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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깨달음 성취를 이루신 분 일상은 어떤가요?

쿠쿠하세요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18-09-14 17:25:40
영적 정신적인 명상 등 내면 탐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어릴때부터 저절로 그쪽으로 통하는 접점이 많았고 그래서 늘 행복과 평안을 체험하면서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기적 기도빨 겪어보았고
그러나 그것들이 지나간 뒤에 오는 허무
평안을 경험한 뒤에 오는 더 큰 무력함
나날 대부분 행복하기에 아주 가끔씩 다가오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더 큰 괴로움을 안겨줍니다.
http://ggmggm.tistory.com/category/흐름의러브레터
요즘은 모든 것을 내려놓거나 저를 관찰하기 보다는
단지 82쿡에서 본 글을 읽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아 보기도 하지만
깨닫지 않고서는 차라리 굶어죽겠다는 분들의 처철한 외침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저는 깨달은 자가 아니기에
어렴풋 느껴지는
무수히 벌어지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굴려야하는 그 버거움을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 한계를 넘어가야 또 다른 지평이 열릴거라 마음잡으면서도 당장은 주저앉고싶습니다.
주저앉아도 될일은 되고 세상은 돌아가겠지만요.
적다보니 제목과 내용이 다른데
이렇게 제마음 펼쳐놓고 싶네요.
저와 비슷하신분
영적인 성취를 (무한한 지복) 깨달으신분 얘기를 듣고싶습니다.
IP : 175.223.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
    '18.9.14 5:29 PM (66.249.xxx.209)

    깨달음이요
    그게 의지를갖고
    노력한다고 되는건지..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 2.
    '18.9.14 5:37 PM (110.47.xxx.227)

    영적인 성취라는 것도 살다 보면 겪게 되는 수많은 착각 중에 하나일 뿐이라서 잠시 그렇게 고조되다가 착각에서 깨면 허무해지고 그러는 것을 반복하는 겁니다.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것들이 결국에는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허상에 불과하더라는 거죠.
    인간이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러니 거기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 3. 쿠쿠맛있나요
    '18.9.14 5:49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그냥 기도를 암송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요
    지금은 50대라 10년 정도 더 일하고 그 후엔 기도하며 살다 죽으려구요
    나머지는 그분께 맏기구요
    우주에 관한 유투브영상을 보니 너무 무한해서 그분의 존재를 가늠할 수가 없더군요
    불교든 천주교든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남긴 방법 대로 기도문이나 암송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최소 10년 정도 기도만 하면 이노무 지구보단 나은 곳에서 환생을 하더라도 하겠죠

  • 4. 평온한 강가에서
    '18.9.14 6:11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마음이 좀 심난해서 명상 서적 보고 있어요.
    보리심의 새싹 홈페이지라고 거기 들어가면 정봉 무무스님 법문 들어 보세요. 홍서원.
    깨달으신 분 같더라고요.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명 실체 없다. 닉네임 다조아. 이분 꺠달았는지 구구절절 잘 쓰더라고요. 그분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 타고 가다보면 너도 나도 깨달았다는 분들이 넘치고 넘치데요.
    전 깨닫지 못해서 깨달음이 뭔지 모르겠네요.

  • 5. 일상
    '18.9.14 6:31 PM (125.182.xxx.27)

    깨닫는다고 뭐 밥안먹나요 잠안자나요 x안싸나요
    사는거 별거있나요 생명다소진할때까지 살아가야하는데 생각백번해봤자 행동 한번보다 못하더라구요

  • 6. 허무와 무력감
    '18.9.14 8:05 PM (42.147.xxx.246)

    그것이 온다면 님은 가짜 평안함을 맛을 본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진짜라면 일생을 가지고 갑니다.

  • 7. 11
    '18.9.14 8:33 PM (211.193.xxx.74)

    초대(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란 책 추천드립니다 님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윤미솔님의 초대책이 아닙니다

  • 8. 영적성취
    '18.9.14 9:04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글이 뭐이래 추상적이고..
    그냥 심리적인것이니...큰 의미 두지마쇼

  • 9. ㅇㅇ
    '18.9.14 10:57 PM (222.114.xxx.110)

    큰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리세요.

  • 10. ㄴㄷ
    '18.9.14 11:29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댓글 중에 고수님이 계시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 11. MandY
    '18.9.15 9:48 AM (218.155.xxx.209)

    공수레 공수거

  • 12. 세상에
    '18.9.15 2:07 PM (223.38.xxx.224)

    연연하지 않게 되고 늘 평안하고 든든합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게 되고요

    마음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고요

    나쁜 생각조차 죄로 인식하고 마음의 청결에 힘쓰며 살아요

  • 13. 잘될꺼야!
    '18.12.4 11:27 PM (122.34.xxx.203)

    나쁜 생각...좋은.생각...이 따로 있지 않음을 알아차린경지가 께달음중에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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