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만 친정 합가 괜찮을까요?
원래는 그렇게 하고 지금 사는집이 너무 오래되어 엄마가 아이를 저녁때 조금 봐주신다고 하셔서 친정이 있는 아파트 동네로 전세 자금 대출 받아 이사할 예정이었는데요.
전세자금대출이 이제 저희 조건으로 안되어 대출을 못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아파트 입주 전까지 2년 동안만 친정 엄마네 집에서 평일에만 저와 아이들만 살고 주말에는 저희집으로 오는 걸 고민중인데 영 가당치나 않은 생각일까요?
맞벌이 하고 아이들 나이는 3,8살입니다. 시터 이모님은 오시게해서 가사와 둘째가 어리니 둘째를 오후에 봐달라고 부탁드리구요.
저희 엄마는 당연히 싫으시겠지만...첫째 학교 보내기도 그 동네가 나아서요. 2년만 신세지면 안될까요?
1. ㅡㅡ
'18.9.15 1:10 PM (58.232.xxx.241)친정 어머니 힘들게 하지 마세요..
2. ㅁㅁ
'18.9.15 1:10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아니 대체
엄마집 합가를 엄마한테 여쭤야지 여기다가 ㅠㅠ3. ....
'18.9.15 1:11 PM (221.157.xxx.127)전세안되면 월세를 알아보심되죠
4. 근처에
'18.9.15 1:18 PM (210.183.xxx.19) - 삭제된댓글근처 오피스텔이나 빌라 월세로 얻으세요.
나는 친정엄마인데,
딸이 집을 산 후. 입주일도 안 맞고. 전세 얻을 돈이 없다해서
일단 가구를 우리집에 다 들여놓고, 같이 살았어요.
집안이 엉망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거실에 티브이장 2대. 소파2.냉장고.식탁2...여튼 살림살이가 엄청나죠.
아이는 없는데...방 하나에 더블침대 놓고..
1달 살다가..서로 불편해서 직장 근처에 제일 작은 오피스텔 구해서 나갔어요.
오피스텔이 좋은 거가...냉장고.세탁기가 있어서요.
비치된 냉장고가 작아서, 음식물도 많이 쟁여놓지도 못하고.
그과정에..메트리스 사고. 옷.신발 들고 나르고....여튼..두집다 지옥입니다.
같이 사는 것은..서로 불편해요.
생활 리듬도 깨지고. 잠자는 시간도 다르고..
남편이 거실에서 티브이를 못보니 불편하고..
아이들도 퇴근하면, 지네방에서 꼼작을 못하고..
조금만 바스락대도, 잠이 깨고....
꼭..엄마 아빠 의견 따르고요.
근처 빌리.오피스텔 얻어서 대충 살림 나가고.아이들만 왔다갔다 하세요5. 여기서
'18.9.15 1:20 PM (118.43.xxx.244)하지말라면 안하실거에요?? 친정엄마 의견이 젤 중요하겠지만 결혼했음 웬만하면 알아서좀 하세요 힘드실거 뻔한거 아닌가요?
6. 원글
'18.9.15 1:22 PM (223.38.xxx.108)저 위 친정어머니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2년만 더 입주때까지 그냥 지금 집 넘 안 좋지만 버티는게 가장 경제적일 것 같어요. 삶의 질은 떨어지겠지만..
7. ..........
'18.9.15 1:23 PM (175.202.xxx.102)힘들어도 지금 사는 집에서 그냥 사시죠???
8. 땅콩마님
'18.9.15 1:24 PM (61.255.xxx.32)제 지인부부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친정이랑 합가했었는데 눈치 엄청보고 생활패턴을 부모님한테 맞추어야하고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해서 미칠라하던군요
9. 이제 독립좀해라
'18.9.15 1:34 PM (182.222.xxx.70)말만 들어고ㅜ힘드네요
다 크고 애들 부모 되었으면 독립좀 하세요
회사 다니면 신용대출이란거도 있구요
이제 부모 등골은 그만 빼세요
이러니 저리니 해도 엄마 힘들거든요10. 음
'18.9.15 4:05 PM (223.38.xxx.42)애가 이미 입학했는데 그럼 전학을 두번이나 시켜야 하는건가요? 그건 별로 안좋네요
시터를 친정에 두는것도 어른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으실거에요11. dlfjs
'18.9.15 4:43 PM (125.177.xxx.43)지인도 후회하던대요
12. 나옹
'18.9.16 1:38 AM (124.111.xxx.149)친정합가했다가 남편이 겉돌고 바람펴서 이혼 직전까지 가는 경우 본 적이 있어요. 어찌 어찌 다시 독립해서 그나마 잘 봉합하고 살긴 하는데 부인쪽이 후유증이 커서 힘들어 했어요.
13. 엄마 의견이 중요
'18.9.16 9:57 AM (118.222.xxx.105)엄마의 속마음이 제일 중요한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시터 부른다고 하는데 아이 봐주는 건 봐주는 거고 엄마 입장에선 식구 하나 더 느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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