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먹을 걸로 이렇게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네요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8-09-14 19:14:26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고
죽지 않을 만큼만 먹고 하루에 두시간씩 운동해요
그래도 제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렇게 버틸 수 있는건
토요일에 남친 만나 데이트 하면서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평일에 운동끝내고 집오면 잠들기 전까지
주로 토요일에 뭘 먹을지 검색하면서 행복해하면서
굶주린 배를 안고 자요 착실하게 살은 빠져가고 있고요

근데 오늘 저녁 남친 왈
내일 기름지거나 밀가루나 튀김류는 안 먹으면 안되겠녜요
오늘 먹은 게 탈이 났나봐요 ㅠㅠ 근데 순간 남친 걱정이 되는게 아니라 내가 먹고 싶었던 피자 파스타 닭갈비 치킨
이런 것들이 스쳐가면서 기분이 팍 상하는거죠
내가 그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데!!! ㅠㅠ
밀가루 기름진 거 튀김류 빼면 맛있는 게 뭐 있겠냐 싶어지는거죠 ㅎㅎㅎ
그래서 제가 좀 퉁명스러웠나 봐요
왜? /뭘 먹었길래?/ 약 챙겨먹어 / 저녁은 어떻게 하게?
(탈 났다면서 오늘 가족 외식에서 고기는 먹을 모양 이게 더 기분상함 )
그러자 남친이 저더러 자기 오늘 왜 기분이 다운됬냐고 묻는데
차마 오빠 때문에 먹고 싶은 거 못 먹게 되서 라고는
말 못하고 운동 가기 싫어서 그렇다고 둘러대버렸네요
참 먹을 거 하나 가지고 남친 탈 난 것도 안 보이고
식욕이 무섭긴 한가봐요
IP : 61.255.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끼
    '18.9.14 7:17 PM (211.36.xxx.176)

    배달하든 포장이든 해서
    혼자 드세요

  • 2. 나참
    '18.9.14 7:18 PM (110.70.xxx.169)

    오늘 기름진거 먹고 내일 안 먹으면 되겠구만.

  • 3. ㅡㅡ
    '18.9.14 7:1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남친이랑 가볍게먹는대신
    내가 먹고싶었던거 하나는 포장해오세요
    전 빵순이라 빵만사면 끝
    근데
    죽지않을만큼 먹는게 뭘 얼만큼 드시나요?
    운동은 뭐하세요?

  • 4. ㅋㅋ
    '18.9.14 7:19 PM (180.230.xxx.161)

    님 귀여워요ㅋㅋㅋ
    저도 먹는 즐거움이 커서 그마음 뭔지 알아요~~오늘 프리데이로 정하고 먹고싶은거 시켜서 불금 보내세요

  • 5. ㅎㅎㅎ
    '18.9.14 7:27 PM (223.63.xxx.64)

    님 귀여워요.22
    전형적인 탄수화물 부족 증상이예요.
    오늘 혼자 푸짐히 먹고 내일 남친만나 풀떼기 드세요.

  • 6. ...
    '18.9.14 7:55 PM (122.38.xxx.224)

    데이트는 데이트고..
    혼자 집에서 시켜 먹으면 될걸 갖고...

  • 7. 낙지사무효
    '18.9.14 8:22 PM (1.176.xxx.129)

    그 심정 이해되요. 다욧할 때 나름 기준을 만든거잖아요. 나 혼자 있을 땐 되도록 참고 어차피 데이트 할 때는 맛있는거 먹음되니 그 때 몰아서 먹자.
    근데 데이트 할 때 못먹고 혼자 집에서 시켜먹음 그 룰이 깨지면서 또 예외를 만들면 다욧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으니 예민해진거죠. 식당 고를 때 좀 다양한 메뉴 있는 식당은 없을까요? 남친은 소화 잘되는거 먹구 원글님은 그 동안 참았던 기름진 메뉴로 먹음 좋을텐데요.

  • 8. 원글
    '18.9.14 9:07 PM (36.38.xxx.16) - 삭제된댓글

    에고 운동하고 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낙지사무효님 맞아요 그거예요!
    제 마음을 잘 알아주시네요^^ 감사해요
    친구한테 말하니 애슐리 같은 곳 가서
    너는 피자 치킨 맘껏 먹고 남친은 스프만 먹이래요
    ㅋㅋㅋㅋ
    다들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063 명절)제사말고 무얼하면 좋을까요? 11 아이디어? 2018/09/21 2,259
855062 북측 인사들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jpg 30 .. 2018/09/21 5,985
855061 옷차림도 세계화 25 세계화 2018/09/21 5,756
855060 CJ E&M방송국이 심각한 친일방송국이네요 8 ㅇㅇ 2018/09/21 2,215
855059 과자 나 외식 하면 뾰루지 생겨요 1 ㅇㅇ 2018/09/21 1,782
855058 freaking이란 단어가 2 ㄱㄱ 2018/09/21 1,256
855057 여기 상주알바들 그래도 문대통령님에게 마음 한구석 감사한 마음은.. 2 기레기들 해.. 2018/09/21 623
855056 후덜덜한 전도연 영화 필모그래피 5 ㅇㅡㅁ 2018/09/21 2,598
855055 문재인 대통령의 능라도 경기장 관람에 대하여 20 ㅇ1ㄴ1 2018/09/20 2,644
855054 밍밍한 음식 좋아하는 분 손 10 이밤에 2018/09/20 2,341
855053 교통사고 후 사지가 욱신욱신해요.. 6 2018/09/20 1,841
855052 삼성 패밀리허브냉장고같은 컨셉 엘지냉장고엔 없나요? 1 냉동고장 2018/09/20 1,027
855051 아파트 조망에 대한 부동산의 부실 중개 5 슈가 2018/09/20 1,936
855050 블랙 트렌치 안에 무슨색 입으면 좋나요? 6 ... 2018/09/20 2,244
855049 백화점 선물세트 1등급 먹을만하나요? 4 한우 2018/09/20 1,236
855048 지금 KBS클래식FM 들으시는분 밤과음악사이 1 ㅇㅇ 2018/09/20 988
855047 책읽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실은 사람과 얘기하는게 더 좋.. 3 ㅇㅇ 2018/09/20 1,951
855046 집안에 맘에 드는 가구하나 들여놓으니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수가 .. 7 ........ 2018/09/20 4,100
855045 유해용 구속영장 기각됐네요! 11 꽈기 2018/09/20 1,616
855044 노쇼3남매가 없는동안 처리된 일들! 30 ㅇㅇ 2018/09/20 4,718
855043 까봐라... 그럼 댓글 달아줄게 1 깔려면 이런.. 2018/09/20 645
855042 여사님이 단벌로 입거나 수수하게만 입으면 국격 떨어진다고 하겠지.. 23 좋아요 2018/09/20 5,731
855041 재미있는 내용 ....전라도의 부정적 이미지는 경상도 탓? 11 지역감정 2018/09/20 2,664
855040 13년 전 9·19 비핵화 합의보다 진전없는 9·19평양 선언 16 ........ 2018/09/20 1,492
855039 삶은밤 껍대기 쓰레기 봉투 ... 7 미미 2018/09/20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