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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밤만 동기 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대학생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8-09-13 21:12:48

지금 연락이 왔어요..

동기들하고 술 마시다가 다들 원룸에서 자취하는 동기 방에서 자고 온다는데...

자기도 그러면 안 되냐고..

여대이고 대학1학년입니다.


이제까지 늦으면 학교 앞에도 데리러 가고 중간까지 오면 데리러 가고 그랬어요.

한번 그러면 또 그런다고 남편이 절대 불가라고 그래서...

그런데 전 가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아이들 무서운 거 알고 사건 사고가 많아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


엄마가 막는다고 나쁜 짓 안 할까 싶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 추억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이럴때 같이 시간 보내야 되는거 아닌가 싶고..


저두 대학때 자취하고 하숙했지만 집에 새벽에도 들어가고 했지만  잘 살고 있는데..


오히려 얌전한 아이가 임신해서 정말 깜놀했던 일이 있는데...


그래도 들어와야겠죠...


IP : 112.169.xxx.2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3 9:15 PM (112.158.xxx.44)

    친구들이랑 자면서 먹고 얘기도 하고 너무 즐거운데 부모님 허락 안해주시면 슬프죠. 부모님 엄하다고 매일 일찍 가던 친구가 제일 먼저 사고쳐서 결혼했었어요. 잘 살펴보고 하루쯤 허락해주세요

  • 2. 저는 외박은...
    '18.9.13 9: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미리 계획된 친구들과의 여행도 아니고
    이런식의 외박은 반대합니다.
    저 30대입니다.

    내 애를 못 믿어서, 친구들이 이상할까봐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외박의 문제입니다.

  • 3. .....
    '18.9.13 9: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차라리 남친하고 외박하는거면 다행이고요
    고맘때 젤 위험한게 성인됐다고 고삐풀려서 분별없이 생활하는거 맛들리게 젤 무서운 듯
    남자하고 잔것도 아닌데 뭐 어떠냐 하며 당당히 외박하고 들어오고 밤낮모르고 생활하고 그런 재미 아는게 무섭죠
    한때 그럴순 있는데 친구들하고 휩쓸려서 시간낭비하게 되는게 한순간이라..

  • 4. ..
    '18.9.13 9:18 PM (125.132.xxx.69)

    저도 그러고 놀아 넘나 재밌는건 알지만
    내자식에겐 선뜻 허락이 안되더라구요~
    애들이 자꾸 거짓말만 늘어요.
    솔직하게 말함 허락해주려 노력중이에요.

  • 5. ...
    '18.9.13 9:18 PM (122.38.xxx.110)

    낮에 모텔에가든 호텔엘 가든 잠은 집에 들어와자라고 하세요.
    저희집은 아들 딸 구분없이 외박 금지였어요
    나이들고 보니 부모님께서 아주 잘하신것 같아요

  • 6. 제가 요즘
    '18.9.13 9:19 PM (125.132.xxx.69)

    계속 되뇌이는말이
    여행가서 할짓은 서울서도 할수있고
    밤에 할짓은 낮에도 가능하다.
    그저 피임잘하라는 현실적 조언이 차라리
    영양가 있을듯요~

  • 7. ...
    '18.9.13 9:31 PM (119.192.xxx.98)

    연락만 잘 되면 괜찮지 않을까요? 대학생이면 이젠
    그정도는 허락해주세요 안그러면 거짓말 하게 될거 같아요

  • 8. ...
    '18.9.13 9:52 PM (222.99.xxx.66)

    친구들과 밤새 수다떨던 행복한 추억 누구나 있지 않나요?
    남자랑 하는거라면 어차피 말리면 더 할거고요.

  • 9. ...
    '18.9.13 9:58 PM (222.112.xxx.96)

    저는 허락할래요^^

  • 10. ㅇㅇ
    '18.9.13 10:00 PM (175.223.xxx.199)

    시험기간에 같이 공부한다고 친구집에 놀러가서 밤새 수다떨고 라면 끓여먹던 추억이 지금이 생각나요.

  • 11. 허락
    '18.9.13 10:02 PM (118.216.xxx.185)

    이미 결정 하셨겠지만요 ㅎㅎㅎ
    전화도 안 하는 애들 많은데 ;;;

  • 12. 허락해줘요
    '18.9.13 10:08 PM (211.107.xxx.206)

    엄마가 딸 젤 잘 아시잖아요
    믿음직스럽고 자기앞가림 하는 딸이면 허락해주세요
    저도 20년전;;대학생때 남자후배 자취방에 남녀 선후배 8명이서 같이 드러누워 잤어요ㅋㅋㅋ밤새 수다떨고 놀다가 차끊겨서요
    당연히 별일 없었고 재밌는 추억거리가 됐어요

  • 13. ..
    '18.9.13 10:36 PM (1.234.xxx.251)

    여대라면 동기도 다 여자들인데 저라면 허락하겠습니다

  • 14. 우리큰아들이
    '18.9.13 10:38 PM (175.197.xxx.176)

    군대갈날 받아놓고 2틀전에 안들어와서 그당시 대학병원에서 알바햇는데
    내가새벽에 그병원 교수실에 찾아갓어요 그전날 술마시고 그숙직실에서
    머슴애들이 잠들어 있더라구요 그냥 아무말 안하고 집으로 왔어요
    아들도 맘이 안놓여서 새벽에 찾아다녔는데 딸은 더하지요
    원래 잘놀던 애들은 말릴수도 없는데 안그런애들은 혹여 마음크게 다칠까봐 무서워요
    남자애든 여자애든 단속이 제일이지요

  • 15.
    '18.9.13 10:43 PM (124.49.xxx.246)

    . 믿음이 제일 중요하죠. 내 자식에 대한 믿음이 있어요. 과거에는 잘 아는 친구면 선별적으로 허락해줬어요. 지금은 외국서 살아서 스스로 잘 컨트롤하리라 믿어요

  • 16. 저는
    '18.9.13 11:12 PM (118.223.xxx.155)

    허락해줍니다

    애셋인데 외박 허용해도 별 탈 없었어요

    제 아이를 믿어요

  • 17. 저는
    '18.9.13 11:14 PM (118.223.xxx.155)

    아! 저도 자랄때 부모님이 허락해주셨구요
    그래도 남친도 잘 못사귀는 쑥맥이어서 곱게(?) 잘 있다 결혼했어요

    외박한다고 허튼짓 하는 거 아니고
    허튼 짓도 능력있어야 가능합니다 ㅜㅜ

  • 18. 저는
    '18.9.13 11:23 PM (61.252.xxx.198)

    딸아이 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모임있어 늦을땐 집으로 오지말고
    친구랑 자고 오라고 했어요.
    기숙사생활을 했어서 안심되는것도
    있고 술기운에 버스타고 오는것도
    불안하고 해서요.
    하지만 왠만하면 꼭 집으로 오더라구요.
    잠자리 불편 하다고.

  • 19. 절대 안되요
    '18.9.14 1:17 AM (14.39.xxx.7)

    모든 역사는 외박에서 일어남... 이건 놀아본 사람만이 알아요 허락하시는 분들은 순진하시거나 아니면 임신만 안하면되지 이런 건가요?? 절대 안되요 10시만 넘어도 남자들은 달라져요

  • 20. ///
    '18.9.14 10:13 PM (39.123.xxx.104) - 삭제된댓글

    물레방앗간에서도 다 하는데..ㅎㅎ
    저같으면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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