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녀인데 엄마한테 해다드릴 반찬 뭐가있을까요?
반찬통 비워서 다시 돌려드리기 그래서
제가 뭔가 채워서 돌려 드리고 싶어서요
엄마가 요새 갱년기에 기운도 없으셔서...
저한테 해다줄일아니면 반찬도 안해드실듯 해요
서른살 자취초보인지라 김치전 참치전밖에 못하는데
그래도 반찬통 채워갈만한 다른 반찬 있을까요?
과콰몰리 도전해보고싶긴한데 아보카도를 쪄야하는거죠?ㅜ
냄비가 없어서...
주부이신 82님들 딸이 해다주신다면 어떤반찬이 드시고 싶으신가요?
1. 나이드니
'18.9.14 1:54 AM (211.245.xxx.178)입맛도 다시 토속적으로 돌아가요.
콩자반 진~~~짜 싫어하는데 요즘 참 맛있게 먹고 있어요. ㅎ
말캉 짭쪼름하게 만드니 매끼 맛있게 먹고 있네요.2. happ
'18.9.14 2:00 AM (115.161.xxx.254)요새 햇우엉 연하고 건강에도 무지 좋아요.
그냥 썰어서 간장,물, 매실액이나 설탕 좀
넣고 끓여 졸이면 끝
쉽고 맛있어서 밥한그릇 뚝딱3. 윗님
'18.9.14 2:04 AM (211.186.xxx.158)간장은 어떤간장 써야하나요??
저도 왕초보라^^;;4. 원글
'18.9.14 2:04 AM (58.143.xxx.216)그럼 큰냄비? 하나 사야하나요?
후라이팬 하나 있거든요
우엉조림 콩자반이라고 검색하믄 될까요
매실액은 따로 노브랜드같은데 파나요5. ...
'18.9.14 2:07 AM (64.115.xxx.67)마음이 깊은 따님 이시네요.
월남쌈 추천합니다.6. ㅂㅈㄱ
'18.9.14 2:10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두고두고 먹을 반찬보다는 한번 먹고 끝낼게 더 낫지않나 싶은데요
샌드위치 김밥 이런것도 좋을듯요7. happ
'18.9.14 2:21 AM (115.161.xxx.254)일단 우엉이 몸에 좋아요.
그거 요새 제철이니 많이 사요.
껍질은 감자칼로 벗기고 햇우엉이니
쓰지도 않아 물에 담궈서 우려내지 말구요.
원형으로 앏게 1mm 정도 썰어서 후라이팬에 말리듯
기름없이 덖으면 그거 우엉차예요.
뜨건 물에 두어개 넣어 찻잔에 두고 마시면
좋아요.
효능은 인터넷검색 하면 어마무지 좋죠.
그리고 우엉조림은 사실 색만 살짝 갈색
나면 되니까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렇게 해보세요.
물을 두컵 정도 기준으로 간장 한 밥스푼, 설탕 한 티스푼
매실액이 없으면 안넣어도 돼요.
있으면 설탕과 동일양
후라이팬에 우엉을 썰어서 80%쯤 넣고
보글보글 끓여요.
그럼 한 10분쯤이면 살캉 씹히듯 익을듯
그때 맛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 한스푼 정도 넣고
남은 물이 우엉에 스며들게 뒤적여 줘요.
그리고 물이 거의 없게 졸이면서 참기름이나
올리브오일이나 기름 종류 한 밥스푼 넣어서
뒤적여요.
윤기나면서 달큰 짭짤하니 연해서 밥도둑이예요.
연하니까 3~5mm 정도 두께로 썰어서 해도 맛있어요.8. happ
'18.9.14 2:24 AM (115.161.xxx.254)아이고 물 종이 한컵 기준 간장한 밥스푼,설탕 한티스푼요.
물은 우엉 담고 바닥에 1cm정도만 잠기면 되니까
잘 계량해서 입맛에 맞춰봐요.
착한딸 선물이라 어찌해도 맛나다 하실듯~^^9. 반찬말고다른거
'18.9.14 2:36 AM (68.129.xxx.115)따님 반찬해다주는 이유만으로 반찬 해드시는 엄마가
따님이 반찬 할 줄 알면
해다 줄 필요가 없어서 그것도 놓아 버리실 수가 있으니까
차라리
그 그릇에
다른걸 채워 주세요.
아니면 그냥 빈그릇에 그 위에 엄마를 위해 산 물건같은거 넣으시면 안 될까요?10. 그리고과콰몰리는
'18.9.14 2:38 AM (68.129.xxx.115)만들고 바로 먹어야 해요.
보관하는 반찬류로는 절대로 만들지 마세요.
색도 금방 변하고, 맛도 금방 변해요.11. 6^
'18.9.14 2:51 AM (47.148.xxx.154) - 삭제된댓글과콰몰리는 잘 익은 아보카도 사용하고
찌는 것 아니에요.
금방 드셔야 해요.12. ...
'18.9.14 3:53 AM (59.10.xxx.247)잘 익은 아보카도를 으깨서 라임 소금 고수 양파 토마토를 섞어서 냉장고에 한시간 정도 시원하게 뒀다가 먹으면 되는데 어른들은 고수 낯설어 하실 수도 있으니 토마토 살사가 익숙할지도요 ㅎㅎ 따님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
13. 저라면
'18.9.14 6:54 AM (1.241.xxx.219)과일을 좀 사드릴거 같네요. 아니면 반찬할 재료를 다듬어 드린다거나요.
멸치를 똥을 따거나 우엉을 손질해 채치고 뭐 이런거요.
할줄 모르는데 반찬 하는거 보다 나을거 같네요14. 저도
'18.9.14 7:00 AM (222.97.xxx.110)맛난 과일 사드리세요
복숭아나 홍로사과요
사과 맛나네요15. 입력
'18.9.14 7:42 AM (1.227.xxx.251)저도 통마다 과일 담아주면 좋겠어요
과일샐러드처럼 복숭아 키위 포도 섞어서 한두번에 먹기좋게 담아 돌려드리세요
엄마가 먹고 통씻기도 좋잖아요. 설거지도 귀찮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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