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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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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정원 잡초 뽑는 아줌마

조회수 : 7,626
작성일 : 2018-09-14 14:09:53
네... 접니다.

새로 지으면서 정원에 힘 준 아파튼데요.
정원 만드느라 부엽토 잔뜩 섞어 토양 만들면 첫해에는 잡초가 잡초가 정말 말도 못하게 창궐하거든요. 토양은 기름지죠, 메인 화초들은 아직 뿌리 덜 내렸죠. 이럴때 그냥두면 잡초가 화초를 밀어내요. 잡초는 정말 힘이 세거든요. 생명력이 장난 아녜요. 성장속도도 엄펑 빠르고요.

요새 한창 올라오는 건 강아지풀류와 명아주류와 엉겅퀴. 제일 골치 아픈게 돌콩(줄콩) 종류랑 껄껄이풀 이에요. 얘들은 덩굴식물이라 관목(주로 촐쭉이죠) 을 휘감으며 자라나 결국 말려죽이거든요. 뽑기도 힘들그요. 뿌리가 관목 줄기 저 아래에 있어서 팔이 막 긁혀요. ㅠㅠ 껄껄이 풀은 풀 자체가 거칠거칠해서 아픈데 ㅠㅠ 그저께는 제가 잘 안가던 곳 철쭉을 반이나 덮고 자라난 놈을 제거해 주고 팔에 피나고. ㅠㅠ 근데 넘나 뿌듯!!! 한 거 있지요.

한번씩 정원 산책 나가거나 쓰레기 버리러 갈 때 오며 가며 눈에 보이는대로 뽑아요. 나름 제가 늘 다니는 저희 동 쓰레기장 까지의 길은 잡초를 다 뽑아줘서 말개진 화단이 얼마나 이쁜지 볼때마다 흐뭇해요.

근데... 사실 좀 눈치아닌 눈치가 보일때가 있어요.
사람들이 보면 쟨 뭔데 화단을 헤집어 풀 뽑고 다니냐 웃기겠지 싶어서요. 전 나름 공익적(?)인 일인데다 저는 또 가드닝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윈윈하는 취미다 자위하며 사는데... 그래도 많이 웃긴가요?
IP : 218.51.xxx.21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8.9.14 2:11 PM (49.166.xxx.20)

    아니요. 좋아보여요.
    참 부지런한 분이시구나.하는 맘이죠.

  • 2. ㅎㅎ
    '18.9.14 2:12 PM (211.112.xxx.251)

    앗! 공익의 아이콘이시다!
    재밌고 귀여우세요.

  • 3. 뭡니까
    '18.9.14 2:13 PM (112.185.xxx.190)

    너무나도 훌륭하십니다.
    열심히 하십시오.

  • 4. 안 웃겨요
    '18.9.14 2:13 PM (14.49.xxx.188)

    우리 동 화단 그렇게 예쁘게 만들어 주심 전 고마울듯..

  • 5. 밀크티
    '18.9.14 2:13 PM (61.74.xxx.63)

    멋진데요ㅎㅎ 울 아파트에도 와주십시오.

  • 6. 짝짝짝
    '18.9.14 2:13 PM (59.30.xxx.248)

    내것도 힘든데 공용의 것 관리하는게 그게 마음만 가지고 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힘든 일이죠.
    저희도 작은 정원 관리하기 정말 힘든데.
    대단하세요.

  • 7. 고맙습니다~^^
    '18.9.14 2:17 PM (218.234.xxx.23)

    저도 덩굴 올라간 것 보면
    뜯어버려야 속이 편해요.
    줄기가 어찌나 질긴지요.. 놔두면 어찌니 창궐하여
    꽃나무를 괴롭히는지...

  • 8. ㅇㅇ
    '18.9.14 2:17 PM (211.206.xxx.52)

    어디신지
    같이 하고 싶네요
    가끔 아무생각없이 할 수 있는 노동이 필요할때가 있네요

  • 9. 나는나
    '18.9.14 2:18 PM (119.194.xxx.155)

    너무 감사하죠. 저희 동네에도 그런 분 계신데 당신 정원이라 생각하신대요. 모르는 분들이 보면 인부인줄 아실 정도...

  • 10. 엄지척
    '18.9.14 2:18 PM (211.39.xxx.147)

    대단하십니다. 계속 부탁드립니다.
    우리 동네는 아니지만.

  • 11. 그게
    '18.9.14 2:21 PM (1.227.xxx.206)

    생각보다 훨씬 귀찮고 힘들던데 진짜 대단하세요~
    저라면 넘 감사할것 같아요~^^

  • 12. 솔선수범
    '18.9.14 2:21 PM (61.105.xxx.166)

    자세에 본받고 갑니다

  • 13.
    '18.9.14 2:23 PM (117.123.xxx.188)

    훌륭한 분이십니다.......
    수고하신다고 말해 드릴 거 같아요

  • 14. ...
    '18.9.14 2:26 PM (220.75.xxx.29)

    고맙죠...사실 뭘 뽑아야하는지도 모르는 정원 알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배우고 싶어요...

  • 15.
    '18.9.14 2:28 PM (218.51.xxx.216)

    네, 맞아요. 가끔 아무 생각없이 머리 비우는 노동이 필요할 때가 있죠. 그럴때 잡초제거는 정말 최고예요. 집에서 일하는지라 한번씩 그런 시간이 필요해서 하다보니 습관이 된 건데, 제가 눈치 보이는 건 잡초를 뽑으면 둘 데가 없어서 산책로 한켠에 흙 닿지 않게(잡초는 잔뿌리 한가닥에만 흙이 닿아도 다시 살아요!! 그야말로 잡초같은 생명력 아니 잡초 스러운 생명력이죠) 대충 모아 두거든요. 그럼 다음 날쯤 가 보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쓸어서 버리나 봐요. 아니 이걸 버릴데가 없어요. 썩어 거름되라고 큰나무 둥치쯤에 던져 놓으면 거기서 다시 뿌리 내리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나간 자리는 늘 잡초가 뽑혀서 나뒹구는...

    그래서 요샌 뽑은 잡초를 담아 들고 다닐 수 있는 질긴 장바구니 보자기 같은 걸 들고 다녀볼까 하는데요. 이 글 쓴 이유가 이 질문 때문이거든요. 보자기까지 들고 다니며 본격적으로 풀뽑고 다니는 아줌마 너무 웃기지 않나요?(제가 좀...부끄럼을 많이 탑니다...)

  • 16. ...
    '18.9.14 2:30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요새 차없는 아파트들 정원은 잡초와의 전쟁이예요
    관리인력으로만은 잡초제거 감당안되는데
    주민이 그렇게 도와준다면 좋은일 하는거죠
    정말 수고합니다 대단하세요

  • 17. 우리엄마
    '18.9.14 2:31 PM (113.198.xxx.161)

    우리엄마가 풀 뽑는 거 하고 싶어서 야단이시죠. 정 못하게 재촉하면 뿌리까지 뽑지 못하시고
    줄기라도 잘라요. 그래요 씨 맺어서 주변에 퍼지는 것 막는다고요.
    또 쓰레기 보이는 것 마다 주우시니 그것도 막아요. 옷과
    손 더럽힌다고 잔소리해도 천성이신 것 같아요.

  • 18. 나는나
    '18.9.14 2:31 PM (119.194.xxx.155)

    그냥 모아두셔요. 관리소에서 그정도 일은 해야죠.

  • 19.
    '18.9.14 2:32 PM (218.51.xxx.216)

    그리고 뽑아서 모은 잡초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어도 될까요? 아니면 일반 쓰레기 봉지에 넣나요? 타지 않는 거라...잡초의 속성상 화단에 던져두긴 불가여요.

    황당한 질문인거 아는데 제가 좀 많이 소심합니다....

  • 20. ㅇㅇ
    '18.9.14 2:32 PM (121.152.xxx.203)

    저는 모르던 사실 알게해주셔서 감사해요
    강아지풀 돋아난거보면서 귀엽다, 이쁘다 ㅎ
    하면서 지나다니던 저같은 사람에게 새로운
    지식을 심어주시네요
    저도 이제 보이는대로 없애야겠어요.

  • 21. ㅣㅣ
    '18.9.14 2:33 PM (49.166.xxx.20)

    사실 잡초처리가 궁금 했어요.
    장바구니 같은데 모아서 쓰레기통 옆에 두시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와하실거에요.

  • 22.
    '18.9.14 2:38 PM (218.51.xxx.216)

    윗분도 말씀해 주셨는데, 봄철 젤 힘든 잡초가 민들레거든요.
    얜 또 넓게 퍼져 자라는 성질이라 민들레 몇포기면 주위 잔디가 다 고사해 버릴지경이 돼요. 잔디 새 잎 나는 시기보다 민들레가 먼저 시작되기도 하구요. 뿌리가 깊어 제거도 힘들고요.
    봄철 정원에 민들레 보이면 뽑지는 못해도 꽃이라도 똑똑 꺾어 주세요. 홀씨 못 날리게. 그래도 외부 홀씨로 많이 나지만 꽃 따주는 것만도 큰 도움 됩니다.

  • 23. 이런분은
    '18.9.14 2:40 PM (122.44.xxx.155)

    다른사람에게 잡초를 뽑아야겠다는 가르침을 주셔서 좋아요
    저도 앞으로는 보이는대로 뽑는걸로~~~~
    사회의 선한 기운과 악한 기운이 존재해요
    악한 기운을 가진 사람들은 주위까지 악하게 변질시킨다는 사실만으로도 죄를 짓고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은 선한기운으로 공덕을 쌓으시네요

  • 24.
    '18.9.14 2:44 PM (180.81.xxx.50) - 삭제된댓글

    글쎄요. 논밭의 잡초는 뽑아야 되겠지만
    아파트 잔디밭의 강아지풀 민들레까지 뽑아야하나요. 물가 근처에서 사람의 키까지 자라는 잡초도 아니고.

  • 25. ㅇ ㅡㅇ
    '18.9.14 2:47 PM (218.159.xxx.146)

    제가 그러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해요.
    저도 신도시 새 아파트에 입주해서 잘 정비된 조경아래 잡초들땜에 맘이 편치않아요.

    그리고 윗님 강아지풀 그대로 두면 주위로 번지는데 순식간이예요. 키까지 자라는 것만 잡초는 아니라서요.

  • 26. ...
    '18.9.14 2:56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관리사무소에서 풀 넣는 포대를 주던지
    뽑아 모아놓으면 알아서 치울꺼예요
    일단 관리사무소에 문의해보세요

  • 27. ...
    '18.9.14 3:01 PM (112.220.xxx.102)

    관리실에서 감사패하나 드려야될듯 ㅋ

  • 28.
    '18.9.14 3:01 PM (218.51.xxx.216)

    방님. 정원은 처음 조성될 때 나름의 구역을 정해 두고 조성돼요. 잔디 구역도 있고 저희 정원의경우 검은색과 붉은색의 화산석을 깔고 키 작은 패랭이 꽃 류의 풀을 심어둔 구역도 있고 검정 흰색 조약돌을 모양내어 깔아둔 구역도 있어요. 수변 공원도 있고 물길 주변으로도 붓꽃을 심어뒀죠. 경계석 삼아 철쭉 지역도 있고 돌을 쌓은 틈으로 철쭉을 심었구요 (새로 조성된, 정원에 힘준 아파트예요)

    그런데 잡초를 그냥 두면요. 일단 이식된 꼬마 철쭉들이 금방 고사해 버리고 색깔별 돌을 깔아둔 곳은 많이 흉해져요. 이쪽엔 특히 클로버를 닮은 괭이밥 류가 많이 자라죠. 괭이밥은 진짜 잘 번식해요. 민들레는 잔디를 죽이고요. 식물들도 영역싸움를 하거든요. 자연상태에서는 잡초가 이겨요. 진짜 번식력 생명력이 너무 강해서. 그럼 우린 이쁜 화단을 볼 수가 없는 거죠.

    거대하게 자란 명아주 보신적 없죠? 그냥 두면 명아주는 청려장이란 지팡이를 만들 수도 있을 만큼도 자라요. 나름의 멋도 있고 이쁜 구석도 있지만 그 명아주를 보자고 디자인한 정원은 아니니까요.

    방님 말씀 뭔진 알아요. 박완서 선생도 수필집 호미에서 당신 정원의 잡초를 뽑아주다 잡초와 화초의 차이는 뭔가를 고민하신 구절이 있는데... 다 같은 풀인데 왜 얄 살리자고 쟬 뽑아 죽이나 싶긴 하죠... 그래도... 음... 잡초 정돈되면 훨씬 이쁘니까라고밖엔... 꽃이 실용적이어서 키우는 건 아니잖아요. 이쁜거 보자고 피우지. 논밭의 작물과는 좀 다른 의미로 정원의 화초도...

  • 29. %%
    '18.9.14 3:10 PM (211.36.xxx.19)

    우리 엄마는 1층 화단에 들국화 잔뜩 심으셨어요.
    그 들국화는 이모가 사는 아파트 재건축하면서 화단에서 뽑아 버린거.. 너무 아깝다며 이모가 연락해서 싣고 오심~
    우리 집이 1층이라 우리 화단같긴 하네요^^

  • 30. 다른거 다 떠나서
    '18.9.14 3:13 PM (121.137.xxx.231)

    화단에 도움되게 제거도 하면서 그 작은 노동을 즐기시니 참 좋네요.
    뭐든 제 기능과 특성을 살리는게 가장 좋지요
    잡초도 물론 그 하나하나 효능도 있고 특성도 있지만
    아파트 정원의 화단은 그 화단의 기능을 먼저 해야 하니까요
    잡초랑 섞여 키우는 용도는 아니니..

    선선한 가을에 정원 풀 뽑고 그 자체에 즐거움이나 행복 느끼시고
    맛있는 차 한 잔 즐기시면 그보다 좋은게 어디있겠어요.

    원글님네 아파트는 원글님이 있어서 화단이 더 반짝이겠어요.
    멋지세요.^^

  • 31. ...
    '18.9.14 3:28 PM (118.176.xxx.140)

    글쎄요. 논밭의 잡초는 뽑아야 되겠지만
    아파트 잔디밭의 강아지풀 민들레까지 뽑아야하나요? 222222



    농사짓는 입장에서만 쓸모없는 잡초인거지

    원글이 잡초라는 강아지풀은
    꽃시장에서 돈받고 팝니다.

  • 32. ....
    '18.9.14 3:50 PM (121.88.xxx.226)

    봄에 싹 날 때 새싹을 뽑으면 훨씬 쉬워요

  • 33. 나옹
    '18.9.14 4:23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ㅎ
    뽑은 잡초는 한곳에 모아 두시면 돼죠. 노동도 하시는데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부담하시려구요. ㅎ

  • 34. 나옹
    '18.9.14 4:27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ㅎ
    뽑은 잡초는 한곳에 모아 두시면 돼죠. 노동도 하시는데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부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잡초가 얼마나 지독한 지 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아파트 화단 내버려두면 풀이 막 허리까지 자라는 곳도 많아요. 관리실에서 그렇게 자주 관리하지도 않구요. 꽃집에서 쓰는 예쁜 강아지풀하고 집앞에 마구 자라는 강아지풀이 같은 건 아닐걸요. 애써서 심어놓은 꽃들이 죽는데 잡초는 뽑아주는게 당연히 좋지요.

  • 35. 나옹
    '18.9.14 4:28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저도 화분에 괭이밥이 한번 퍼진 적이 있었는데 그거 싹날때마다 뽑아도 계속 나더라구요. 징글 징글

  • 36. 나옹
    '18.9.14 4:30 PM (223.62.xxx.76)

    좋은 일 하시네요 ㅎ
    뽑은 잡초는 한곳에 모아 두시면 돼죠. 노동도 하시는데 쓰레기 처리 비용까지 부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잡초가 얼마나 지독한 지 모르시는 분들 많네요. 아파트 화단 내버려두면 풀이 막 허리까지 자라는 곳도 많아요. 관리실에서 그렇게 자주 관리하지도 않구요. 꽃집에서 쓰는 예쁜 강아지풀하고 집앞에 마구 자라는 강아지풀이 같은 건 아닐걸요. 애써서 심어놓은 꽃들이 죽는데 잡초는 뽑아주는게 당연히 좋지요. 잡초도 생명이면 암세포도 생명이게요. 있을 자리가 아닌 곳에 있는 건 정리해 줘야죠.

    저도 화분에 괭이밥이 한번 퍼진 적이 있었는데 그거 싹날때마다 뽑아도 계속 나더라구요. 징글 징글해요

  • 37. 근데요
    '18.9.14 4:57 PM (223.32.xxx.85)

    원글님 원예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신 것같아요.개인적인 호기심으로 독학하여 그 정도에 도달하신 건지 그 쪽 계통의 일을 하신건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님 참 멋지세요^^

  • 38. ㅋㅋㅋ
    '18.9.14 5:00 PM (211.215.xxx.198)

    혹시 동천동 아니신가요^^ 저도 곧 들어가는데
    저는 회양목 같은거 동그랗게 모양내는거
    좋아해요^^ 지금사는 아파트서도 하고싶은거
    참느라 힘들었는데 세트로 움직여볼까요^^?

  • 39.
    '18.9.14 5:51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와~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경비 아저씨 한 분이 정말 부지런하고
    화초 가꾸는것 좋아 하시던 분인데
    그 동에만 가면 다른 동 아파트하고 화단이 확 달라요~
    얼마나 말끔하고 꽃들도 예쁘게 키우던지
    정말 칭찬합니다

  • 40. 아파트의 얼굴
    '18.9.14 6:39 PM (218.220.xxx.51)

    원글님 멋져요.
    화단은 아파트의 얼굴이죠. 잘 가꿔 놓은 화단은 아파트 이미지 높이는지 일조하지요.

    화단의 강아지풀 민들레까지 뽑아야 하냐는 분들이 있네요. 꽃시장에서 팔리는 건그것을 알맞은 목적과 용도에 쓰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서예요. 화단에서 강아지풀은 화단을 망치는 잡초죠.

  • 41. 노노 절대 안됨
    '18.9.14 7:3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 보실란가.
    단지내 도로 화단만 하삼
    건물 앞 화단은 무단투척하는 정신병자로 부상.사망 할 수 있음요
    님. 살고 봐야죠

  • 42. 와...
    '18.9.14 7:38 PM (61.83.xxx.150)

    좋은 일 하시네요.
    그냥 뽑아다 놔두면 아저씨들이 알아서 치우겠죠.
    보기 좋으라고 화단을 조성하는 건데 잡초는 곤란하죠.
    물론 잡초, 야생화도 참 이쁜 애들 많긴 하지만 너무 빨리 자라고 퍼져서 열심히 관리 하지 않으면 금방 지저분해져요.

  • 43. 아이규....
    '18.9.15 1:15 AM (180.65.xxx.11)

    넘 좋은데 혼자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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