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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집에 가서 일 도우라는 시누이 그리고 사이다 남편

나름 조회수 : 6,531
작성일 : 2018-09-19 18:33:16
저희 시부모님은 연금으로 생활 하시고
그 근처에 사는 형제들 다 농사 지어요 (물질적인 부모님 지원하에요)
저희는 사업을 하니 부모님 지원 하나도 없지만
자리 잡고 잘 살고 있으니 불만 없어요
그런데 시누이가 이번에 느닷없이 전화 와선
남편에게 추석 무렵이 가장 바쁜데 가서 일손 도와야 하는거 아니냐 하네요
그러니까 남편이 그럽니다
내가 무슨 일을 도와? 농사 일을 도와?
그럼 갸네들은 내 일 도와준적 있대?
라고 하니 시누이가 그래도 그게 그런게 아니야~
이러네요
시누이는 어차피 이번 추석땐 오지도 않을거면서
이래라 저래라인지
남편이 예전엔 일부러라도 내려 가서 농사일 도와주곤 했거든요
그런데 언젠가 술먹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잘해줘도 저것들은 지들밖에 모른다고...
지들 잘 살 궁리만 하지 자기 생각은 하나도 안한다고...
저는 그게 이미 결혼전부터 보이던데 말이죠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죠
IP : 211.36.xxx.1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9.19 6:35 PM (121.168.xxx.41)

    시누이는 어차피 이번 추석땐 오지도 않을거면서
    ㅡㅡㅡ
    그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 2. 건강하다면
    '18.9.19 6:41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이왕 좋은일 하던거면 계속 해도 나쁘지 않은데
    상대가 별로라고 나까지 별로일 필요 있나요
    시간적 체력 모두 남는다면
    마음 고쳐 먹고 돕는것도 복쌓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마음이 안가니까 몸도 안가는거겠지만...

  • 3. ㅇㅇ
    '18.9.19 6:45 PM (115.137.xxx.41)

    복이 쌓이는 게 아니라 울화만 쌓여요
    남편분 잘 하셨어요

  • 4.
    '18.9.19 6:53 PM (121.167.xxx.209)

    농산물 가져다 먹으면(형제들이 자발적으로 주더라도)
    가서 농사일 도와 주거나 시간이 없으면 돈으로라도 보상 하세요 그래야 그런소리 못해요

  • 5. 농사일이라는 게
    '18.9.19 6:56 PM (124.53.xxx.190)

    고사리 손 하나라도 더 있음 좋죠
    가서 돕는게 의무랄 것도 없고
    누군가의 일방적인 지시를 받을 일은 아니지만..
    제3자가 보는 관점에선
    아 형제들 사이가 썩 좋진 않구나 싶어요.

  • 6. ...
    '18.9.19 6:59 PM (121.138.xxx.77)

    예전엔 일부러 가서 도왔대잖아요
    마음이 떠난 이유가 있겠죠

  • 7. ㅇㅇ
    '18.9.19 7:11 PM (211.36.xxx.49)

    원글은 읽고 댓글들 다는 건지..

  • 8. ...
    '18.9.19 7:18 PM (125.183.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는 농산물 안먹습니다

  • 9. ㅇㅇ
    '18.9.19 7:19 PM (125.183.xxx.157)

    저희는 형제들 농산물 안먹고 사먹어요
    거리도 멀고

  • 10. 어째
    '18.9.19 7:25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사이다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시기하네요

  • 11. ...
    '18.9.19 7:33 PM (220.75.xxx.29)

    첨엔 도왔는데 이제는 자른다에서 그동안 스토리가 짐작 되네요.
    개사이다...

  • 12. 저도
    '18.9.19 7:38 PM (125.183.xxx.157)

    저도 그동안 남편이 농사일 돕는거 보고 고구마 먹은것 같이 답답했거든요
    어차피 형제들 자기들밖에 모르는 족속들이라
    근데 자기도 겪어보니 남이거든요
    이제라도 정신 차려 다행이라 생각해요

  • 13. ....
    '18.9.19 7:47 PM (221.157.xxx.127)

    형제라도 농사짓는데 도와주면 일당쳐서 돈으로 챙겨주던데 그동안 그런것도 없었나보네요

  • 14. ...
    '18.9.19 8:29 PM (125.177.xxx.43)

    사이다 ㅎㅎㅎㅎ 얼마나 지겨우면
    남자들도 다 알면서 창피해서 시가 편들던데

  • 15. ...웃겨
    '18.9.19 8:31 PM (125.177.xxx.43)

    부모 지원 받고 농사 지으면서 왜 도우라고 해요
    그거 팔아서 돈 줄것도 아니면서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 16. 아이고
    '18.9.19 8:31 PM (112.170.xxx.133)

    이런글에ㅠ꼭 마음 고쳐먹고 도우면서 복 쌓으라는 말을 하고 싶을까..

  • 17. 자기들끼리
    '18.9.19 8:53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이 오고갔고 시누이가 그들을 대표해서 나대기로 했나봄.

    도시에 사는 사람이 가서 돕는다고 해봐야 큰 도움 안되고 괜히 돈 들고 힘만 들어요.
    뭐라하든 못들은척 하시고 농산물 주셔도 받아오지 마세요. 안 가고 안 먹으면 그만이예요.

    전 시골에서 일손 도우러 오라고하면 돈 좀 보내고
    안갑니다. 저 도시에서 살아서 밭일이고 논일이고 전혀 못하구요. 가고 오는데 교통비 들어가고, 갈때 빈손으로 갈 수 없으니 과일이나 선물 사야하고(친척들것까지 사야함), 시어른들 용돈 드려야하고, 친척어른들 담배값이라도 쥐어 드려야하고, 조카들 용돈 줘야하고, 또 친정이 바로 옆이라 거기도 들려야하고... 암튼 한번가면 돈 백은 우습게 깨집니다.

    그래서 일손 도우러 오라거나 김장하러 오라고하면 저 대신 일할 사람 구하시라고 돈 보내 드려요.
    제가 직접가면 들어갈 비용 반만 보내드려(40~50만원) 아무 말 안하시고 조용하세요.

    웃기는건 평소엔 조금만 뭘 하셔도 힘들어 죽겠다고 하시는데 돈 보내드리면 사람도 안 얻으시고 가족들끼리 다 하고서도 아프다는 말씀을 안하세요.
    아프다고 하시면 제가 그러게 왜 사람 안 얻으셨냐고 뭐라하고 다음엔 돈 안보내고 도우미로 보낸다고 하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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