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는 중2 여학생이고
등교하려고 마을버스를 탔는데 타자마자 고등학생여자애가
'치대지말고 뒤로가라'라고 기분 나쁘게 말을하더래요.
좁았지만 밀지도 않은 상황이라 그냥 있었더니
'야 치대지말고 뒤로가라고 ㅆㅂ' 욕을 하길래
저희애가 '그렇게 불편하면 자가용을 타고 다니시던지요'했대요.
그러자 버스 기둥을 잡고있는 저희애 팔을 어깨로 밀길래
저희애도 다시 밀었고 바로 주먹으로 저희애 팔을 세게
내리치면서'뒤로가라고 했지 ㅆㅂ' 욕을 하고요.
그래서 '왜 때리냐 ㅆㅂ'하고 언성으로 실랑이를 했고
버스에서 내리는 저희애 뒷 머리채를 잡고 이마를 세게 두번을
때려서 맞고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에 신고해서 어느학교 누구인지 신상 파악하고
진단서는 떼어놨어요.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그 아이 엄마는 직장때문에 못나온다고
해서 그아이랑 선생님들만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가서 그 애한테 무슨 얘기를 하고 일을 어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등교길에 맞았어요
ㅇㅇ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8-09-18 23:31:30
IP : 180.69.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휴
'18.9.18 11:33 PM (222.118.xxx.71)애가 신고당했는데도 안나오는 에미...콩가루네요
2. ....
'18.9.18 11:35 PM (216.40.xxx.10)진짜 그 보호자가 안나온다고요???
3. ㅇㅇ
'18.9.18 11:37 PM (180.69.xxx.173)네 직장 때문에 못나온다는데 참...
4. ..
'18.9.18 11:37 PM (183.96.xxx.129)엄마가 시간못내면 아빠라도 올텐데 집에서 포기한애 아닌가요
5. .....
'18.9.18 11:44 PM (216.40.xxx.10)법대로 처리하겠다고 하세요.
아마 전력이 있을거고 그때마다 걍 별 대처 없이도 알아서 풀어주니 그 부모도 별 각성이 안되는거네요.6. 그와중에
'18.9.19 12:32 AM (211.186.xxx.126)따님 당차네요.
때린애는 집에서 내놓은 자식인가봅니다.
딸걱정을 할때 미친 남자나 할아버지,찻길 생각만 했지
그리 시비걸고 여자한테 폭행당하는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애가 얼마나 놀라고 억울할까요.
처벌은 처벌대로 하고
아이앞에서 제대로 빌게 했음 좋겠어요.사과 말고 비는거요.7. 공론화시키셨으니
'18.9.19 3:20 AM (211.206.xxx.180)설 건들면 더 커지겠어요.
녹음기 켜놓으시고 재발방지대책 확실히 확답받으시길.8. dddd
'18.9.19 8:53 AM (211.196.xxx.207)법대로요?
미성년 '여'고생이라 훈방조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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