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고양이를 구했는데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8-09-18 16:50:14
한두달되어 보이는 아기 고양이가 하수구 구멍에서 울고 있는걸
구해서 데려 오긴 했는데 계속 울고 있어요
덜컥 데려오긴 했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강아지도 유기견을 거두어 키운지 일넌이 넘었는데 고양이도 그런 마음에 무작정 데려 오긴 했는데 어미가 있는 아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고
하수구에서 계속 우는애를 외면 하기도 힘들어 이렇게 되었네요
덕분에 외출 하다가 집으로 다시 들어왔어요
도로 데리고온 그곳에 데려다 주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IP : 39.7.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8.9.18 4:51 PM (211.105.xxx.44)

    한번 사람손 탄 고양이 도로 자리에 두면 죽어요 ㅜㅜ 하루 이틀 지나면 덜 운다던데

  • 2. ..
    '18.9.18 4:5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병원데려가서 기본건강체크받고 두세시간마다 고양이 분유 먹여야할듯요..
    불린사료 먹을 월령이면 키튼사료 사다주고 모래사다 화장실 만들어주시고요.

  • 3. 네냥맘
    '18.9.18 5:16 PM (182.227.xxx.59)

    키울 여건이 안되시면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에 글 올려보세요.
    우선은 키튼사료 물에 불려서 주시고요.
    고양이용 모래사다가 딸기다라이 같은데 담아주면 사용할거여요.
    모래구하기 힘드시면 신문지 잘게 찢어놓은거 쓰는 아이도 있구요.
    고다카페도 새끼냥이들 대란이라 입양자구하기 쉽진않아요.
    잘 부탁드려요.ㅎㅎ

  • 4. ....
    '18.9.18 5:21 PM (59.13.xxx.50)

    아직요ㅡ 병원 아직 안가셔도 돼요. 아기고양이는 병이 없어요. 일단 집에 바구니나 상자 있으시면 수건 깔아넣으시고 옆면에 구멍하나 내시고 창문 만들어서 꼬맹이가 동태 살필수 있을 정도 아늑하게 하셔서 상자 안에 넣어두세요. 울음 그칠거예요.
    부모가 버리고 간것이고 한번 사람냄새가 묻으면 다시버려지니 잘돌봐주세요. 원글님..
    미지근한 물 종지그릇에 넣어서 상자안에 두시면 지가 마실거예요. 물먼저 주시고. 키튼사료 마트서 사서 주시면돼요.
    모래는 인터넷 검색하시면 금액별로 나오니 주문해 놓으시고 일단은 신문지 잘게 잘라 판하나 만드셔서 (쟁반같은거)신문지 뿌려놓으시고 응가하는곳을 상자 옆에 놔둬주세요. 한참상자 안에 그냥 두시고 먹을거 챙겨주시면 지가봐서 안전하면 살금살금 나올거예요ㅡ
    포인트는 고양이는 일단 있는거 모르는듯 행동하시면돼요. 집에서 적응하면 일주일 후쯤 그때 병원 데려가사면돼요.
    그후에 계속기르시거나 분양시키시거나 결정하시면될것 같네요. 복 들어오실거예요~업둥이오면 좋은일 생긴데요

  • 5. 운무
    '18.9.18 5:26 PM (39.7.xxx.227)

    고양이는 키운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지만 인연이 이렇게 되니
    잘 키워야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 6. 캔디
    '18.9.18 5:31 PM (27.176.xxx.16)

    복받으시길 기도할께요.
    고맙습니다 ~

  • 7. 네냥맘
    '18.9.18 5:34 PM (182.227.xxx.59)

    사진도 좀 올려주세요~ㅎ

  • 8.
    '18.9.18 5:38 PM (114.203.xxx.61)

    40일쯤된거같다고 병원에서 진단받고
    초유안먹고사료불려주니 잘먹더라구요
    착하게 모래에 이틀만에 쉬 응가 잘하고
    그랬던 놈이 지금6년째
    저기널부려져자는 토끼같은 거대한 놈입니다;;;;

  • 9. 박스
    '18.9.18 6:01 PM (211.112.xxx.251)

    박스안에 뜨끈한물 넣은 페트병 수면양말이나 수건에 싸서 넣어주세요. 아기라 체온조절 못해요. 꼭이요

  • 10. ...
    '18.9.18 6:08 PM (124.80.xxx.231)

    반려동물 샵에 가셔서 kmr분유와 벨버드 분유병 사셔서 두시간 간격으로 먹이시고 먹이고 난 다음이나 먹이기 전에 꼭 물티슈나 티슈로 똥꼬 톡톡 두드리시면 걔네들이 쉬야,응가해요.
    샵에 가신 김에 로얄캐닌 맘앤베이비 캔 하나 사시고 그걸 조금씩 물에 타서 조금식 먹이세요.아기들은 한번에 많이 못 먹고 조금씩 자주 먹어요.사람 아기돌보기와 다름없어요.ㅜ
    그리고 인터넷으로 로얄캐닌 맘앤베이비 사료 작은 거랑 캔을 주문하세요.두부모래 화장실도 미리 준비해놓으시면 때가 되면 기특하게 자기들이 알아서 볼 일도 스스로 봐요.밤에 따뜻하게 해주시고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 두시고 가급적 잘 자고 혼자 쉬게 해주시고요.따뜻하게 하시되 몸을 굴려서 자기가 시원한 곳으로도 갈 수 있게 상자를 다 뜨겁게 하지는 마세요.유리 물잔도 옆에 두시면 그것도 자기가 스스로 물도 찾아마셔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네이버 카페에 많이 도움 받으세요.
    제가 고양이 엄마 대신 감사드려요.ㅜㅜ

  • 11. ....
    '18.9.18 10:15 PM (175.223.xxx.129)

    복받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764 회사생활과 아이들 살림.. 모두 어떻게 하시나요? 12 으휴 2018/09/18 2,602
855763 데일리안 기레기 등장 2 기레기아웃 2018/09/18 461
855762 장기자랑에서 할 요즘 k-pop댄스곡 모 있을까요? 3 초4 2018/09/18 459
855761 아기 고양이를 구했는데 11 2018/09/18 1,614
855760 스쿨미투 적극지지 1 ^^ 2018/09/18 289
855759 어차피 구하라는 앞으로도 잘 먹고 잘살텐데 20 글쎄 2018/09/18 3,930
855758 아무것도 하지않는 남편과 살아보셨나요? 36 헛헛한마음 2018/09/18 15,451
855757 현장연결)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우리대통령은 시인 4 눈물나 2018/09/18 653
855756 결정장애. 여행도움좀 부탁드려요. 1 후리지아향기.. 2018/09/18 446
855755 선물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8/09/18 508
855754 인터뷰하는 구하라 표정이 세상 밝네요. 41 2018/09/18 22,372
855753 제가 잘못했나요? 19 . 2018/09/18 4,316
855752 주영훈 경호실장 이분 볼 수록 멋있고 정감있네요. 8 .... 2018/09/18 2,049
855751 오늘 TV조선 방송 기조는 어땠나요? 2 wisdom.. 2018/09/18 687
855750 남자 잘 홀리는 여자 사주요 21 2018/09/18 16,944
855749 이재용. 최태원 이코노미..jpg 5 ㅋㅋㅋ 2018/09/18 6,979
855748 초 1 여자아이 고집 2 고민맘 2018/09/18 656
855747 개업떡을 하려는데 가오픈,오픈 언제 하는게 맞나요? 가게 2018/09/18 797
855746 오늘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있어요 1 종일 2018/09/18 760
855745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 않아 이건 돈없는 사람들 자기위로아닌가요?.. 23 ㅇㅇ 2018/09/18 6,533
855744 입술이 딱딱해지고 2 ㅇㅇ 2018/09/18 1,827
855743 반려동물 정말 잘 생각하고 키우세요 8 진정 2018/09/18 2,205
855742 경찰조사 구하라 한대도 안맞은거 같네요 20 웃겨 2018/09/18 5,506
855741 김정숙, 이설주 여사 두분 드레스 코드 맞추시는거 같아요 12 코드 2018/09/18 4,489
855740 집 옆에 교회가 들어온다네요. 24 ㅠㅠ 2018/09/18 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