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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아들 어쩜 좋아요?

공부 조회수 : 5,535
작성일 : 2018-09-15 18:54:35

중3 막내 아들을 둔 50대 주부 입니다

늦둥이로 키우다 보니 공부를 쫌 못해도 이뻐요

어제는 기말고사 보고 울면서 전화 했어요

시험을  잘 봐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는데 시험을 망쳐서 엄마 한테 미안하데요

공부 빼면 나무랄데가 없는 착한 아들이예요

하지만 진학의 기로에 서니깐 생각이 많아지네요

공부에 관심이 없으니 특성화고 가서 기술 배우라고 하니깐 인문고 가서 대학을 가겠다고 하네요

지금의 아들 성적으로는 서울의 전문대도 못갈것 같은데요

아니 지방대도 힘들어요

인문고 아닌 학교를 보낸 분들의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IP : 121.129.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5 6:56 PM (221.157.xxx.127)

    애가 공부하겠다잖아요 좀더 믿어주시길

  • 2. 아이고
    '18.9.15 7:00 PM (39.7.xxx.249)

    애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보내는거죠
    왜 고민을 하세요.
    남자애들 뒤늦게 치고 올라오는 애들도 더러 있는데
    님의 아들일 수도 있잖아요.
    애가 너무 예쁘네요. 믿어주세요

  • 3. 그래도
    '18.9.15 7:00 PM (211.245.xxx.178)

    울면서 전화도 하는 아이 특성화고 보내시게요?
    공부란게 늦게 트이기도 하는건데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징글징글하게 공부 안하던 우리애도 재수시키니 하는척이라도 하네요.
    대부분애들은 지들이 큰소리쳐요.
    애도 착하고 이쁘구만요

  • 4. 중간고사도
    '18.9.15 7:0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니고 기말고사를 벌써보나요.
    울만큼 공부 욕심있는 아이면 과외도 생각해보세요.

  • 5. ㅇㅇ
    '18.9.15 7:08 PM (49.142.xxx.181)

    4년제라도 지방대 이름 잘 모르는 대학 좀 멀리 외따로 떨어져있는 대학 비전 없는 학과는
    다 갑니다. 등록금만 있으면...

  • 6. 저는
    '18.9.15 7:10 PM (210.205.xxx.68)

    하겠다고 하면 인문계 고등학교 쯤이야 보내줄거예요
    그리고 다 길이 있답니다
    싫다는 애 억지로 특성화고 보내도 그닥 효과없어요

  • 7.
    '18.9.15 7:13 PM (114.201.xxx.100)

    중3애들 대학이 남아도는 시대예요 돈이 문제지 학교가 없어 못가진 않을겁니다 입시설명회 안가보셨어요

  • 8. 그냥
    '18.9.15 7:36 PM (27.176.xxx.22)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신을 버틴 힘은 할머니라구
    부모없이 어렵게 자랐으나
    할머니는 늘 우리 손주 최고다라고 외부조건 따지지 않고 무조건 이뻐해 주셨다고. 그 덕분에 누군가 이 세상에 날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1명이라고 있어 힘을 내서 노력하여 자리잡았다구요.

    아이에게 공부잘하든 못하든
    엄만 항상 너의 편이다.
    그깟 공부 잘한다고 인생 잘 사는 건
    아니라고 위로해 주세요.
    전문대. 지방대가면 어때요...
    그래도 엄마랑 소통하고
    엄마에게 속마음도 이야기하는
    사춘기아들이라니
    잘 키우셨네요

  • 9.
    '18.9.15 7:56 PM (211.178.xxx.161)

    본인이 실업계얘기안하면 냅두세요ᆢ 3년빨리 사회나와 좋을것이 뭐가 있을라구요

  • 10. ㅇㅇㅇ
    '18.9.15 9:37 PM (14.75.xxx.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들을 믿어주고
    나중유산줄갑세그돈으로 독과외 시키겠어요
    한달 돈백이면 영수 시키는데
    중3이면 이제시작이죠

  • 11. 걱정마세요
    '18.9.15 10:28 PM (122.44.xxx.155)

    앞으로 지방대는 미달일겁니다.
    수시는 어서오세요~~구요.
    걱정마시고 마음 편히 공부하라고 하세요

  • 12.
    '18.9.16 2:31 AM (122.46.xxx.203)

    잔인하네요.
    성정이 원래 그런가요?
    말로만 예쁘다는것 같은데요.

  • 13. ...
    '18.9.16 6:1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9등급도 가는 전문대 많아요.
    전국구로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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