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싸게 주고 사서 적정 가격에 팔고 싶은데요.
부동산에서는 빨리 거래 성사시키려고 낮은 가격에 파는 것을 자꾸 유도 합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가격이 있고 그 이하로는 팔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팔고 다른 집을 살 예정이라 너무 오래 기다리는 건 저도 원하는 바가 아닌데요.
지금 사는 집을 전세놓을 때 거래한 부동산 1곳에만 제가 원하는 거래 수수료 (0.3프로 부가세 포함)으로 내놓고 원하는 가격에 팔아달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 동네 부동산에 다 전화 돌리고 네이버에 매물 올려달라고 하고, 조정해서 0.4%로 합의할까요? 사실 제가 부동산 사장님들에 비해 나이가 어린편 (39살)이라 가격 네고 하기도 껄끄럽고 그렇습니다.
집값이 15억이 최근 거래가라 0.3프로 해도 450만원이네요. 0.4%면 600만원이네요. 이것도 저에게는 너무 큰 금액입니다.
전세놓을 때 거래한 부동산 사장님께만 내놓는 것도 방법인데 (거기 사장님이 전형적인 부동산 사장님 스타일 - 말솜씨 좋고 단점은 숨기며 장점만 내보이며 거래시키는 스타일) 너무 장사꾼 같아서 좀 꺼려집니다. 그래도 차라리 이런분이 나을까요?
지금 부동산 대책으로 뒤숭숭하니 매도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