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제로 아들녀석
그랬더니 얼마나 다쳤냐 잔인한거냐 물어보는데 그게 걱정은 1도 없고 호기심에 신난 목소리 있죠? 이게 왠 구경거리냐 싶은..
짜증나서 가라고 했더니 잔인한거면 난 안볼래 이휴~ 이러고 가는데 아후 밉상밉상..
그러고 한바탕하고났더니 갑자기 현기증이나서 거실 소파에 좀 누으러갔더니 이미 드러누워있던 아들...비키라해도 티비보느라정신팔려서 비키지도 않고...아고...
그냥 저건 가르친다고 될것도 아니고 타고나는거 맞죠? 그나마 남편이라도 멀쩡하니 다행이지만 저런 지밖에 모르는 놈 우짜면 좋나요. 자기 어디하나 살짝이라도 긁히면 세상 호들갑은 다 떱니다.
1. 바라기
'18.9.17 11:55 PM (121.176.xxx.15)자식 바라기인 엄마가 봐도 그러면
밖에서는...
가르치세요
섭섭 하다고
너 만약 친구가 다치거나 여자친구가 다쳐도 그럴 거냐고
엄마가 말 하기 그러니
아버님 시키세요
넌 어찌 엄마가 다쳤는 데 반응이 그러냐고2. 아빠가
'18.9.18 12:03 AM (69.196.xxx.54)잔소리했어요.
엄마 괜찮아요? 해야지!하면 앵무새같이 엄마 괜찮아요? 근데 영혼1도 없는...
저희는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아프다그럼 두 부부가 열일제치고 봐주고...근데 우째 애가 저럴까 싶더라구요. 외동의 문제는 아닌게 다른집 외동도 아는데 그집애는 안그렇더라구요. 그냥 타고났다고밖에...에휴...내 복이죠뭐..3. ㅡㅡ
'18.9.18 12:05 AM (49.161.xxx.193)타고나는게 아니고 양육자가 자녀를 키울때의 태도와 바례해요. 아이가 어릴때 젖을 달라 보챌때, 기저귀 갈아달라 울때 등등 엄마가 그 욕구를 빨리 충족시켜줬어야 하고 아이가 엄마한테 관심받기 위해 이쁜짓 하면 칭찬도 해주고 해야 하는데 무표정,무뚝뚝,무관심으로 대하면 아이라 공감능력데로가 될 가능성이 커요.
4. 윗님
'18.9.18 12:12 AM (69.196.xxx.54)저희 외동이라 아주 물고빨고 키웠어요. 얘가 욕구충족 안됐으면 세상에 욕구충족될 애 없을걸요.
제가볼땐 타고난거 반이상(뭐 이것도 유전적인거니 부모책임이라면 책임) 너무 오냐오냐 지만 최고로 해줘서 남 배려할줄 모르는거 반 그렇네요. 근데 아빠나 엄마가 지한테 하는거보면 보고배우는것도 있어야하는데...싶네요.5. ...
'18.9.18 12:16 AM (220.75.xxx.29)딸 둘 같은 양육자가 키웠고 둘째라 이쁨을 더 받으면 받았지 절대 모자라게 받지 않은 애가 원글님네 아들 비슷해요.
저는 양육자의 태도는 아닌 걸로 믿어요.
말 그대로 물고빨고 키웠고 걔는 지금 중딩인데 주변이 놀랄 만큼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엄마아빠지만 큰 애는 세상 온순하고 다정한 반면 둘째는... ㅜㅜ6. T
'18.9.18 12:16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이렇게 크면 자기 여자친구 또는 와이프에게도 비슷하게 굴어요.
자기 손톱 밑의 가시는 죽을듯이 아프고 남의 심장에서 뚝뚝 흘리는 피는 관심없는..
타고난 성격이 있다는건 잘 알아요.
그래도 가르치셔야해요.7. ㅎㅎㅎ
'18.9.18 12:36 AM (1.231.xxx.151)그래도 마음은 여리네요
잔인한거 못보는....^^
잔인한거면 난 안볼래 ㅎㅎㅎㅎ8. 에고
'18.9.18 12:36 AM (223.38.xxx.189)그냥 남아 여아 차이예요
예전에 관찰 카메라 비슷한 프로그램있었는데
유치원 아이들 조차 남아는 선생님이 울어도 낄낄
툭툭 치면서 재밌다고 지나가더라구요
여아들은 따라 울고
저희 집도 엄마 아파~하면
딸은 따라 울어요(6살) 아들은 아파라~(4살)그래요ㅋ9. 딸도
'18.9.18 12:52 AM (121.160.xxx.222)딸도 그래요...
성격인것같아요 ㅜㅠ10. ㄴㄴ
'18.9.18 1:19 AM (117.111.xxx.71) - 삭제된댓글공감능력은 타고나요
공감하는 척은 되지만 진심으로 공감하는건 후천적으로 안돼요
그런 남편만나 평생 우울증에 화병까지..11. 헉
'18.9.18 2:08 AM (39.118.xxx.96)49님. 그건 아니예요. 아이 공감능력 부족이 오롯이 부모 탓이라뇨 ㅠ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떡하니 반박 팩트 제시하진 못하겠지만 진짜 모든 아이의 능력은 타고 나는 게 90프로 이상이라고 봅니다. 사실 솔직히 99프로 이상이라고 봐요.. 그렇지 않고서야... 설명할 수 없는 게 너무나 많아요 ㅠㅠㅠ
12. 아들들
'18.9.18 7:24 AM (221.147.xxx.73)아들들이 그런것 같아요. 그 앞에서 재밌다고 웃지만 않으면
다행인듯요. 저희 아이도 그래서 많이 섭섭했는데
자기가 다쳐도 힘들어도 아파도 징징거리는게 없어서
좋아요. “ 버텨~!!” 하면 찍 소리 안하고 버텨요.13. 저희집아들도...
'18.9.18 7:42 AM (1.231.xxx.85)그래요. 제가 다쳤을때 신나서 웃으며 구경하길래 혼내며 다른 사람이 다치면 괜찮냐 묻고 위로해주는거라 가르치니 담부턴 그렇게 하긶하는데 감정이 없네요. 걱정해주는 느낌이 안들어요ㅜㅠ
14. 나옹
'18.9.18 1:54 PM (223.38.xxx.15)외동 남아가 그런 면이 있어요. 엄마가 아파도 별 반응이 없고 자기 아프면 엄청 하소연하고. 형제가 있으면 자기 아플때 누가 안 챙기는게 어떤 느낌인지 좀 알 텐데 남아는 안그래도 공감능력 떨어지고 외동이면 배울 기회가 없어서 그래요. 가르쳐야 해요.
아이가 아프다고 징징 거리면 너 지금 아픈데 엄마가 못 본척하면 엄청 속상하겠지? 지난 번에 엄마도 속상했어. 이런 식으로 현장에서 가르치세요. 엄마 아플때 그렇게 매몰차게 굴면 화도 좀 내시구요. 몇번 가르치니까 조금씩 엄마 아프면 엄마 괜찮아요? 하고 시늉이라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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