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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은 사랑을 누구에게 배웠나요?

''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8-09-13 10:00:41
무엇으로
'아 이런게 진짜 사랑이구나' 를 느끼게 되셨나요?
IP : 223.62.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18.9.13 10:02 AM (119.196.xxx.130)

    아가페적인 사랑은 엄마.
    그외에 내가 주는 사랑은 상견례 하고 헤어진 전 남친..

  • 2. ...
    '18.9.13 10:07 AM (220.84.xxx.102)

    언니
    남편

    엄마는 자존감청소기
    아빠는 방관자

  • 3. 저도
    '18.9.13 10:12 AM (118.223.xxx.155)

    엄마요
    정말 차별없이 자식들을 기르신분이에요

    지금은 아파 잘 기억도 못하시는.. ㅜㅜ

  • 4. ...
    '18.9.13 10:14 AM (14.40.xxx.153)

    아이 낳고 알았어요
    그 전까지 부모 사랑 못받았고 남친들은 이게
    사랑인가 아닌가? 헤깔렸는데 아이 낳으니 정말 사랑하는구나 100프로 확신드네요. 구러고 나니 성경에 써 있는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도 믿어져요. 이렇게 사랑한다는거구나 싶어서요

  • 5. 부모님
    '18.9.13 10:18 AM (68.129.xxx.115)

    어릴적에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힘들었던 날에 다리 쑤신다 하면 다리 주물러 주시고
    눈 나쁜 자식들을 위해 벼라별 것들을 다 구해다 주시고,
    천식있는 자식 먹인다고 늙은 호박에 은행, 꿀, 배 달여서 먹이고
    온갖 정성을 다 들이며 키워 주셨어요
    정말 이뻐하셔서 눈에서 하트 뿅뿅 나오게 키우셨어요
    자식수도 엄청 많아요 ^^

  • 6. 저는
    '18.9.13 10:19 AM (182.228.xxx.67)

    남편. 예전에 남친이었을때 눈빛 보고 알았고.
    지금은 남편이 나를 이해해주는 것을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부모에게는 사랑이라기보다는 강요를 느껴서 힘들었어요.

  • 7. ...
    '18.9.13 10:21 AM (223.38.xxx.11) - 삭제된댓글

    전 아직 못 배웠어요. 이번 생에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8. 남편
    '18.9.13 10:29 AM (221.141.xxx.186)

    남편을 통해서
    세상 피붙이보다도
    나를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수 있구나를
    알았구요

    그러곤 자식낳고서
    아가페적인 사랑을 본능적으로 느꼈어요
    이아이를 위해선 내 모든걸 내놓을수도 있구나 하는걸요

  • 9. 익명1
    '18.9.13 10:41 AM (118.36.xxx.212)

    책에서요..ㅎㅎ
    성경과 좋은 책들


    그리고 할머니, 남편에게서요

    마지막으로 나의 악함을 통해 반면교사로 사랑을 배워요^^;;;;;

  • 10. 사랑은부모.
    '18.9.13 10:45 AM (112.164.xxx.168) - 삭제된댓글

    지독한 희생.
    사랑은 희생이구나.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죠.
    내가 어느정도 희생해도 아깝지 않을 사람(똑같이 되돌려 주는 사람) 만나서 결혼했는데
    자식은 안낳기로 했어요.
    부모만큼 희생할 각오도 없고.
    그런 희생이 가치있다고 생각되지도 않아서요.
    결혼 생활은 내가 준만큼 받으니까 좋아요.

  • 11. ㅇㅇ
    '18.9.13 10:59 AM (211.36.xxx.11)

    전 아직 못 배웠어요. 이번 생에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2222222
    저도 사랑에 대한 기대없이 이 세상 살아가야할거 같아요

  • 12. 난...
    '18.9.13 11:16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내게 주는 사랑이...
    아..이게 사랑이구나 싶습니다
    무조건적인 믿음과 사랑..
    아이가 주는 사랑이 내가 아이에게 주는 것 보다 훨씬 맹목적입니다

  • 13. 아이
    '18.9.13 11:28 AM (121.139.xxx.72)

    무조건적인 사랑은 아이를 통해서 배웠어요.
    둘째아이 낳고 가슴에 사랑이 솟아서 그 아이만 봐도
    가슴이 웅클하고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고 모든 행동이
    다 예쁘고 귀여웠어요.
    생전 처음으로 조건없는 사랑이 이런거구나를 깨달았어요.
    그리고 부모교육과 내면치료를 하면서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라는것도 알았구요.

  • 14. ...
    '18.9.13 1:26 PM (59.15.xxx.61)

    한 학기에 한 명씩 사귀고 헤어진 전 남친들이요.
    그들을 모두 합친 사람이 현 남편이고.
    그렇게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아픔과 고통을 겪으면서 사랑을 배웠죠.

  • 15. ....
    '18.9.13 1:33 PM (223.38.xxx.42)

    아이한테서요.
    내가 어떤 상태여도 저를 사랑해주더라구요.
    정말 이쁜 존재에요.

  • 16. 저도
    '18.9.13 1:48 PM (61.72.xxx.70) - 삭제된댓글

    남편

    저도 말합니다 그래서 ㅠ

  • 17. ㅇㅇ
    '18.9.14 1:14 AM (117.111.xxx.235)

    위에 다소 시니컬한 댓글을 쓴 이 중 한명인데요,
    내용을 정정하고 싶어요.
    비록 인터넷 상이지만 저는 82를 통해 사랑이 뭔지
    배우고 있고, 조금은 알것같아요
    따뜻하게 매만지는 말씀을 나눠주시는 보석같은 분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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