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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정..한국에 저런 영화있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ree1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18-09-13 15:11:03

얼마전에 티비에서 했잖아요

그때 보았어요

일단 첫장면을 보고

윙??

뭥미??

이런 생각이...



제가 생각한 밀정은

익히 티비에서 보았던

50부작

대하드라마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메 세지가 좋으니까

보자 이런 맘으로 시작을 했거든요


그런데 아닌겁니다


저 화면이

우리나라 영화화면이 맞나


우리나라에 저런 화면 찍는 사람이 있었던가


이런 생각으로 보게 된거죠...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그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저런 시나리오와 감성을 우리나라 감독이 만들었구나가 아니라

아 어쩌다가

저런 작품이 나왔네

감독이 저런 의도를 갖고 설마 만들었겠나

뭐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게 무척 그영화가 제 취향이었는데

아마도 감독이 그런 사람이라 생각했으면

영화를 찾아서 진작에 다 봤을건데..ㅎㅎㅎ


그런데 아닌거죠

의도가 없이 어떻게 그런 작품이 탄생했겠습니까

한국영화감독중에

가장 감성과 세계관이

제 취향인

그런 감독이더군요..ㅎㅎㅎ


밀정의 캐스팅

저는 참 완벽하다 느꼈는데

공유도 너무 잘 어울리고

신성록 한지민

송강호

전부다 캐스팅이 참 좋던데요

특히 공유...

저는 공유가 나온 드라마를 본 적이 없거든요

처음 보면

왜 인기 있는지 이해불가였어요

그런데 미 ㄹ정을 보니까

매력있고

왜 인기 있는지 알겠더군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시나리오에서

밀정은

결국 자기 안에 이 ㅆ다고..

이런 결말도 정말 좋구요

달콤한 인생의 결말처럼

어떻게 그렇게 제 취향일수가 있는지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의 대하드라마와 차원이 다른 결말 아닙니까..ㅎㅎㅎ


일단 밀정은

연출이 정말 뛰어나죠

예술성이 넘치는 그런 연출이 일순위


다음에 시나리오의 완결성도 수준높고..


캐스팅도 좋고...


아무튼 제가 본 한국영화중에

최고작이 아닌가 싶네요


뭐 저는 한국영화 많이 안봐서

제가 본거중에 그렇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3 3:12 PM (211.36.xxx.160)

    나무1 살아있었 ㅋ
    언제 영화를 이제 봤다고 난리

  • 2. ㅋㅋㅋㅋ
    '18.9.13 3:13 PM (117.123.xxx.236) - 삭제된댓글

    님은 영화라고는 케이블에 무료로 풀리는 것만 보면서 무슨 영화 많이 본 척을 그렇게 해요?

  • 3. 앗 트리님이다
    '18.9.13 3:14 PM (66.249.xxx.209)

    살아있어서 다행..
    괜히 걱정했었거든욪ㅋ

  • 4. tree1
    '18.9.13 3:15 PM (122.254.xxx.22)

    걱정해 주신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일주일간 복 받으세요..

  • 5. 오늘
    '18.9.13 3:16 PM (175.193.xxx.150)

    뭔 날인가... 트리에 길벗에....

  • 6. tree1
    '18.9.13 3:26 PM (122.254.xxx.22)

    황정민이 나온 남자가 사랑할때도 티비에서 보앗어요
    실망을 금치 못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영화 수준에 부합하는 작품이더군요
    ㅎㅎㅎ
    저는 그런 한국영화만 알아서
    밀정이라는 영화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했거든요...ㅎㅎㅎㅎ


    밀정은 정말 수준작..
    그런 영화가 있었다니..
    진짜 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자가 사랑할때를 보기 전에
    얼라이드를 보았잖아요
    거기서도 실망
    브래드 피트 나와도
    저 수준밖에 안되나
    이리 실망
    그러면서 그 렇지
    명작은 가끔 나올뿐..ㅎㅎㅎㅎ

    나는 명작만 그동안 골라봐서
    그렇게 감동을 했구나
    이런걸 알게 되었죠
    일단..

    그러다 남자가 사랑할때를 본겁니다
    급급대대실망.

    요즈세상에도 저런 영화가 있다니..
    아휴..

    일단 이 영화는 시나리오의 완겷성이 없어요
    거기에는 아무런 스토리가 없어요

    얼라이드도 평작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얼라이드는 스토리의 완결성은 있거든요
    그게 평이해서 그렇지...

    이 영화는 스토리가 없어요
    아...

    어떻게 저런 영화가 있는지..
    그냥 신파
    자체죠
    아무런 메세지도 없죠
    스토리가 없는데..


    다만 황정민과 한헤진의 연기가 좋더군요
    그거때문에
    낭비는 아니었습니다...

    둘다 참 잘하더만요...

  • 7. tree1
    '18.9.13 3:29 PM (122.254.xxx.22)

    저는 밀정의 수준을 몰랐기 때문에
    한국영화 보러가는 관객을 이해를 못했어요
    한국영화를 왜 보러 가는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밀정을 보니까 알겠더군요
    요즘은 한국영화도 수준작이 많다는거..

    일단 대박친 작품은 대체로 극장에서 볼만하다는걸
    밀정과 베테랑을 보고 알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 ..
    '18.9.13 5:5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참~~ 재밌게 사는 트리원~

  • 9. 제발
    '18.9.13 6:57 PM (116.34.xxx.185)

    공유 가지고 이런 저런글 쓰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여기저기서 우습게 취급받을 배우 아니고, 굉장히 진지하고 노력하는 괜찮은 배우니까.... 님이 자꾸 언급하면 우스워져서 ~~

  • 10. 눈뜨고본거맞나
    '18.9.13 8:02 PM (1.237.xxx.156)

    남자가사랑할때가 댁한테 이따위 평 들을 영화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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