왈, 도구 쓰는 운동하는데 마이클조던한테 공을 준것 같다고 하더군요. 넘 잘한다고 ;;
그런데도 근육은 찔끔 늘고 체지방은 쪼금씩 빠지고
대신 식이를 하니 배가 들어가고 몸매는 좋아져요 ㅎ31. 음
'18.9.21 2:07 PM (223.62.xxx.92)아이어트는 무조건 먹는 것 조절. 저 빵, 튀긴 음식 등 엄청 좋아하는데 대신 양으로 승부해요ㅠ 먹는 모든 음식 칼로리 따져 가며 하루 1300 정도, 최대 1500 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다들 놀라지만 이렇게 안 하면 금방 찌는 체질이라ㅠ 매일 한 시간 빨리 걷기 운동, 플랭크 2분, 양치질할 때마다 스쿼트 해서 운동 꾸준히 하구요. 160에 44유지 중입니다.
32. 결국
'18.9.21 2:50 PM (1.239.xxx.196)식이가8 운동이 2??? 먹는 게 주 이고 운동은 거들뿐
33. 다이어트중
'18.9.21 2:51 PM (218.236.xxx.93)40대중반이구요
빵 되도록 안먹고 흰밥 대신 잡곡밥(현미 귀리 흑미 찰보리 등등)
먹는데 살 많이 빠졌어요
참 과자랑 인스턴트도 끊었어요
운동은 안해요 힘들어서요
그냥 식이만하는데도
몸무게 10프로정도 빠졌어요
두달됐네요34. 음
'18.9.22 1:07 AM (58.238.xxx.140)5년전 15키로 빼고 작년에 7키로 요요 왔다가
정신차리고 올 1월부터 다시 운동 빡세게 혼자
하고 현재 7키로 다 뺐어요.
내년에 50이고 생리는 두달에 한번 하네요.
저는 밀가루 음식을 너무 좋아히는데 그것만
안먹으면 빠지거든요.
밥도 먹고 치킨도 먹고 국 찌개 돈까스...
다 조금씩 먹지만 그대신 저의 최대의 적 빵!!!을
끊었어요.
빵을 안먹는거 만으로도 움직이지 않던 저울이
움직이더군요.
이 몸무게 유지 하려고 또 열심히 운동합니다.35. . .
'18.9.22 2:44 PM (175.193.xxx.126)저도 빵과자만 멀리하면 살찔일 없을텐데 평생 끊고는 못살것같아요ㅜㅜ 적당히 내자신과 합의해야하나 고민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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