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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부세 이번 정책에 제가 돈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것 같아요

... 조회수 : 3,823
작성일 : 2018-09-13 15:33:06
저는 이번 종부세 정책에도 세금을 더 내지 않아요.
이리 저리 제도의 헛점을 이용한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가진 게 없어서요.
아무리 이번 정부에서 세금을 더 걷는다해도 제게는 별로 타격이 없네요.
저는 그 걷어진 세금으로 진행되는 복지의 대상인가봅니다.
대부분 국민이 저와 같은 입장일까요?

IP : 14.49.xxx.1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3 3:33 PM (14.49.xxx.182)

    저는 평범하게 직장 다니는 박봉의 40대입니다.

  • 2. 때인뜨
    '18.9.13 3:3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이 어떤 곳에서 복지의 대상이 되나요?

  • 3. 아마도요.
    '18.9.13 3:35 PM (218.51.xxx.216)

    ^^
    종부세를 내는 인구 비율은 그리 높지 않아요~~
    대부분의 40 대가 원글님 같을 겁니다.

  • 4. ...
    '18.9.13 3:35 PM (14.49.xxx.182)

    지금은 모르겠지만, 병들거나 늙으면 복지의 대상이 되겠죠.

  • 5. 저도
    '18.9.13 3:35 PM (110.15.xxx.185) - 삭제된댓글

    종부세 제일 아니네요 ^^; 뭔가 씁쓸함이 밀려오네요

  • 6. ..
    '18.9.13 3:35 PM (1.231.xxx.12)

    저소득층이나 노인 장애인에게 더 복지혜택이 가겠죠.

  • 7. ㅅㅈ
    '18.9.13 3:35 PM (218.235.xxx.117)

    종부세를 내고싶네요.
    내년에 집살까하는데 팍팍올라 종부세내고싶어요ㅋ

  • 8. 대개는
    '18.9.13 3:3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 일텐데, 종부세 낼 일도 없는 백성들이 부자들 종부세 걱정을 더 많이 해줍니다.

  • 9. 그래서
    '18.9.13 3:37 PM (110.15.xxx.185)

    서민의 노후대책은 선거라는 말이 있잖아요 ^^
    국민복지가 잘 돼서 걱정 덜 하고 노후를 보내면 좋지요

  • 10. ....
    '18.9.13 3:38 PM (39.119.xxx.239)

    노무현정부땐 종부세내는 부자들이 종부세로 욕하니 별로 가진것도 없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욕하고 난리였어요 ... 이번엔 그때완 좀 다를것 같네요 .

  • 11. ,,
    '18.9.13 3:39 PM (121.168.xxx.183) - 삭제된댓글

    복지의 대상인 게 불만인가봐요.

  • 12. 저도
    '18.9.13 3:39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ㅎ 우리집은 돈 없어서 집도 차도 없는 하위 공무원인데
    연말정산할 때 보니 작년에 일년간 소득세 낸게 30만원도 안되더라구요 ㅋ 워낙 작게 버니 소득세 세율 구간이 낮아서 그렇죠
    재산세도 하나도 안내는데 종부세랑은 아무 상관없고ㅋ
    아기 낳을 때도 나라에서 이것저것 보조해주더군요
    한달에 건강보험료 6만원 낸다고 소득요건 다 충족되더라궁ㅎ

  • 13. **
    '18.9.13 3:40 PM (121.168.xxx.183) - 삭제된댓글

    집값 올랐을 땐 박탈감 느끼다가 갑자기 세금 안내게 되니 불만인 분들도 계시는군요.

  • 14. --
    '18.9.13 3:41 PM (220.118.xxx.157)

    아까 순간적으로 (오보 때문에) 종부세 대상으로 포함된 줄 알고 내심 뿌듯해 하다가
    여전히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시무룩해 있습니다.

  • 15.
    '18.9.13 3:41 PM (49.167.xxx.131)

    종부세안되는게 복지랑 무슨상관

  • 16. ...
    '18.9.13 3:42 PM (222.111.xxx.182)

    올해부터 독감 백신을 12살 어린이까지 무료 접종합니다.
    세금 많이 거둬서 이런 복지확대에 쓰는거, 정책으로 많이 느낍니다.
    원글님 피부로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아마 이런 복지가 이미 많이 시행되고 혜택 받고 있는 것도 많을 거예요.
    특정 계층만 받는 복지가 아니라 보편복지가 점점 늘어날 거예요
    전 아이도 없어서 독감 백신 혜택은 못 받아도 누군가는 받겠죠.
    그리고 나이가 더 들면 저도 뭔가 받겠죠.

  • 17. ...
    '18.9.13 3:44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독감 12세요??
    우리아들 2005년생인데 어릴적 유아대상으로 하는 정부혜택부터 모조리 비껴가는 마이너스의 손 이네요 ㅎㅎ

  • 18. 저도요 ㅎ.
    '18.9.13 3:49 PM (116.39.xxx.29)

    공시지가 2억도 안되는 집이 전부거든요 ㅎ.
    참여정부 때 지금처럼 부동산 부자들한테 세금 올리려고 했을 때 기레기들과 한나라당이 입 모아서 '세금폭탄'이란 프레임으로 나라를 들쑤시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때 진짜로 밭 한뙤기나 서민아파트 한채가 전재산인 사람들, 세금폭탄은커녕 세금짱돌도 못 받을 사람들까지 정부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부자들에게 더 받은 세금으로 자기네들 복지가 좋아질 건 생각도 않고 자기들도 그 폭탄 받을거라고 세뇌되어 어찌나 호들갑였던지..
    이젠 그런 우매한 사람들이 더이상 안 나와얄텐데,
    당장 오늘부터 뭔 지령으로 알바 벌레들이 설쳐댈지 모르겠어요.

  • 19. 저도. .
    '18.9.13 4:39 PM (210.178.xxx.92)

    순간 종부세 대상인줄 알고 반은 놀라고 반은 뿌듯하고.. 에잇 역시나네요.
    진심 종부세 내시는 분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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