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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영어 유감

영어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18-09-13 17:58:14
우리나라의 영문법이 성문영어라는게 심히 유감입니다


부정대명사不定
to부정사不定
부정어否定
의 부정은 다 같은게 아니라는 거 저만 몰랐나요?
不定 일정하지않음
否定 그렇지 않거나 옳지 않다고 인정함

분사는 왜 분사일까요


양보라는 말의 뜻은 뭔가요






나이들어 토익 공부하다 짜증나서 한마디 해봅니다



IP : 223.32.xxx.6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8.9.13 5:59 PM (59.12.xxx.163)

    저는 애들이 아직도 그렇게 배운다는게 더 짜증나요ㅜㅜ 다만 성문종합영어의 예문들은 넘 훌륭했음

  • 2. ㅇㅇ
    '18.9.13 6:04 PM (175.223.xxx.146)

    부정대명사否定
    to부정사否定
    부정어不正
    의 부정은 다 같은게 아니라는 거 저만 몰랐나요?
    ——> 네 그런거 같아요.
    특정되지 않은 대명사, 품사가 정해지지 않아서 to 부정사
    아니라는 의미의 부정어.
    이런건 중학교때 이미 다 배우는건데

  • 3. 일본
    '18.9.13 6:07 PM (221.143.xxx.132)

    일본교재 그대로 베낀거죠.
    전부다 일본식 표현들.

  • 4. ...
    '18.9.13 6:09 PM (175.223.xxx.143)

    요즘 중학교는 용어부터 가르치나봐요.
    저는 뜻은 상관없이 문법용어들 거의 고유명사처럼 생각하고 외웠어요. 70년대생입니다.

  • 5. 재밌네요.
    '18.9.13 6:09 PM (211.208.xxx.110)

    고딩때 성문종합 끙끙대며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미로를 헤메는 것 같지만 풀어낼 때의 쾌감은 뭐라 말할 수 없을정도로 중독적이었는데요 ㅋ

    위의 부정은 특정되지 않있다는 뜻이죠. 관사에서도 정관사 부정관사로 나뉠때 부정관사의 부정과 동일하죠. 실제로 정 /부정의 개념은 영어에서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영어로 말하는 걸 듣거나 영어로 써놓은 글을 볼때 그 사람이 영어을 얼마나 체화했는지는 정/부정을 올바로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냥 알 수 있거든요.

  • 6. 원글
    '18.9.13 6:13 PM (223.32.xxx.68)

    ㅇㅇ님
    양보는요?
    분사는요?

  • 7. oo
    '18.9.13 6:19 PM (218.237.xxx.203)

    저도 문법용어가 어려워서
    결국 영어로 된 영문법 봤어요
    한국말 한자 섞이면 너무 어려워요 ㅠ

  • 8. ㅇㅇ
    '18.9.13 6:24 PM (175.223.xxx.146)

    그런 반응 나올 줄 알았어요.
    우리나라 수학이든 영어든 일본 영향 받은거 부정 할 수 없지만
    부정사나 부정어 등은 특별히 문제될 용어가 아니란걸 지적한거예요
    그거마저 이해가 안된다는건 솔직히 상식의 문제죠

  • 9. 이게 뭐가 문제
    '18.9.13 6:27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한국 영어 수학이 일본의 영향을 받은것과 부정사 용어는 아무 관계가 없고
    문제도 없어요.

    당연히 부정사와 부정어가 다른 한자인 것은 초등때부터 알았습니다.

    이건 일본 문제도 아니고 그냥 어휘력이 너무 딸리는 겁니다.

    부정사는 고정되어있지 않아서. 흔히 부정기적 만남 이렇게 쓰이는 말이고
    부정어는 긍정 반대말. 넌 성격이 왜 부정적이니 할때 쓰는 말이고.

    이걸 문제로 지적하는게 문제네요.

  • 10. ㅇㅇ
    '18.9.13 6:32 PM (58.65.xxx.49) - 삭제된댓글

    국립 국어원에 님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있네요~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front=00FCB77D1ADB334F8D...

    안녕하십니까?
    질의하신 문법 용어 ‘양보’는 흔히 영문법에서 ‘Though, However , No matter how’ 등과 같이 ‘비록 ~일지라도, 아무리 ~할지라도’와 같이 해석되는 ‘양보절’을 말합니다. ‘양보(concessive)’는 서양 문법 용어이며, 최현배(1937)에서는 ‘방임(돌보거나 간섭하지 않고 제멋대로 내버려 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양보절’은 ‘비록 그 여자가 미워도 나는 그 여자와 혼인을 하겠다’와 같이 앞 절은 그 나타내는 바를 우선 인정하는 뜻으로 ‘가정’이 아닌 ‘백보를 양보하여 말한다 할지라도’와 같이 앞 절의 내용이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던 상관없음을 나타냅니다.

  • 11. 영어를 그렇게
    '18.9.13 6:32 PM (121.168.xxx.119)

    오래해 오면서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한번이라도 의문이 안 생기던가요?
    영문법이 일본을 거쳐오면서 조잡한 일본식 한자 조어가 널리 자리잡으며 이제는 고칠래야 고칠 수도 없는 상황인 것은 인정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관사 부정관사 등을 배우면서 이게 무슨 의미일까도 생각하지 않은 건...

  • 12. 음...
    '18.9.13 6:45 PM (221.143.xxx.132)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바꾸고 싶지 않을거에요.
    본인이 배운대로, 그동안 가르친대로 계속 유지돼야 편하니까요.
    다 아는 내용인데 한번쯤은 기본적인 것들을 살펴봐야하고 교재도 수정해야 하니 얼마나 귀찮겠어요.

  • 13. 원글
    '18.9.13 6:48 PM (223.32.xxx.68)

    성문영어가 주류인 현실을 말해보고 싶었는데
    무식한 사람 취급하네요....

    양보라는 용어말고 타당하지않은 이유라고 했음 좋았고
    분사라는말대신 다른 용어를 했음 좋았겠다 싶어요
    분사라는 말 한자로 뜻 풀이하면 나눈말 뭐 그런 뜻?
    여튼 21세기 우리 아이들도
    저런 용어로 영어를 배우는게....
    타당치않아요

  • 14.
    '18.9.13 6:52 PM (211.219.xxx.39)

    국민학교 나온 세대야 그렇다치고 요즘 아이들에게는 더욱 외계어인건 현실이죠.
    어떻게 어디서 언제부터 바뀌어갈지 아님 내 손자도 양보절을 배울지 봐야겠어요.

  • 15. ...........
    '18.9.13 7:03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분사는 명사, 형용사 ,동사의 형질에 나뉘어 지배되기에...

  • 16. 아니
    '18.9.13 7:05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타당하지 않은 이유가 더 안 와닿네요.

    그리고 원래 어느정도 공부라는 건, 익숙치 않은 용어를 익히는게 1번입니다.
    피아노를 배우면 계이름부터 배우고 산수는 숫자부터 익히듯이.
    지나친 일본번역투의 전문용어가 문제가 있지만 어느정도의 한자어는 어쩔 수 없고 필요한거에요.
    아무도 이해할 수없는 외계적 조어가 아닌 이상 다소 익숙치 않은 용어는 익혀가야 하는 겁니다.
    심지어 부정어 이런건 익숙치 않은 용어도 아니고.

    그리고 한자어(도 역시 국어임) 를 너무 모르는 애들과 교육이 문제라면 문제일까
    타당하지 않은 이유 라고 고쳐놓으면 이번에는 타당이 무슨뜻이냐! 라고 따지게 생겼어요.

    원래 공부라는 건 단어뜻을 아는 게 시작입니다.

  • 17. ???
    '18.9.13 7:06 PM (110.70.xxx.196)

    성문 영어가 주류인 현실을 비판하고 싶었으면 그에 타당한 근거만 제시했어야지
    ‘부정’이라는 동음이의 한자용어를 언급하니 어이가 없는게 사실이고
    거기에 촛점이 맞춰지는거 아니겠어요?

  • 18. 음.....
    '18.9.13 7:07 PM (59.6.xxx.151)

    공부 안하고 뺀질거리기만 해서 한문 싫어합니다만
    not 과 a/an을 알면 모를수가 없는 단어인데요—;

  • 19. ???
    '18.9.13 7:07 P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무식한 사람 취급이 아니라 무식해 보이는거 맞아요.

  • 20. 아니
    '18.9.13 7:16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분사는 나눈 말이 아니고, 위에 님도 쓰셨지만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명사의 역할에 일부분 참여하고, 때로는 동사의 역할에 일부분 참여하는 케이스라서 (더 자세히는 쓸 필요 없겠죠)
    나눌 분...이지만 정확히는 일정 몫을 나누어 담당하다. 부분의 일정한 몫 이라는 뜻의 분. 입니다.
    뜻만 알면 오히려 이해햐기 쉽죠.

    동사와 명사의 일정부분에 참가해서 담당하는 경우.

  • 21. 아니
    '18.9.13 7:17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분사는 나눈 말이 아니고, 위에 님도 쓰셨지만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명사의 역할에 일부분 참여하고, 때로는 동사의 역할에 일부분 참여하는 케이스라서 (더 자세히는 쓸 필요 없겠죠)
    나눌 분...이지만 정확히는 일정 몫을 나누어 담당하다. 부분의 일정한 몫 이라는 뜻의 분. 입니다.
    뜻만 알면 오히려 이해햐기 쉽죠.

    동사와 명사의 일정부분에 참가해서 담당하는 경우.


    저는 영어와 관계없는 전공 이고요.

  • 22. 공감
    '18.9.13 8:09 PM (223.237.xxx.77)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영어로 된 문법책을 보니 훨씬 이해하기 쉽더군요. 그동안 고생했던게 아까울정도로요. 어차피 외국어인데요.

  • 23. ::
    '18.9.13 8:32 PM (110.70.xxx.108)

    grammar in use로 공부하면 돼요

  • 24. 글쎄요.
    '18.9.13 8:37 PM (124.57.xxx.16)

    용어란 것은 간결함이 필수니까요.
    그 용어의 영어 단어를 보면 전 이해가 더 쉽던데요.
    왜 우리말로 저렇게 번역해놨는지도 이해되구요.
    우리말은 한자를 함께 쓰기에 말씀하신 풀어쓸 수도 한자어로 간결하게 쓸 수도 있어 좋은 거죠.
    말씀하신 부정사 부정관사 다 정해지지 않았다는 의미라는 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배운 기억이 나네요.
    양보절 분사는 고등학교 2학년.

  • 25. ....
    '18.9.13 9:09 PM (125.181.xxx.136) - 삭제된댓글

    grammar in use로 공부하면 돼요 22222
    영문법 용어도 영어로..

  • 26. 장미수
    '18.9.14 2:54 AM (58.238.xxx.39)

    To 부정사: To infinitive
    한자로 아닐 불, 정할 정: 그 쓰임새가 다양하여 딱히 하나로 정해지지
    않았다하여 붙여진 용어, 알다시피 To 부정사가 명사처럼 형용사처럼 혹은
    부사처럼 무려 3가지 품사로 다양하게 쓰여져서 영어로는 infinite, 즉
    무한대로 쓰인다는 뜻입니다.

    부정대명사의 부정도 위와 같은 아닐 불, 정할 정
    어떤 명사가 분명히 이것이다라고 정해진 것이 아닌 것을
    지칭할 때 부정대명사. 소설에 나오는 one day 가
    몇월 몇일로 명확한 날이 아니라 무수한 많은 날들 중 어느 날일 때
    One 이 부정대명사인거죠

  • 27. 장미수
    '18.9.14 2:59 AM (58.238.xxx.39)

    부정의 뜻을 가지고 있는 부사를 말할 때 부정은
    그야말로 negative의 뜻이라 아래와 같은 단어들이 있지요.
    hardly, scarcely, rarely, seldom~~

    관사는 갓 관, 조선시대 선비가 머리에 쓰던 갓을 말하는데
    정관사 the와 부정관사 a, an 이 마치 조선시대 선비들이
    집을 나설 때 갓이 마치 자기몸의 일부처럼 쓰도 다닌다하여
    명사앞에 늘상 붙어 다닌다하여 지어진 걸로 알고 있어요.

  • 28. 장미수
    '18.9.14 3:03 AM (58.238.xxx.39)

    분사는 동사로 부터 분리되었다하여 지어진 이름이구요.
    call - calling(현재분사)- called(과거분사)
    그니까 현재분사나 과거분사의 조상님은 동사인거라
    거기서 분리, 파생되어져서 분사라고 부릅니다.

  • 29. 장미수
    '18.9.14 3:09 AM (58.238.xxx.39)

    동명사는 동사가 명사화된거라 동명사,
    이건 이름 잘 지어졌지 않나요?

    관계대명사는 애초에 2개의 문장이었던 걸 하나로 합치며
    앞문장, 뒷문장 관계를 맺고 연결시켜주어서 관계대명사.

    나름 고심하며 지어진 문법용어라 익숙하지 않지만
    주입식으로 배웠다면 용어자체가 이해가 어려운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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