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께 잣죽을 해드리고 싶어요.

할머니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8-09-21 11:19:14
올해 90세인 저희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세요.

화나는일이 있으셨는지 틀니를 버리셨다고해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식사하는게 불편하고 드실수있는게 많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잣죽을 드시게하고 싶은데요.

잣죽을해서 그 다음날 데워 드려도 괜찮을까요?

시댁(지방이에요)과 멀지 않은곳에 요양병원이 있어서 시댁가기전에 들르려고요.
IP : 1.243.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1 11:27 AM (223.62.xxx.247)

    네. 차게 두었다가ㅈ뎁혀서 드시면 됩니다.
    마음이 이쁘시네요.

  • 2. 원글자
    '18.9.21 11:41 AM (1.243.xxx.244)

    ...님 감사해요.^^

  • 3. 죽은
    '18.9.21 11:51 AM (218.51.xxx.216)

    식혔다 데우면 퍼져서 좀 더 뻑뻑해져요.
    평소보다 약간 더 묽게 하시는 게 좋고,
    잣죽이면 소금간을 먹기 직전에 조금더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간이 맞는 죽이 외려 거 빨리 삭더라구요.

  • 4. 틀니를..
    '18.9.21 12:02 PM (112.166.xxx.17)

    버리시면 자식들이 또 해다 주어야 하는거잖아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면요..
    할머니,, 그거 알고 버리셨을 수도 있어요..
    자식들이 또 해 올 거니까,,,,

    정말 마음 예쁜 손주시네요..^^

  • 5. 308동
    '18.9.21 12:08 PM (121.166.xxx.194)

    명절 앞두고 너무 고은 내용에 가슴이 찡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 6. ....
    '18.9.21 12:20 PM (115.20.xxx.243) - 삭제된댓글

    잣죽은 시간이 지나면 더 묽어져요. 원하는 농도보다 조금 되직하게 해야 돼요. 할머니께서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길..

  • 7. ..
    '18.9.21 12:36 PM (118.38.xxx.207) - 삭제된댓글

    할머니께서 기뻐하시겠네요

  • 8. ,,,
    '18.9.21 3:31 PM (121.167.xxx.209)

    잣죽은 영양은 많은데 기름기가 많아 잘못하면 설사 하기 쉬워요.
    연세도 많으시면 다른 죽으로 만들어 가세요.
    전복을 믹서에 갈아서 전복죽 해다 드리거나
    녹두죽이나 팥죽 해다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839 [펌] 판사들이 아니라 돌대가리 국민이 문제 ..... .. 2018/09/21 574
856838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좌석이 정해져있나요? 5 oo 2018/09/21 1,053
856837 이정도면 한국식 가족문화가 적폐네요.. 16 .. 2018/09/21 5,035
856836 허경호 프로기각러 판사 4 ㅂㅈㄷㄱ 2018/09/21 612
856835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서 씽씽카 타는 아이들,, 제가 속이 좁은.. 8 ... 2018/09/21 2,271
856834 페북에 유시민작가 사진 올리시는 이분 2 ㄱㄴ 2018/09/21 1,037
856833 다들 누가 통장관리 하나요? 4 sara 2018/09/21 1,533
856832 상하이 여자들 성향좀 알려 주세요. 15 .. 2018/09/21 6,431
856831 영부인은 이래야죠. 11 적어도 2018/09/21 3,531
856830 Macy’s 에서 직구(직배) 하는분 계세요? 1 Macy’s.. 2018/09/21 970
856829 직구 질문 있어요 3 직구관련 2018/09/21 614
856828 조선일보·TV조선, 가장 불신하는 매체 1·2위 9 미디어 오늘.. 2018/09/21 865
856827 저희애들이 이해가 안되는게요ᆢ 17 힘드네 2018/09/21 6,357
856826 도금봉이란 여배우도 쓸쓸한 죽음 맞이했어요 9 말년에 2018/09/21 6,541
856825 요리포기자를 의한 시판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맘맘 2018/09/21 997
856824 며느리를 위한 팁 6 너무잘하지말.. 2018/09/21 4,198
856823 카드명세서 우편으로 받기로 했어요. 5 명세서 2018/09/21 1,849
856822 영부인이 이러시면 어쩝니까 15 오늘은 2018/09/21 5,671
856821 말실수 4 mabatt.. 2018/09/21 1,266
856820 수시는 언제까지 살아있나요? 1 2018/09/21 1,092
856819 고기집 혼자 가본적 있으세요...?? 19 ... 2018/09/21 3,168
856818 8월 전기세가 평소보다 적게 나왔어요!!! 16 문프정부 만.. 2018/09/21 2,376
856817 수원에서 버스타고 서울가는 법 7 김장김치 2018/09/21 1,441
856816 문과쪽이면 서울대도 바라볼수있다는데 11 ㅇㅇ 2018/09/21 2,539
856815 서울대 나와도 취직 못하는사람 많다는말 25 ㅠㅠ 2018/09/21 8,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