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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할퀴어서 피났어요

....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8-09-13 17:06:57
좀전에 4개월 정도 된 길냥이에게 밥을 내미니
갑자기 녀석이 할퀴어서 제 손에 피가 났는데
소독하면 괜찮겠죠?
이 녀석들 다니는 곳은 카페.편의점.식당 뒤 세 곳 밖에 없지만
그래도
괜히 찝찝하네요.
IP : 125.130.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3 5:08 PM (223.62.xxx.231)

    많이 놀라셨겠네요ㅡ약바르심 괜찮아요^^ 밥을 직접내밀면 공격하는 줄 알고 할퀴어요. 밥은 그냥 멀찍이.두시면 알아서 지가 나중에 먹을 거예요. 밥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원글님 상처빨리 나으시길♡

  • 2. nake
    '18.9.13 5:09 PM (59.28.xxx.164)

    개안아요 아까징끼 바르셈

  • 3. 호수풍경
    '18.9.13 5:09 PM (118.131.xxx.115)

    저도 많이 할퀴는데...
    집냥이보다 따갑더라구요...
    전 그냥 약 발라요...

  • 4. ....
    '18.9.13 5:09 PM (210.210.xxx.232)

    병원에 가셔서 항생제 처방 받으세요.

  • 5. ...
    '18.9.13 5:10 PM (122.38.xxx.110)

    괜찮을꺼예요
    다만 잘 살펴는 보세요
    열이 나거나 상처부위가 붓거나 하면 바로 병원가시고요

  • 6.
    '18.9.13 5:12 PM (117.111.xxx.26)

    저도 엊그제 캔따서 밀어주다가 당해서 피 좀 났는데
    좀 쓰라리다가 말더라고요.
    할퀴어놓고 지도 놀래서 가만 있는거 웃겨요.
    꾸물거린 내가 미안하다 했네요ㅎㅎ

  • 7. ..
    '18.9.13 5:21 PM (125.130.xxx.33)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귀여운 녀석들이지만 밥 준다고 더운데
    집에서 30분 떨어진 황량한 거리를 걸어
    왔는데 그런 대접을? 받느니 순간 많이
    욱하던데...아직 제 그릇이 부족하다 느꼈네요.ㅋ

  • 8. 저도
    '18.9.13 5:22 PM (112.222.xxx.138)

    밥주는 길냥이가 밥먹고 흥분해서 장난치다가 할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다친 팔 보여주면서 막 혼냈더니 그 이후론 장난칠때 절대 발톱안내밀고 솜방망이로 치는거 보고 냥이가 말을 알아듣는구나 했어요 ㅋㅋ

  • 9. ...
    '18.9.13 5:35 PM (119.64.xxx.182)

    신기하게 말을 다 이해하나봐요.
    5년전 처음 만난 초보엄마냥이랑 마주쳤을때 도망가려는 애한테 눈 깜박이며 저녁에 바베큐 할거니까 와서 고기 먹으라고 말하고 마당에 불 피우는데 아가들 데려와서 기다리더라고요.
    아직 냉장고에서 고기도 안내왔는데...
    게다가 불을 피워도 나무나 풀 태웠지 음식을 밖에서 만든것도 처음이었는데 말이에요.
    요샌 길가다 만나서 어디가니? 집에가서 간식먹자. 하면 다 같이 따라와서 간식먹고 놀다 가요.
    가끔 깡패 냥이가 딴 애들 괴롭힐라해서 뭐라하면 눈 깜박이며 애교를 보여주고요.
    따귀를 퍽 때리길래 사이좋게 놀아야지! 하면 갑자기 옆에 친구 끌어안고 핥아주고 막 그래요.
    어떻게 말을 다 이해하는지 정말 신기해요.

  • 10. ㅋㅋ
    '18.9.13 5:42 PM (211.186.xxx.158)

    귀요미들.
    늦게 오면 늦게 왔다고 할퀴고ㅋㅋㅋㅋ

    전 그냥 흐르는 물에 씻고 말았어요.
    괜찮더라고요.

  • 11. 저도 한번
    '18.9.13 5:46 PM (121.173.xxx.20)

    늘 밥주는 길냥이가 장난치다가 손을 긁었는데 피가...며칠 아팠는데 소독하고 끝..

  • 12. no worries
    '18.9.13 7:23 PM (118.176.xxx.128)

    저도 길냥이한테 여러번 긁혀 봤는데 그냥 좀 피나고 끝이었어요.

  • 13. 낙지사무효
    '18.9.13 7:30 PM (1.176.xxx.129)

    에공 아프셨겠어요.
    울 남편도 밥 주는 길냥이랑 친해지겠다고 닭고기 살점 손에 놓고 주다가 할킴 당해서 상처 조금 났었는데 소독하고 후시딘같은 연고 발라주니 금방 나았어요.
    하루 정도 지켜보시고 상처 부위가 덧난다 싶은 병원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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