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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여행가는것 동서한테 미리 말해야되나요?

추석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18-09-16 14:17:36

어쩌다 보니 회사일로 여름휴가를 못가서

작년 올해 연속 추석때 휴가를 가게되었어요

추석휴가도 갑자기 8월중순에 결정하게된거구요

시댁은 아버님이 막내이신데 시댁은 집안에 우환이 있으면 제사를 안지내시더라구요

이번에 우환이 있어서 큰댁에 가지 않아요

집에서는 특별한 음식을 하지는 않고 밥 한끼 먹고 많으면 두끼 먹고

헤어지는 분위기에요다 근처에 살구요

이상한 시댁아니고 분위기 좋고 남자들이 설거지 하구요

제가 첫째며느리인데 시부모님께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려 허락받고용돈 선물 모두 드렸어요

둘째 동서한테 미리 말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말하면 좋은데 자기들은 돈없어서 못간다고 또 한탄을 늘어놓을거같아요

맞벌이는 안하고 돈없다면서 자기 쓸건 다쓰고 얌체짓을 해서

점점 마음속에서 멀어지게 되었어요

항상 저희집이 뭐든 더부담하고요

미리 말한다고 달라질건 없지만 또 말안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15.21.xxx.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6 2:20 PM (220.120.xxx.177)

    동서네랑 명절에 모이는 집이면 미리 말하는게 맞고 명절에 안만나는 관계면 얘기 안해도 상관없죠.

  • 2. ..
    '18.9.16 2:2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전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여자가 시가의 잡부도 아닌데, 명절에 못 간다고 동서에게 고해야 하다니
    이런 사고방식들이 여자를 옥죄는 거 아닐까요.

  • 3. ..
    '18.9.16 2:21 PM (222.107.xxx.61)

    그래도 미리 말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덤덤하게 알려만 주시지요.
    전화로 불편하면 카톡으로라도~

  • 4. 글쎄요
    '18.9.16 2:22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만 말씀드렸으면 되지 않을까요?
    공연히 긁어부스럼 만들 우려가...

  • 5.
    '18.9.16 2:22 PM (49.167.xxx.131)

    전 그냥 얘기할텐데 혹시 서운할수도 있으니 그냥 한통하는것도 나쁘지않을듯

  • 6.
    '18.9.16 2:24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제경우랑 대입시켜보니 뒤통수따갑고 욕먹을것 같네요
    명절에 만나는 사이면 카톡이라도 짧게 보내는건 어떠세요
    시댁갔는데 그런말 시어머니에게 들으면 기분 별로일것 같아요

  • 7. ...
    '18.9.16 2: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시댁 가서 시모에게 그 얘기 전해들으면 기분 더럽죠

  • 8. 보고하는거라기
    '18.9.16 2:25 PM (113.199.xxx.48) - 삭제된댓글

    보다 명절에 얼굴못봐도 잘쇠라~~알려주면
    시집가서도 알고 가는거니 나을거 같네요
    님이 말하기 곤란하면 남편이 시동생한테 통화하면 되죠

    그냥 입장을 바꿔 보세요

  • 9. ..
    '18.9.16 2:26 PM (222.236.xxx.17)

    시댁 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얘기 전해들으면 기분 더럽죠 2222 윗님말씀대로 시댁에 알고 가는거 하고 모르는거 하고는 천지차이일듯 싶네요...

  • 10.
    '18.9.16 2:3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이번에 어찌해서 시댁 못가게 되었으니 동서네가 명절에 부모님이랑 식사해라 다음 설엔 우리가 모시고 식사할테니 동서네가 빠져도 된다 양해정도는 구하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요

  • 11. ....
    '18.9.16 2:39 PM (221.157.xxx.127)

    카톡으로 전하세요

  • 12. ㄱㄱ
    '18.9.16 2:40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여행을 명절에 가는 건
    기본이 안된 거죠
    시부모가 좋아서 봐주겠어요?
    직장생활이 뭐 대단한 거라고 명절에 연이어서 여행
    가나요?
    25년간 직장생활 했고 휴가 제대로 못갔지만 명절 때
    여행간단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어요
    나만 있는 게 아니고 다른 형제도 있는데 본인 생각만 하고
    있군요..차라리 결혼을 하지 말지...

  • 13. 저는
    '18.9.16 2:42 PM (223.38.xxx.14)

    동서 연락처 몰라요

  • 14. ㅇㅏ님
    '18.9.16 2:4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시키세요 형제끼리 해결

  • 15. 동서입장에선
    '18.9.16 2:48 PM (218.48.xxx.10)

    시어머니 통해 추석에 가서 듣는 것 보다 미리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게 덜 기분 나쁘죠.
    한탄을 하든 얌체짓을 하든 그건 원글의 시각이고 그 동서의 시각으론 작년에 이어 이년 연속 직장 핑계대며 추석에 여행가는 동서거든요.
    원글이 맞벌이 하는건 원글을 위한거지 동서네 먹여살리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 16. ㄴㄴ
    '18.9.16 2:50 PM (223.33.xxx.115)

    여자들 진짜 웃겨
    기분더러울 일도 많네. 남이야 여행을 가던말던 억울하면 담에 본인들도 가면 되잖아요. ㄱ ㄱ은 사회생활한번 안해본 꼰대 시엄니 제대로 빙의했구요.
    이러니 거지같은 명절문화 바꾸는건 요원한듯.

  • 17. 파랑
    '18.9.16 2:50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이번에 어떻게 하건 님 동서도 다음에 똑같이 하겠죠
    사람사는게 돌고 도니까요

  • 18. 남편에게
    '18.9.16 2:52 PM (118.223.xxx.155)

    통보하라 하던지요

    왜 명절 고민은 여자만 하는지 짜증.

  • 19. you
    '18.9.16 2:55 PM (1.236.xxx.137)

    명절날 시어머니한테 여행 소식 듣는거 보다 미리 알려주면 좋을 듯 ~~~
    요즘 명절때 여행가는 사람들 많아요~
    동서도 연락받고 부러워는 하겠지만 그들도 다음에 가면되죠~~~~
    미리 알려 주세요~~

  • 20. 저는
    '18.9.16 3:09 PM (112.153.xxx.100)

    형님들에게 앞으로 명절은 짬짬이 형편껏 여행간다고 얘기해두었어요. 선물이나 위로금도 드립니다. ^^;;

  • 21. ..
    '18.9.16 3:09 PM (211.243.xxx.147)

    명절에 얼굴도 못 보는데 전화 정도는 해야죠 싸운 사이도 아닌데

  • 22. ..
    '18.9.16 3:11 PM (221.167.xxx.116)

    평소에 다른일로도 연락하는 사이였으면 연락하고 아니면 남편 통해 전달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 23. ....
    '18.9.16 3:30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이 동생에게 '이번에 여행가느라 명절때 못보겠네'정도로 얘기하면 될것같은데요.
    동서에게 얘기해야한다는게 결국 '명절에 너랑 같이 일꾼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인데
    그럴수록 스스로를 일꾼레벨로 가두는 것 같아 별로예요.
    동서가 왔니안왔니로 열내는 여자들도 솔직히 무척 한심해보이고요.
    그래도 그게 아니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 결국 평생 자기도 그 굴레에서 살고
    주변사람들 자식들에게까지 악습 물려주는 사람들일뿐이에요.

    친정에서 명절에 모이는데 님네가족 못간다고
    님 남편이 제부에게 전화해서 미안해~라고 하나요?
    어색하잖아요. 아주 친한 사이라서 이번에 인사 못하게 됐네~하는게 자연스럽겠죠.

    님이 동서랑 그런 인사할 사이 아니면
    어차피 연락해도 욕하고 안해도 뒤에서 욕해요.

    저도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 아랫동서가 있어서 속시끄러울때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동서한테 뭐라 할 게 아니라 나도 이제부터 그렇게 살면 되는거더라고요.
    동서가 뭐가 엄청 나쁜 사람이라서 그랬다기보다는
    나는 부모님 원하는대로 맞춰주는 삶을 살았는데 동서는 그게 아닐뿐었어요.
    그거가지고 동서가 네가지가 없다고 욕해봤자 뭐하겠어요.

    같은 이유로..동서가 뭐라건 말건 그냥 원글님이 스스로 낮추지는 말라는얘기입니다.

  • 24. 명절이란게
    '18.9.16 3:43 PM (14.49.xxx.104)

    가족들 모이라고 있는 날이니 여행가서 얼굴 못본다 연락 정도는 하는게 좋지 않나요? 울 동서도 명절에 여행 갈때면 연락하고 화장품 선물 같은거 사오고 그러던데요..그런가보다 하고 재밌게 놀다오라 해요 우리도 가고싶음 가면 되고 별로 신경쓰이지 않아요 동서랑 사이가 좋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명절여행은 양해를 구하는게 자연스러 보이는데 왜들 날이서서 난리인가요? 사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야 안하겠지요..그냥 되는대로 삽시다요~

  • 25.
    '18.9.16 4:03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기분 더럽던데요
    다른 소식도 전하지 말자고 했어요

  • 26. ..
    '18.9.16 5:20 PM (219.92.xxx.59)

    남편보고 시동생한테 하라고 하세요.
    왜 명절고민은 여자만 해야하는지222222

  • 27. 그래도
    '18.9.16 7:37 PM (49.161.xxx.226)

    동서에게 전화나 카톡이라도 직접 연락하심이 좋을듯하네요.
    특별한 음식은 안 한다 하더라도 어쨋든 동서 혼자 설거지같은 이런저런일 하게 되잖아요.
    작년에도 여행가셨다니 동서가 속은 좀 상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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