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만나면 피곤한 지인이 두명있는데..

... 조회수 : 7,070
작성일 : 2018-09-19 09:58:20
둘 중 한명만 정리하려해요..둘다 정리하라는 말은 하지마시구요ㅜㅜ
1번분은 확실한성격이에요..돈 약속시간 개념 확실해서 1원 오차없고 시간약속도 칼같이 지키는 스타일인데 사소한 부탁을 많이해요..본인 아들 관련부탁, 바올때 건조기부탁등등..부탁하고 커피도 사주긴하는데..전 남한테 부탁하는게 어려워 잘안하거든요..그래서 한번씩 피곤해요..2번분은 돈개념은 확실한데 시간개념이 좀 약해요..약속시간 10-20분씩 늦을때가 있어요..나머지는 사소한부탁은 안하는 편이라..그건 저랑 맞아요..시간 늦는것도 좀 스트레스긴한데..어느 인연을 정리해야할까요??둘다 정리하란 말은 마세요ㅜㅜ
IP : 122.40.xxx.12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9 10:01 AM (220.75.xxx.29)

    저라면 부탁녀를 정리할 거 같아요.
    시간 늦는 건 참아도 자잘한 부탁 받는 게 더 싫어서...

  • 2. 관계
    '18.9.19 10:01 AM (121.176.xxx.15)

    인간 관계가 내가 정리 하고 싶다고 칼같이
    정리가 되나요?
    만약 둘 다 아는 셋이 아는 사이라면
    한 명만 정리가 되나요??
    우유부단한 님이 문제지
    찌질한 첫번째도
    시간약속 안 지키는 두번째도 다 그냥
    똑같아요
    님이 싫으면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하셔야죠

  • 3. ...
    '18.9.19 10:03 AM (223.39.xxx.140)

    인연을 정리할려고 하지 말고
    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세요.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어려워지는 행위를 끊거나
    거절해야 하는 건데 관계까지 끊을려고 하세요?
    님이 거절해서 그쪽에서 기분나빠 하거나 저급하게 나올때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님께 남이 한 행위와 감정을 좀 분리시켜 생각해보시길...

  • 4. ...
    '18.9.19 10:04 AM (118.92.xxx.105)

    저도 부탁 받는거
    하는거 다 싫어해서
    1번 타입 별로에요.

  • 5. //
    '18.9.19 10:04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굳이 정리할 필요있나요?
    부탁하면 거절하면 되고
    약속시간 늦으면 원글님도 거기에 맞게
    30분 늦게 나가면 되죠
    부탁해서 거절당해 빈정상하면 자연스럽게
    안하겠죠

  • 6.
    '18.9.19 10:06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부탁 많은사람 귀찮아요
    1번이용

  • 7. ...
    '18.9.19 10:07 AM (122.40.xxx.125)

    우문현답인데요..성격상 거절을 잘 못해요ㅜㅜ딱 거절했을때 정적5분을 참지 못하겠어요ㅜㅜ제 발등 제가 찍는거죠.

  • 8. 2번을
    '18.9.19 10:07 AM (223.54.xxx.200)

    유지하고 만날때 30분 늦게 나가세요.

  • 9. ...
    '18.9.19 10:09 AM (175.119.xxx.144)

    1번녀 부탁 거절하다보면
    고쳐지거나 정리되거나 할거같네요

  • 10. 아울렛
    '18.9.19 10:10 AM (218.154.xxx.29)

    연락 안하고 연락오면 바쁘다고 2번만하면 정리됩니다

  • 11. 둘 다
    '18.9.19 10:12 AM (59.10.xxx.20)

    유지하고 거절하는 법을 배우심이 어떨까요?
    거절 잘하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세요^^
    꼭 한 명 정리한다면 1번이요.
    약속시간 10,20분 늦는 건 기다릴 수 있는데
    수시로 사소한 부탁들을 해오면 귀찮을 것 같아요

  • 12. ㅎㅎ
    '18.9.19 10:15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보통 시간개념 있는 사람은 남한테 부탁도 잘안하는데, 신기하네요.
    근데 굳이 둘다 정리할 필요 있나요? 걍 대충 만나요
    1번은 사소한 부탁하면 님이 거절하시구요. 아마 그럼 그쪽에서 님을 정리할지도 모르겠지만..
    2번 사람은 원래 늦으니 감안하고 만나시구요.
    보통 시간개념 없는 사람이 돈개념도 없기 마련인데 것도 신기하네요
    그나마 둘다 돈개념은 있으니 다행이네요.

    굳이 정리말고, 편안하게 님이 싫은건 싫다 말하면서 만나면 될듯.

  • 13. 1번 no
    '18.9.19 10:16 AM (211.193.xxx.86)

    이것저것 부탁잘하는 사람이 칼같은 성격이라 ᆢ
    특이하네요
    부탁잦은 사람 ᆢ젤 싫어요
    2번은 돈관계 확실하고 부탁안하니 딱좋은데
    시간약속 좀 늦는거는 얘기하면 고칠수있을듯 해요
    저는 1번은 아웃 젤 싫음

  • 14. ..
    '18.9.19 10:17 AM (211.205.xxx.142)

    그래도 선택해야 한다면 2번유지
    부탁하고 거절못하게끔 하는 스타일 질색임

  • 15. ㅋㅋㅋ
    '18.9.19 10:22 AM (223.33.xxx.18)

    1번 정리....
    2번하고 만날때 원글님이 30분 늦게 나가서 그 사람이 기다리게 만드삼.....

  • 16. ...
    '18.9.19 10:22 AM (122.40.xxx.125)

    역시 1번분이 많네요..1번분은 제가 거절한번 하면 자연스레 인연이 정리될꺼같아요..시간개념 확실한데 남한테 사소한 부탁은 왜이리 하는건지..지금 생각해보니 속으론 본인시간만 중요한데 그런티 안낼려고 그랬나봐요..

  • 17. 특이하다
    '18.9.19 10:25 AM (1.243.xxx.244)

    1번스타일 주변에 없어서 신기해요.
    확실한스타일은 자잘한 부탁안하는데 말이죠.
    보통 2번스타일이 자잘한 부탁도 잘하거든요.
    좀 지켜보세요.

  • 18. ㅇㅇ
    '18.9.19 10:2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부탁하는것받는것 싫어해서 저도 1번. 근데 시간개념없는것도 진짜 싫어요.

  • 19. 꼭 정리
    '18.9.19 10:31 AM (221.141.xxx.186)

    거절을 제대로 할줄 알면
    꼭정리할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그걸 못한다면
    1번 정리하고
    2번 약속시간에 10~20분 늦게 나가서 시간 맞춰야죠

  • 20. 살다보니
    '18.9.19 10:33 AM (220.118.xxx.195)

    왠만해서 내가 먼저 자르지 않는것이 좋다는 생각
    그냥 저냥 무심하게 대하다 보면 떨어져 나갈 사람은 내가 정리하지 않아도 정리가 되요
    내가 매정하게 거절하지 마세요
    부탁녀한테 부탁하면 거절하고 그러면 그 사람이 떨어져 나갈 거예요
    내가 짜르고 근거리에 사시는것 같은데 어디서든 무슨 일로던 엮이게 될지도 몰라요
    시간 약속 안 지키는 분께는 이야기 하고 좀 정확한 시간에 만나자 하시고
    시간 개념 없는 사람도 전 짜증나던데요

  • 21. ...
    '18.9.19 10:36 AM (210.100.xxx.228)

    1번 같은 이웃이 있었는데 부탁을 거절하니 저절로 정리됐어요. (제가 자발적으로 정리한 건 아님)
    들어주고 싶지 않은 부탁은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2. ........
    '18.9.19 10:37 AM (211.192.xxx.148)

    지인 정리를 인위적으로 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신 성격이네요.

  • 23. ...
    '18.9.19 10:42 AM (122.40.xxx.125)

    처음엔 작은 스트레스였는데 계속 만나다 보니 스트레스가 커져서 정리할 생각을 하게됐어요..

  • 24. 정리할것도
    '18.9.19 10:43 AM (180.224.xxx.141)

    논리가 있어야 하다니
    지인이긴 한건가요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상대방들이 알면 기함할듯

  • 25. ..
    '18.9.19 11:22 AM (180.230.xxx.90)

    희한하네요.
    시간 약속,돈내는거 철저한 사람은 남의 시간과 돈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인데
    어떻게 사소한 부탁을 저렇게 쉽게 할까요?

  • 26. ㅡㅡ
    '18.9.19 11:26 AM (27.35.xxx.162)

    교회모임에서 부탁이 많아 난색을 표했더니
    참 난감해졌어요..
    이게 시험드는건지.

  • 27. 47
    '18.9.19 11:38 AM (183.108.xxx.130)

    저는 두 가지 사항 모두 친구 분들 단점이 아니라 원글님 단점으로 보여요.
    1번 분은 가벼운 부탁을 얼마든지 오갈 수 있는인간 사이의 정으로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이것이 그분의 단점이 되려면 원글 님이 나는 그런 사소한 부탁이 좀 부담스럽다고 여러 차례 말을 했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는 경우죠.
    2번 분 역시 2번 분 사고방식으로 약간의 지각, 지연, 지체가 실례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 현상으로 볼 수 있겠어요. 나는 조금씩 늦는 게 싫다고 분명하게 말하시든지, 5-10분까지 기다리고 과감히 자리를 떠나시는 행동을 반복해서 지인을 나에게 적응시키든지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다 나와 달라요. 다른 게 당연하고, 나는 실례인데 상대방은 별 생각 없을 수 있어요.
    원글 님이 어떻게 원글 님 의사를 전달해야 하나의 문제인 것 같아요.

  • 28. 1번요
    '18.9.19 11:53 AM (39.7.xxx.179) - 삭제된댓글

    1번은 원글님을 귀찮게하지만 2번은 안그러잖아요.
    저도 한때는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친구에 광분했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원래 늦는 사람이려니 생각하니까
    별로 화가 안나더라구요.
    나만나러 나온거 시간내준거만으로도 고마운 느낌까지..ㅎ

  • 29.
    '18.9.19 12:30 PM (203.100.xxx.127)

    1번분과 인연을 정리하시는게 좋을 듯 싶은 데 아쉬우시면 이렇게도 해보세요.

    그분의 부탁을 거절을 잘 못하시겠으면 내가 해준것과 비슷한 류의 부탁을 하세요.
    비오는날 건조기관련 부탁을 하시면 님도 몸으로 떼울수 있는 걸로 부탁한번 하세요.
    한 3번 정도 하면 내가 부탁한번 하면 저사람 부탁도 한번 들어줘야 하는거구나 알게되서
    서서히 줄더군요. 근데 감정소모가 싫으면 그냥 안보시는게 편할지도.

  • 30. 가벼운 부탁?
    '18.9.19 12:36 PM (211.193.xxx.86)

    그거 자주 하는 사람ᆢ신뢰도 떨어집니다
    아주 별거아닌부탁 그런거 하는게 얼마나 귀찮은건데요ᆢ
    그거보면 성격나오죠ㆍ젤 피하고 싶음

  • 31. 그냥
    '18.9.19 12:47 PM (211.206.xxx.180)

    정리 어떻게 하시려구요? 자연스레 되시겠어요?
    부탁 거절하는 게 자연스러운 정리일 거 같은데.

  • 32. ㄱㄴㄷ
    '18.9.19 2:42 PM (121.190.xxx.138)

    저는 부탁을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싫어해서요
    저라면 1번입니다
    칼같이 구는 부분이 있어도
    그것을 담보?로 부탁을 하니 피곤하네요 ㅡ.ㅡ;;;

  • 33. 그럼
    '18.9.19 2:43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또 다른 1번이 나타나요.
    왜냐하면 톱니바퀴처럼 그런 사람들과 원글님은 요철이 들어맞아 합이 맞거든요.
    1번에게는 내내 들어주다 어느날 잠수타고 말면, 그런가 보다 하고 새로운 숙주를 찾아나서요.
    원글님이 소소한 부탁을 기꺼이 수행해주니까 옆에 둔 거라서요.
    용도가 다 했는데 무슨 미련이 있겠습니까.

  • 34. 지금부터
    '18.9.19 2:46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

    또 다른 1번이 나타나요.
    왜냐하면 톱니바퀴처럼 그런 사람들과 원글님은 요철이 들어맞아 합이 맞거든요.
    원글님이 내내 들어주다 어느날 잠수타고 말면, 1번은 그런가 보다 하고 칼 같이 정리하고 새로운 숙주를 찾아나서요.
    원글님이 소소한 부탁을 기꺼이 수행하니까 옆에 둔 거라서요.
    용도가 다 했는데 무슨 미련이 있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124 명절 선물 처리곤란 25 쓰레기 처리.. 2018/09/19 5,820
856123 jtbc 트럼프 트윗 “흥미롭다” 번역 이상 12 ㅇㅇ 2018/09/19 2,276
856122 문재인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 많이 궁금하네요. 33 궁금 2018/09/19 1,606
856121 같이 맛있게 먹자고 아니고 수발들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4 aa 2018/09/19 1,719
856120 언제쯤이면 노전대통령 사진 봐도 눈물이 안날수있을까요? 5 햇살 2018/09/19 689
856119 비타민D 제품 추천해주세요 14 ... 2018/09/19 3,842
856118 (이와중에 죄송) 아파트 대출금 고민입니다. 13 ㅇㅇ 2018/09/19 3,237
856117 전 한복있어요. 30 ... 2018/09/19 3,921
856116 최요비 만물상 요리쌤중 추천요~~ 요리 2018/09/19 654
856115 니콜키드먼 어디가 변한건가요. 이미지가 달려졌어요. 17 ..... 2018/09/19 4,289
856114 트럼프 트윗 2 .. 2018/09/19 974
856113 나폴레옹제과 어느 지점이 맛있나요 7 ,,, 2018/09/19 2,079
856112 세입자)매매시 수선충당금은 언제 돌려받나요 7 땅지맘 2018/09/19 1,601
856111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8 .... 2018/09/19 1,055
856110 숙명여고 교무부장 출국금지..쌍둥이딸도 소환예정 2 ... 2018/09/19 2,964
856109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압박 5 .... 2018/09/19 1,238
856108 남북군사합의 속보 쏟아집니다. 13 ... 2018/09/19 2,621
856107 허리사이즈는 줄고 몸무게는 늘은 경우 3 ? 2018/09/19 1,769
856106 BBC, CNN 속보 다 떳어요 45 속보 2018/09/19 6,701
856105 국회 진짜 웃기네요. 대통령과 국민이 하드캐리.. 4 456 2018/09/19 1,226
856104 시대를 놓치면 안 된다. 7 ***** 2018/09/19 994
856103 김정은 위원장 서울온다는데 저 한복 살까요? 60 한복입고 2018/09/19 6,481
856102 신광렬 아직 현직에 있군요. 2 사법농단 2018/09/19 818
856101 친구없는 아이..고민해보신분? 14 ㅇㅇㅇ 2018/09/19 3,485
856100 약간의 진전은 있지만,,실질적인건 없네요. 20 정은아 2018/09/19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