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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그러운 제사

ㅠㅠ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8-09-17 10:14:16

오늘아침


여성시대 사연인데 참 기가 막히네요.


사연 주신분은 아드님이신것같아요


어렸을적 아버지가 처자식 버리고 집 나가셔서 안보고 살았다네요.


최근 가족관계증명서에 사망으로 적힌걸 보고 돌아가셨다는 걸 알았네요.


살아생전 얼굴이라도 한번 뵐걸 그랬다고 ㅠㅠ


그런데 이제부터 제사지낸다네요.


어머니가 그래도 아버지이니 자식된 도리로 제사는 지내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여자들이 문제네요.


이생에서도 안보고 산 사람의 귀신을 불러


제사상 준비는 며느리 시키겠죠..



참 그집 며느리도 참..


정말 싫겠네요.

그냥 살아있을때 잘 지내고 죽은귀신 안불렀으면 좋겠네요

IP : 49.172.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7 10:19 AM (59.10.xxx.20)

    처자식 버리고 간 사람 제사까지 지내주는 건 정말 상등신이라고밖에.. 어떻게 살았든 죽으면 다 신이 돼서 대접받아야 하는 문화인가요?
    이러다 조두순 같은 놈도 죽으면 제삿밥 먹을 듯ㅋㅋ

  • 2. ...
    '18.9.17 10:20 AM (223.62.xxx.149)

    제사지내는 게 무슨 자식된 도리라고.. 부모가 낳기만하고 버린 아버지 제사... 아버지도리는 한 건지.

  • 3. ...
    '18.9.17 10:20 AM (211.36.xxx.24)

    바보짓인거죠 ‥

  • 4. ㅇㅇ
    '18.9.17 10:24 AM (203.229.xxx.57) - 삭제된댓글

    저 제사 자기 자식들도 아니고
    생판 남인 며느리 시키는 거잖아요.
    엄마가 등신 겉이 생각하면 딸이라도 똑바로
    판단해서 저 제사 못지내게 해야죠.

  • 5. ....
    '18.9.17 10:28 AM (1.227.xxx.251)

    그냥 비난할수도 없는게
    죽음에 대해 죄책감이나 상실감 같은 복잡한 감정이 들기시작하면, 뭐라도 해야할것같은 생각이 들게돼요
    이때 떠오르는 죽은이를 기억하는 문화가 유교식 제사...인거죠
    더 다양한 기일 지내는 방법들을 공유해야 나아져요.
    연미사를 드리든 절에천도재를 지내든 남은사람들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들요

  • 6. ---
    '18.9.17 11:36 AM (211.227.xxx.137)

    그 제사를 며느리라는 어떤 다른 집 여성이 맡아야 하는 게 비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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