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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차별과 택리지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8-09-19 09:59:22

얼마전에 조선의 과학자라는 책을 읽었는데

매우 글도 재밌고 내용도 꽉찬 책이었어요.


안유명해서...팔렸나 싶은.. 책이었어요.

이렇게 열심히 썼는데 ㅎㅎ


특히 정약용님의 형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미로워요.


머리가 훨 좋았는데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능... ㅋㅋ


암턴...여기에 택리지가 나오는데

택리지에 전라도에 관한 이야기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택리지는 과학역사에서 큰 한획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자료이지만

저자는 과학자라고 해서

모두 논리적이지 않았다고 비판하면


전라도에 관한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전라도에 관한 부정적 선입견이

슬프게도 아주 오래된 이야기더군요.







IP : 1.238.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죠
    '18.9.19 10:14 AM (221.141.xxx.186)

    끝까지 살아있는 정신인데요
    임진왜란때 이순신도 무서웠고
    이순신과 같이 싸운 전라도민들이 무서웠고
    조선말기에 봉기한 전봉준도 무서웠겠죠
    순하게 쉽게 다스릴수 없는 백성들은
    권력자들이 두려워 하기도 하고
    그쪽지역만 확실하게 잡으면 다른곳은 조용하니
    늘 1차 타겟이 됩니다

  • 2. ㅇㅇ
    '18.9.19 10:27 AM (14.48.xxx.209)

    저는 그냥 전라도 사람들 죄다 어디다 데려다
    따로 살라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꼴보기싫은데 같은 땅 어찌 밟고 사는지.
    그런 의미로 그렇게들 혐오하는 노인들도 어디다
    갖다 버리고
    맘충들도 어디다 갖다 버리고..등등등

    죄다 청소하고 과연 뭐가 남는지 한번 보고싶다는

    저 전라도 출생입니다
    전라도 타령 하도 지긋지긋해서 해보는
    자조적인 소리예요 ;;

  • 3. 전라도
    '18.9.19 10:35 A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똑똑한 사람들이 많으니 나쁜 짓 하고 장기집권 하려는 사람들은 전라도가 무섭겠죠.
    들고 일어날까봐.
    그래서 그렇게 헛소문을 퍼뜨리는거니 우리가 안 믿으면 됩니다.
    이 좁은 땅에 무슨 그렇게 왕따를 시킬려고...
    학교나 나라나 비슷함.
    왕따 조장 집단들.

  • 4. ㅇㅇ
    '18.9.19 10:35 AM (182.227.xxx.63)

    221.141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5. ...
    '18.9.19 10:36 AM (1.234.xxx.2)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비옥한 곡창지대가 있는 땅이죠~ 정신도 이어져오고 인심도 좋고...

  • 6. ㅋㅋ
    '18.9.19 10:40 AM (203.170.xxx.68) - 삭제된댓글

    택리지 저자는 골수 영남 남인.
    호남 지역은 한번도 가본적도 없는

  • 7. 궁금해서
    '18.9.19 11:29 AM (59.15.xxx.36)

    전라도 정신이라는게 있다면
    경상도나 충청도는 정신이 없나요?

    지역적 특성을 보자면
    넓은 평야를 갖고 있어 먹을것 풍부하고
    우리나라 어느 지역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았을텐데
    순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왜 순하지 않다고 말하는 걸까요?

    경상도 친구가 남편이 전라도인데
    배추전을 부쳐 먹는걸 보고
    경상도는 먹을게 얼마나 없었으면
    배추를 그것도 배추만 부쳐 먹냐고 하더라고해서
    막 웃었는데 풍요롭게 살면 순하다면서요.
    그래서 강남사람들이 순하다면서
    전라도 사람들은 왜 안순하다는 건가요?

  • 8. 윗님...
    '18.9.19 12:04 PM (115.64.xxx.205)

    풍요롭게 살아서 온갖 수탈을 다 당한곳이 전라도니까요. 예를 들어 다른 지역은 쌀 한 말만 내면 되는데 전라도는 땅이 비옥하고 산물이 많다고 백 말씩 내라고 하니까 정작 전라도 사람들은 다른 지역보다 궁핍해지는거죠. 순하고 안 순하고는 중한게 아니예요. 막다른 골목에서 쥐는 고양이를 물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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