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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하고 괴롭네요

ㅠㅠ 조회수 : 4,804
작성일 : 2018-09-15 18:05:35
40대 후반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일주일째인데 오늘 무너졌어요ㅜ
생리전증후군에 명절증후군이 겹쳐서라고 변명중인데 그야말로 변명이지요;;
골치 아픈 다이어트는 못하고 반식 다이어트해서 일주일동안 겨우 1키로 빠졌는데(수분이겠죠)2키로는 찌겠어요.
아침에 카레와 밥 1/2공기, 계란 후라이, 김치, 사과 작은 거 1개
점심에 남자피자 3쪽(씬 피자라 방심ㅠ) 콜라 200ml 한 컵
좀전에 풀무원 생쫄면 1개 먹었어요.

러닝머신 1시간 뛰고 올지 5km 걷고 올지 얼른 움직여야겠어요.
족저근막염 있어 걷기는 자제했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다이어트는 왜 이리 힘들까요..
IP : 211.179.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5 6:0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정황을 봐야겠죠
    이런경우 님이 느끼신게 가장 정확해요

  • 2. mkstyle
    '18.9.15 6:07 PM (66.249.xxx.209)

    별로 많이 드신것같지 않은데요

  • 3. ㅇㅇ
    '18.9.15 6:09 PM (49.142.xxx.181)

    그게 무슨 폭식이에요. 그냥 정상적인 식사 같은데;;;;

  • 4. ㅠㅠ
    '18.9.15 6:11 PM (211.179.xxx.85)

    탄수화물 과잉이라서..게다가 밀가루..그대로 살로 가는 체질이라 죄책감이 크네요.

  • 5. 제가 그랬어요 ㅠ
    '18.9.15 6:11 PM (211.208.xxx.110)

    요며칠 운동 규칙적으로 식사량 잎악물고 조절해 몸이 한결 가벼웠는데, 오늘 애들ㅊ점심으로 김밥말다 네 줄 넘게 쳐묵쳐묵ㅠㅠ 다여트 중에 김밥을 말다니ㅠㅠ 왜 재료 떨어짐 그만 쌀 것이지 매콤한 어묵조림을 넣고 두 줄을 더 싸서 다 먹어 치웠을까 ㅠㅠㅠㅠ 하튼 후회막급이네요 ㅠ

  • 6. 음..
    '18.9.15 6:11 PM (14.34.xxx.180)

    괜찮아요.
    저도 4개월동안 5키로째 체중감량중이거든요.
    솔직히 한번씩 먹고싶은거 다~~먹고 1~2키로 몸무게 늘면
    그 다음날 화장실에 가면 응가로 나오고 그러면 500~600그람 정도 늘어나거든요.
    그거 운동으로 빼면 되요.

    많이 먹었으면 응가로 나오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너무 안먹으면 응가도 잘 안나와서 문제 생길 수 있어요.

    잘 드셨구요.
    기분좋게 운동하세요.

  • 7. ..
    '18.9.15 6:15 PM (180.230.xxx.90)

    저렇게 먹고 폭식했다고 괴로워하시는건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아닌가요?
    성인 여성 일반식 인데요.
    중간 간식도 없고.
    일반식보다 약간 적은 듯 해요.

  • 8. ㅠㅠ
    '18.9.15 6:25 PM (211.179.xxx.85)

    제가 정말 물만 먹어도 찌는 체질이에요ㅠ
    다이어트 전에도, 가족들이 한밤중에 일어나 몰래 치킨 한 마리라도 먹는게 아니라면 도저히 살이 찔 수 없는 식사량이라고 해요.
    마흔 넘으니 세 끼 다 먹으면 부대끼는 느낌이라 두 끼씩 먹었는데 작년부터 기운이 없어 세 끼 다 먹었어요. 그랬더니 1년 사이 6키로가 찌더라고요. 162에 57키로였는데 지금 63키로 나가요. 갑상선 검사 해도 정상이고요.

  • 9. ㅠㅠ
    '18.9.15 6:29 PM (211.179.xxx.85)

    과자나 튀긴 음식은 느끼해서 못먹어요. 근데 생리전 일주일정도 면이나 빵이 미친듯 땡기네요. 평소 좋아하지도 않는데..

    평소에는 한식, 일식 좋아해요. 육류 안좋아하는데 어제는 아점으로 돈까스 먹고 소화 안되어서 이후에 아무 것도 안먹었어요.

    제 경험상 배고픈 허기를 심하게 느껴야 살이 빠지더군요. 지금은 완전 배불러요.

  • 10. ....
    '18.9.15 6:32 PM (221.157.xxx.127)

    하루정도 폭식한건 그다음날 덜먹으면 괜찮아요 이삼일 매끼 연속폭식이 문제

  • 11.
    '18.9.15 6:33 PM (124.49.xxx.61)

    결국 어떻게 될것같아요?
    뭘그리 그나이에하시려고..

  • 12. ㅠㅠ
    '18.9.15 6:36 PM (211.179.xxx.85)

    살이 찌니 무릎, 허리 아프고 옷도 안맞아요.
    70대 친정어머니도 무릎 아파서 의사 권유로 다이어트 중이세요.
    관절 쪽은 체중 영향 커요.

  • 13. 에휴
    '18.9.15 6:38 PM (220.126.xxx.56)

    생리전엔 어쩔수 없어요
    아무리 엄격한 의지도 무너지기 다반사더라고요
    기운내세요 정말 어쩔수 없다고 전 정말 포기해요 그때만큼은
    알고보니 저만 그런것도아니었고요

  • 14. 일단
    '18.9.15 6:3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폭식범주에 못들어옴

    정상식을가지고폭식이라니

  • 15. ㅡㅡ
    '18.9.15 6:40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제가 160에 62 키로
    73키로 부터 6개월간 뺐어요 지금도 진행중 이구요
    너무 괴로워 말고
    반식 해보다 반식 먹는게 잘지켜지지 않으면
    1일1식이나 1일2식으로 갈아타세요
    저는 반식을 그렇게 해보려 노력했지만 식탐이 많아
    음식을 입에 대면 반만 먹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번번히 실패했고 1일1식을 했는데 그나마 성공
    했어요
    2달은 1일1식(일반식)하다가 그 후 4달은 한번은 일반식1번, 과일이나 삶은 계란으로 1식 했어요
    씬피자는 괜찮았고 떡볶이가 살 많이 찌더군요
    콜라,사이다 같은건 먹지 마세요
    생수,아메리카노,우엉차만 마셨어요

    키,몸무게 저랑 비슷한데 같이 빼요
    저도 내일모레 50이에요
    50되기전에 큰맘 먹고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 16. 토닥토닥
    '18.9.15 6:44 P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생리 끝나는날 운동 두배로하면되요
    생리전은 어쩔수없더라구요

  • 17. ㅠㅠ
    '18.9.15 6:49 PM (211.179.xxx.85)

    위로,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는 큰 욕심 없고 앞자리수만 다시 5 되면 좋겠어요.

  • 18. ㅡㅡ
    '18.9.15 6:51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빵도 사먹고 떡볶이도 먹고 과자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라면도 먹고
    그래서 후회하고
    6개월간 다 지키지도 못했고
    그렇지만 오늘 후회 했어도 내일 마음 다잡고 하고
    그러면 빠지긴 해요
    빡세게 하면야 빠지는 속도는 빠르겠지만
    빡세게 못해서 속도가 느리더라도 후회는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 몸무게에 도달 하겠죠
    저는 올해말 까지 54키로 되는게 목표에요

  • 19. .....
    '18.9.15 6:51 PM (58.226.xxx.131)

    저도 관절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에요.
    몸짱 이런거에 관심 떨어진지 예전이고요.. 진짜 건강 때문에 빼는 중입니다.
    10키로가 쪘는데 무릎이 아프네요. 무릎에 탈이 난것도 아닌데 아파요.
    무릎이 감당하기에 제 체중이 너무 나가나봐요ㅠㅠ
    이러다 더 나이먹으면 엄마 친구분들처럼 무릎 수술 하게될까 겁나요.
    저는 몸짱 되고픈 욕심 없기 때문에 천천히 빼고 있어요.
    한달반동안 2키로 뺐는데 진짜 너무 좋아서 노래 불렀어요 ㅎㅎㅎㅎㅎ
    예전같으면 한달반동안 2키로밖에 안빠졌다며 스트레스에 시달렸을텐데 지금은 뭐...
    0.1이라도 빠지기만 하면 좋아서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ㅎㅎ
    예전에 먹는걸 너무 줄이면서 다이어트 하다가 변비의 고통에 시달린 기억이 선명해서
    어느정도 식사량은 늘 유지하려고 합니다.
    한번씩 못참아서 많이 먹을때도 있는데 쿨하게 잊어버리고 다음날 식단 짜면서 반성하고요.
    식단은 미리 안짜고 잠자기 전에 하루치씩 짜요.
    저도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요..
    온갖 다이어트 다 하고 살 쫙빼고 에스라인 만들고 또 찌고 그런 세월이 10년이 넘어요.
    이제는 몸짱에 대한 미련도 버렸고,, 다이어트 빡쎄게 해서 성공해봤자 단 한번도 유지한적 없었고,,
    그래서 정상인처럼 먹으면서 정상체중 유지하는게 제 인생 목표 중 하나가 됐어요.
    정상적인 식습관 만들기.
    그런데 저도 생리전에 음식 땡기는건 어떻게 안되더라고요 ㅎㅎ
    그냥 저는 그 기간에는 먹고싶은거 있으면 먹어요.

  • 20.
    '18.9.15 6:53 PM (59.187.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식사량 줄이는 걸로 어찌어찌해서 3주 됐는데
    원글님 마음이 확 와닿네요
    여건되면 좀 걸으세요 아님 스스로 맛사지 해주시거나
    허리돌리기라도 하세요
    전 점심에 순두부찌개 먹고 오늘 저녁은 운동하기 싫어서
    우유 한잔과 캐러멜 4개로 버텨보려구요
    계속 삶의 낙이 뭔가에 대한 물음을 찾게 되네요-.-

  • 21. ㅡㅡ
    '18.9.15 7:10 PM (223.39.xxx.189) - 삭제된댓글

    반식이란게 힘든 사람이 있어요
    세끼 고민하는 것도 머리 아프고
    세끼를 반만 먹는다는건 적어도 하루에 3번의 유혹을
    이겨 내야 한다는 의미 잖아요

    하루에
    오전11~12시쯤 복숭아1개라든가 토마토2개 라든가 삶은 계란을 먹고
    오후4시쯤 일반식(밥 한공기에 반찬,지금까지 먹었던 것 처럼 고기,생선 가리지않고 먹음,5대 영영소 조화롭게) 먹고

    이게 깔끔 하더라구요

  • 22. ㅡㅡ
    '18.9.15 7:44 PM (59.9.xxx.67) - 삭제된댓글

    내일부터 더 조심하시고
    가끔 먹어줘도 괜찮아요
    그렇게 반복만 안하심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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