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티비에서 했잖아요
그때 보았어요
일단 첫장면을 보고
윙??
뭥미??
이런 생각이...
제가 생각한 밀정은
익히 티비에서 보았던
50부작
대하드라마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메 세지가 좋으니까
보자 이런 맘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닌겁니다
저 화면이
우리나라 영화화면이 맞나
우리나라에 저런 화면 찍는 사람이 있었던가
이런 생각으로 보게 된거죠...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그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저런 시나리오와 감성을 우리나라 감독이 만들었구나가 아니라
아 어쩌다가
저런 작품이 나왔네
감독이 저런 의도를 갖고 설마 만들었겠나
뭐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게 무척 그영화가 제 취향이었는데
아마도 감독이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으면
영화를 찾아서 진작에 다 봤을건데..ㅎㅎㅎ
그런데 아닌거죠
의도가 없이 어떻게 그런 작품이 탄생했겠습니까
한국영화감독중에
가장 감성과 세계관이
제 취향인
그런 감독이더군요..ㅎㅎㅎ
밀정의 캐스팅
저는 참 완벽하다 느꼈는데
공유도 너무 잘 어울리고
신성록 한지민
송강호
전부다 캐스팅이 참 좋던데요
특히 공유...
저는 공유가 나온 드라마를 본 적이 없거든요
처음 보면
왜 인기 있는지 이해불가였어요
그런데 미 ㄹ정을 보니까
매력있고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군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시나리오에서
밀정은
결국 자기 안에 이 ㅆ다고..
이런 결말도 정말 좋구요
달콤한 인생의 결말처럼
어떻게 그렇게 제 취향일수가 있는지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의 대하드라마와 차원이 다른 결말 아닙니까..ㅎㅎㅎ
일단 밀정은
연출이 정말 뛰어나죠
예술성이 넘치는 그런 연출이 일순위
다음에 시나리오의 완결성도 수준높고..
캐스팅도 좋고...
아무튼 제가 본 한국영화중에
최고작이 아닌가 싶네요
뭐 저는 한국영화 많이 안봐서
제가 본거중에 그렇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