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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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찾아보라는 남편
1. ..
'18.9.18 10:00 AM (183.96.xxx.129)그런생각 가진 남편이면 아이클수록 더 전업하기 힘드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일하는게 낫겠네요
2. ..
'18.9.18 10:02 AM (211.205.xxx.142)힘들어서 못하지않나요?
체력이 문제죠.3. ..
'18.9.18 10:03 AM (69.196.xxx.54)남편이 야속하게 느껴져도 장기적으로 보면 님을위해서도 일 찾을수 있을때 하세요.
전업의 행복 딱 6개월갑니다. 애는 점점 엄마손 필요없어지고 남편은 돈버는 유세 시부모는 전업며느리 무임금노동력인줄 부리고 노후까지 의탁하려들죠. 차라리 일하고 나도 일하는유세 부리며 사는게 백번 나아요.4. 대화
'18.9.18 10:04 AM (119.203.xxx.70)남편이 직장인일때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아내를 원하시는 군요.
전업이 편하고 가정이 안정되고 님이 조금 여유가 있지만 남편은 뭔가 동반자로서 대화 되는 상대를
원하시는 것 같아요.
나름 사회에서 한 역할을 하는...5. ㅇㅇ
'18.9.18 10:09 AM (223.62.xxx.212)어떤 기술인지 모르겠으나 좋은 남편 같네요.
돈이 아쉬워서라기보다는 능력있는 인물이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닐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보세요. 일을 할 수 있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6. 원글님
'18.9.18 10:10 AM (59.10.xxx.20)기술이 어떤 건가요? 그 기술이 좋은 거면 그냥 썩히기 아깝기도 할 것 같아요. 어차피 아이 고학년 되면 일거리 찾아야 하는데 좋은 기술 있으시면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맞벌이하면 아이도 아직은 손이 가니 체력이 뒷받침되어야겠네요. 남편분 집안일 분할도 필요하구요
7. 남편의 뜻은
'18.9.18 10:11 AM (14.187.xxx.225)전업부인을 원하는건 아니네요
저는 낳고 1년 전업하고, 남편 이직때문에 멀리
오느라 1년쉬며 어학공부하러다녔는데 남편이 안그런척은 하면서도 눈치를 주더라구요. 이참에 남들처럼 전업할수있으려나 했는데, 치사해서? 다시 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일하고 있네요. 일하는 보람도 있고 좋지만, 전업주부가 부러울때도 많아요. 흠.8. .....
'18.9.18 10:12 AM (118.176.xxx.37)그동안은 친정이 옆에 있어서 도움받으며 일을했어요..
근데,, 그때 마찰이 많았어요.
서로 힘이드니..
친정멀리 이사까지 하게돼서,, 제 직장과도 멀고..
그렇게 정리를 했는데,,
휴,, 제 능력이 제가 원한다고 일을 시작할 수 있나요.
전문직 직장인도 아녔고,,
일을하면 아이돌봐주시는 이모님도 있어야할텐데,,
그 이상으로 제가 벌이가 좋을지도 불확실..
답답하네요..9. 에고..
'18.9.18 10:18 AM (59.10.xxx.20)상황이 복잡하네요. 남편분과 같이 계산을 해보자 하세요.
어설픈 맞벌이는 전업보다 못한 경우가 있어서..
집에 있는 게 성격에 안 맞는 경우 벌이가 적어도 일을 하긴 하지만
보통은 아이 남한테 맡기고 이런저런 비용 드는 거 생각하면 벌이가 어느 정도 되지 않으면 전업이 나을 수도 있어요.10. ....
'18.9.18 10:21 AM (118.176.xxx.37)부부사이 좋을때 이런 얘기 나오면
남편이 정말 속깊고 날 생각해서 그러는가보다... 할텐데 호
금이 간 상태에 나온 이야기라, 이 제안이 참 씁쓸하네요..
아이가 곧 초등 올라갈텐데,, 육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고요.11. ㄷㅇ
'18.9.18 10:23 AM (223.38.xxx.92)내인생인데 내맘대로도 못하는..맞벌이하면 살림육아 같이해야한다고 하세요 펑크내는게 아니라..남자들 죽어도 자기가 한다고는 안하네..
12. 기대는
'18.9.18 10:2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여자가 조금만 기대도 부담갖는 사람있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인 면에서요.
그리고 잘나가는 여자 동경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그게 허영이라도 부인이 어느정도는 노력하고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매력이 유지 되더라구요. 눈높은남자한테는.13. ㅁㅁ
'18.9.18 10:29 AM (175.223.xxx.96) - 삭제된댓글홀로서기를 준비한란 맘이 담긴 소리일듯요
14. 돌려까기
'18.9.18 10:30 AM (114.201.xxx.74)결론은 니가쓸돈은 니가 벌어쓰라는 거죠.
15. ....
'18.9.18 10:31 AM (118.176.xxx.37) - 삭제된댓글‘남편은 젊은나이에 성공도했고..
완벽주의자네요.
그리는 이상향이 저하고 늘 기준이 달랐던거같아요.
전 80밖에 안되는데,, 100이상 200을 그리는것같아요.
맞추는게 실은 힘이들기도해요.
일해봐서 알아요. 일한다고 크게 응원할것 같지도 않네요16. ....
'18.9.18 10:32 AM (118.176.xxx.37)홀로서기란.. 이혼이란걸 의미할까요?
17. ....
'18.9.18 10:35 AM (221.147.xxx.79)돈때문에 말고 아내가 일하는거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집에만 있으면 발전이 없고 답답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밖에 나가 일하는 여자를 원한다면
살림 육아 같이 도와주고 아내가 집안일 소홀해도 이해해주고
아내 일 존중하고 응원해주고 그런 자세도 갖춰야 하거든요
남편한테 그런 부분을 잘 얘기해 보세요
길게 보면 일하는게 좋다는 남편 말도 맞기는 한데
내가 원하지 않는데 등떠밀려 나가는 기분으로 일 시작하는건 좀 아니죠18. 아이가
'18.9.18 10:38 AM (121.163.xxx.3) - 삭제된댓글진짜 스스로 크는건지 .
뭔가 자기 생활을 하시는게 좋긴하겠네요.
슈퍼우먼이 되셔서 일과 가정을 완벽히 하길 바라는거겠죠. 그렇게 자기일 열심히 하길 원한다면 님이 근거지를 옮기게 안했겠죠. 결국 다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말하는 헛소리죠.19. ,,,
'18.9.18 10:40 AM (61.74.xxx.73) - 삭제된댓글그래도 친정 도움이 얼마나 큰건데요.
앞으로 일 시작하면 가사일 딱 반반 하던지 입주 아줌마
두고 회사일만 하겠다고 하세요.
회사 다녀와서 집안일을 얼마나 할수 있겠어요.20. ...
'18.9.18 10:40 AM (39.7.xxx.239)기분나쁜거 이해하지만 님을 위해서도 님의 일을 찾으시는게 좋아요. 님의 자존감을 위해서 본인의 열정을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남편이 그런말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본인 직장에서 남자와 동등하게 자기일 하는 여자들 보니 좋아보였나보죠. 육아 가사에 써먹고 애 컸다고 이제와서 다시 일하라는게 속보이고 찌질하지만.., 님을위해서 화이팅하세요21. 애가
'18.9.18 10:41 AM (117.111.xxx.195)둘이면 하지말고 하나면 다시도전하세요
애 둘데꼬 일하는건 여자만죽어나요
남자들이 어딜그렇게잘도와주나요?22. ..
'18.9.18 10:43 AM (59.10.xxx.20)보아하니 부인이 일한다고 살림, 육아 발벗고 나설 스타일은 아니고
집에 퍼져 있는 부인은 싫고 일하면서 육아와 살림 똑부러지게 다하는 수퍼우면을 원하나봐요. 그런 건 드라마에나 있는데..
같이 나눠서 할 생각 없다면 그냥 이기적인 사람인 거죠.23. ....
'18.9.18 10:47 AM (118.176.xxx.37)내일같이 생각하며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생각들을 하게되네요..24. ㅠㅠ
'18.9.18 10:58 AM (222.97.xxx.137)남편이 좋아하는 와이프상은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여자들 아닌가...
남편분 욕심이 많네요
물론 본인도 성공했기에 욕심을 부릴수도 있다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벌어온 돈으로 편안히 사는 여자는 또 싫은가보네요25. 홀로서기 가
'18.9.18 11:06 AM (223.62.xxx.165)이혼이 아니구요
스스로의 삶을 꾸리는 자세를
유지해야한다는거죠.
특히 님남편같은스타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부트러블이 있을때마다
이문제를 언급할꺼고 그때마다
님은 쪼그라듭니다.
님이 경제적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기대는듯한 걸 싫어하는겁니다.
요즘많은 남자들이그래요26. 저런 남편은
'18.9.18 11:07 AM (221.147.xxx.73)저런 남편은 하루라도 젊었을때 직장 잡아서 맞벌이 하는게
나아요. 전업으로 버티다가는 언젠가는 돈으로 유세 떨 사람
이에요. 나중에 서러워 눈물 흘리지 말고 마음 잡고 돈 벌러
나가세요.27. 남편이
'18.9.18 11:10 AM (123.142.xxx.194)저렇게 나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일자리 찾아 시작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이러저러해서 전업할 필요가 있고 그게 더 낫다고 설득한들 그게 먹힐리가요.
시간이 가고, 애가 커갈수록 지금 했던 생각에 더해 나한테 기생한다는 생각까지 커질텐데요.
님을 위해서도 전업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28. .......
'18.9.18 11:57 AM (202.156.xxx.209)원글의 섭섭함이 뭔지 알것 같아요.
남편 위해서 남편 때문에 이사해서 어쩔수없이 퇴사 했는데..근데 또 한편으론 내가 그걸 빌미로 퇴사 결정한게 지금은 독이된거죠.... 아..딱히 뭐라 할 순 없지만 앞으론 남편 처럼 이것 저것 재면서 티안나게 개인적 행동으로 나가세요..29. 남편본심
'18.9.18 12:0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저런거면 차라리 주말부부가 나았겠네요.
남편은 손이 안갈테고 직장을 유지했을텐데
본인 따라서 그만두고 멀리까지 왔는데 일년도 안돼서 저런소리하면 정떨어질것같아요.
천천히 직장 알아보세요.
의지처가 못되는 사람이네요.30. 비슷
'18.9.18 12:10 PM (218.55.xxx.84)남편분이 좋게 얘기했지만 결국은 돈을 같이 벌었으면 하는 마음일 거예요. 일하는 여자가 좋은 것보다 남편분의 일이 안풀린다거나 미래가 불투명하다거나 돈 필요한 곳이 생겼다거나 에요. 경제적으로 미래가 보장되면 일하라는 소리 쏙 들어갈 겁니다. 남편들은 아내의 자기개발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31. 남편분에게
'18.9.18 12:18 PM (220.71.xxx.33)한 번 물어보세요.
사실대로 말해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지금 하는 일이 어떠냐고
자기 돈 못번다는 소리 죽어도 못하는 남자들 있죠.
그래서 저리 돌려말하는건지도 모르구요.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자기 직장 이동 때문에 퇴사한 부인에게 저리 말할 수 있는지
저라면 만 정이 떨어질듯요.32. 경험
'18.9.18 12:28 PM (121.133.xxx.183)여러 좋은 말씀들이 많은데요
비슷한 경험자 입니다
결론은 남편은 님의 사랑을 원하는 겁니다
돈 잘번다면서요
지금 금이 간 상황이면 제 말이 맞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과 경험으로 결혼 생활 해왔어요
보란 듯이 가끔씩 알바 했지만 지금 전업입니다
손 갈 아이도 다 커서 시간이 널널하지요
하지만 남편 이제 그런 말 안해요
님....
일을 할까 말까 고민하지 마시고 남편의 진정한 반려자,동반자 , 사랑스러운 아내가 될수 있도록
노룍해보세요
그 다음에 님의 인생을 위해 일을 하셔고 되고 취미활동을 하셔도 됩니다
지금 금이 간 솽황에서 경제 활동 하면 부부 사이의 금은 더욱 벌어집니다
좀 치사한 마음 들지만
꾹 참고 나는 남편에게 어떤 아내인가 돌아보시는 기회로 삼으세요
표면적인 말과 행동을 보지마시고 남편의 무의식, 마음 은 다릅니다
아내의 불만을 우회해서 너도 너 일해라 하는 겁니다
진정 일하는 걸 바라는 거 아닙니다33. 돌려까기
'18.9.18 12:33 PM (175.209.xxx.47)돌려까기에요.너가 쓸돈 너가 벌어.내남편도 비슷.그걸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맞벌이하고.육아.가사 반으로 칼같이 나누세요
34. 긍정적
'18.9.18 1:07 PM (112.164.xxx.168) - 삭제된댓글1. 취업준비를 하겠다 하세요. 집에서 하지 마시고 근처 도서관같은 곳을 찾아서 거기서 한다 하시고
준비 시간을 정하세요. 직장처럼 몇시부터 몇시.
그 시간에 자격증도 공부하시고 구직도 하시고.
2. 그러니까 지금부터 맞벌이처럼 집안일 도와달라 하세요.
집안일 펑크내는 걸 이해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진정 나의 성장을 원한다면
가사와 육아의 반부담이 필요하고 당신도 그럴 각오가 돼 있는지 취업준비 하면서 보겠다 하세요.
3. 남편이 오케이 하면 구체적으로 서로 할 일들을 계획해서 진행해보세요.
4. 남편이 가사, 육아에 원글님이 소홀하다고 불만을 표시하거나 하는 시늉만 한다고 하면 당신의 무슨 무슨 문제점 때문에 못하겠다 하세요.
5. 남편이 열심히 돕는다면 원글님 성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게 좋은거죠.35. ....
'18.9.18 6:47 PM (125.186.xxx.152)그러면 원글님이 수퍼우먼은 아니고 집안일 소홀한 것도 피곤하니..
와이프 월급 대부분을 가사도우미나 아이도우미에 쏟아부어 남는게 없어도 일하는거 찬성하겠냐 물어보세요.
그럼 어느 정도 남편 진심이 보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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