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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71년생인데 73으로 주민등록이 되있다는게 어떤 상황인가요?

2년이나 늦게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8-09-13 09:24:11

2년이나 늦게 출생신고 할 수 있나요?

본인이 원래 71인데 73으로 늦게 등록이 되었다는데  이건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 얘기 아닌가해서요


IP : 121.133.xxx.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3 9:25 AM (118.220.xxx.218)

    시골에서..출생신고를 늦게 한 경우..
    동생 신고하면서 함께 하는 경우 봤어요

    또 아파서..죽을 줄 알았는데..
    나아서 출생신고 늦게 했단 이야기도 들었음

  • 2. 흔하지 않지만
    '18.9.13 9:2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90년대 초반학번 선배들도 그런 경우 있다는 얘기 들었어요.

    심지어 **언니는 73년생인데 71로 출생신고 해서 - 이게 가능한지 지금도 ㅎㅎㅎㅎ
    90학번들이랑 같이 학교 다닌다. 나이는 91보다도 어리다
    이런 얘기 듣기도 했어요.
    그언니는 엄마가 초등교사여서 학교 빨리 보내려고 헀다는데... 이유는 정확치 않네요

  • 3. 30대후반인데..
    '18.9.13 9:30 AM (223.39.xxx.37)

    신고도 빨리 했다는데 동사무소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전혀 상관없는 생년월일로 등록이 되어 있어요. 1년 어리게 되어 있어요. 나이 어린건 피해보는게 없을 거라고 정정 안하셨대요.

  • 4. 케로로
    '18.9.13 9:30 AM (211.208.xxx.3)

    실제있어요 72인데 74로 되어있음 시골출신

  • 5. ㆍㆍㆍㆍ
    '18.9.13 9:31 AM (223.62.xxx.38)

    제 아는 언니는 74인데 77로 돼있다던데요
    시골 출신이에요

  • 6. ...
    '18.9.13 9:32 AM (211.36.xxx.109)

    그런 집들 있어요
    여자분이신데 백말띠 팔자사납다고 신고를 늦게하셨대요
    근데 학교는 또 제때 다니셨더라구요
    시골이여서 가능한것 같고요
    시골 아니여도 예전엔 편법이 많이 통했던것 같아요
    제 남편 사십대 초반인데 부모님이 맞벌이 하셔서 학교를 6살에 보냈대요
    본인 말로 손가락 빨면서 다녔다고요

  • 7. 30대후반인데..
    '18.9.13 9:34 AM (223.39.xxx.37)

    참..학교는 호적상으로는 1년 빨리 들어간게 되지만 실제로 8살에 입학했죠.

  • 8. 40대
    '18.9.13 9:39 AM (1.240.xxx.191)

    저도 호적은 77, 실제는 76, 학교는 75랑 같이 다녔어요

  • 9. 시골
    '18.9.13 9:41 AM (223.33.xxx.28)

    저 포함 친구들 73년생인데 74년생으로 허다해요.
    그중 친구 한명은 76년생으로 되있는 친구도 있네요.
    학교는 제 나이로 들어가고...
    나이드니 한살이라도 어리니 구직할때 좋은점은 있네요.

  • 10. 제제
    '18.9.13 9:41 AM (125.178.xxx.218)

    70년생인데 추수무렵 태어나 아버지가 바쁘셔서
    71년 1월에 신고하셨어요.
    모임에서 71년 동생이 주민번호받을일 있어 적었더니
    난리난리~~71이면서 언니대접받는다고~~
    원래 동생들한테 반말안하는데 딱딱 제게 반말하더군요^^
    민감한 사람 생각보다 많아요..

  • 11. 호수풍경
    '18.9.13 9:43 AM (118.131.xxx.115)

    스무살때 주민번호 잘못됐다고 고쳐야된다고 동사무소에서 연락왔었어요...
    친척언니랑 뒷자리 번호가 같았는데,,,(같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예전엔 수기로 했으니까...
    신고를 늦게 할수도 있고 직원이 실수했을수도 있고 울 아부지도 이년 늦게 돼 있어요...

  • 12. ...
    '18.9.13 9:43 AM (175.223.xxx.206)

    저희 직원 두명이나 그렇던데요.
    40대 후반인데..

  • 13. ㅇㅇ
    '18.9.13 9:46 AM (110.70.xxx.32)

    70년대에도 출생신고 늦게 하거나 대충하거나 동 직원이 실수로 오기재 하거나
    행정이 아주 엉망이었어요

  • 14. 살림사랑
    '18.9.13 9:46 AM (118.221.xxx.147)

    제가 딱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당시에는 지금처럼 동사무소가서 하는게 아니라서
    그닌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었어요

  • 15. ㅇㅇ
    '18.9.13 9:52 AM (182.211.xxx.132)

    저 72년생인데 73년생으로. 시골깡촌 출신이라서 울동네 애들 대부분 1~2년 늦게 신고 되었는디요

  • 16. ...
    '18.9.13 9:53 AM (222.111.xxx.182)

    수기로 등록하던 시대라 실수도 많고 의도치 않은 오류도 있었고, 의도한 조작도 있었을 시대지요 ㅎㅎㅎ
    저도 70년 생인데 저는 출생신고는 아니고 다른 서류에 약간의 마이너한 실수를 가장한 조작이 있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정정했습니다만...

  • 17. ㅇㅇ
    '18.9.13 10:35 AM (123.213.xxx.148)

    제가 아는 사람은 시골아니고 서울인데도 70인데 73으로 신고한 사람도 있어요.
    대구 제일 잘사는 동네인데도 74인데 73년으로 신고한 사람도 있고.
    친구중엔 아빠가 바빠서 동네 아저씨가 대신 출생신고해줬는데 이름이 생각이 잘 안나서 이름이 한글자 바뀐 경우도 있고요.
    지금하고는 다르게 그때는 동사무소에 아는 사람 있으면 그냥 대충 다른사람이 하기도 하고 일부러 조작하기도 하고 많이들 그랬나보더라구요.

  • 18. xylitol
    '18.9.13 10:40 AM (1.249.xxx.46)

    출생신고를 늦게 하는건 이해가 되는데 빨리 했다는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제 주변엔 태어나기도 전에 출생신고 한 사람이 있어서~ ㅎㅎ
    옛날이라서 다 가능한 일이라 싶네요.

  • 19. 서울
    '18.9.13 10:56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종종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시골도 아니고, 서울에서.. ^^;;

    76년생이랑 같이 학교 다니고 했지만 본인은 원래 74년생이라고..
    뭐.. 그거야 본인 주장인거고.. 제가 직접 확인 할수 없으니 그런가보다 했죠 머..

    근데.. 저는 좀 궁금한데...
    굳이 저런 말을 왜 하는 건가요?
    나이 부심인가요?
    아님 `니네들보다 윗사람이다` 뭐 그런건가요?

  • 20.
    '18.9.13 10:59 AM (223.38.xxx.19)

    실제론 78. 1 호적은 77.1학교는 76 이랑 다녔어요.
    서울은 아니지만 대도시였고
    진짠진 모르겠는데 태어났을 땐 정상 출생 신고 했는데 학교 보낼 무렵에 엄마가 애 둘 (79 년말생 동생 있어요) 보기가 너무 버거운데 마침 제가 한글도 읽고 수셈도 잘하고 해서 억지로 호적 정정하고 넣었대요. (여기선 외할머니와 엄마의 말이 달라서 뭔지 모르겠어요. 외할머닌 첨부터 그렇게 신고를 했다고 했나...) 전 제 출생등록의 비밀? 제 생체 나이? 를 중당 3학년에 알게 됩니다.... 학교갈 무렵에 이사를 해서 주변 친구 써악 물갈이 됐거든요.
    여튼 요즘도 이런 사람 있어요.

  • 21. gg
    '18.9.13 11:28 AM (118.219.xxx.142)

    시골에는 더 어이없는 경우가 있었더라구요
    시댁 아는 형제가 73, 75년생인데...
    73년생 형제는 출생신고가 잘못돼서 한 해 늦은 74년 3월 생으로 신고
    75년생 형제는 역시 출생신고가 잘못돼서 한 해 빠른 74년생 5월생으로 신고
    같은 어머니가 낳은 자식인데 주민등록상에는 같은해 2달만에 동생이 태어난걸로 주민등록이 돼있어요 ㅎㅎㅎ

  • 22. ..
    '18.9.13 12:09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71년생이면 부모님이 50년 이전 출생인건데
    시골에서는 그 연배에 무학이나 국졸인 분도 많았어요.
    그래서 출생신고를 직접하지 못하고
    동네 이장이나 글 아는 사람 읍내 나갈 때
    한꺼번에 몰아서 했지요.
    형제 여러명이 같은 날 출생신고되면서
    생년월일도 뒤죽박죽 한자이름도 쓴 사람 마음대로인 경우 많았어요.

  • 23. 울집
    '18.9.13 1:29 PM (223.54.xxx.231)

    형제 3명 모두 아빠가 한살씩 늦게 출생신고 했어요
    학교들어가서 공부잘하라고 ㅠ
    저는 1월생이라 원래 7살 입학인데 9살에 입학한거죠
    막내만 엄마가 우겨서 제나이에 입학했어요

  • 24. 서울출생
    '18.9.13 2:11 PM (121.173.xxx.20)

    무학이나 까막눈이 아니라 서울에 동네 사람이 출생신고 간다고 하면 대신 해달라고 했다는데 잘못 되어 있더라구요. 옛날엔 출생후 신고가 언제까지 이런 법이 없었나봐요.
    제 생일도 우리 오빠랑 같은 날짜로 잘못 기재되어 있구....ㅠㅠ
    전 63년생...

  • 25. 윗윗댓글님
    '18.9.13 3:20 PM (124.195.xxx.42)

    아버지가 공부 잘 하라고 한 살씩 늦게 신고하셨다는 분..
    그래서 학교 들어간후 공부 잘 했어요?
    궁금해요.

  • 26. 아뇨
    '18.9.13 3:55 PM (211.108.xxx.4)

    중딩까지는 잘했고 초등저학년때는 완전 잘했죠
    70초반생인데 사교육 거의 없던시대고 서울변두리랑 한두살 차이 엄청 컸어요
    유치원도 거의 잘안다녔거든요
    일년동안 한자 산수 한글 공부하고 들어갔고 다른 학생보다 성숙? 했어요
    그때 7살에 들어온 학생도 많았거든요
    중딩까지는 형제들 모두 공부 잘했어요
    근데 중2되고부터는 뭐 ㅠㅠ
    그냥 그랬네요

    전 빠른년생으로 동기들이 원래 48살여야 하는데 호적나이로 쳐서 46살이라 어려진게 지금은 감사할일 된것 같아요
    제 나이대 입시생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동네에 한살어린 동생이 있었는데 생일빨라 7살에 들어갔어요
    동네 친구라 그아이는 저한테 어릴때부터 언니라고 불렀구요

    초등까지 같이 많이 놀았는데 학교는 저보다 한학년위
    뭔가 꼬이고 중딩도 같은학교 나왔는데 그 아이가 학교서 봐도 저보고 언니라고 불렸어요
    근데 저보다 한학년위..대략난감한 상황들..

  • 27. ...
    '19.9.9 8:36 PM (222.106.xxx.174)

    울오빠는 출생신고 남자가 여자로 잘못 기재되었어요. 직원 실수인듯.
    그걸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알아서 바꾸고 어쩌고 난리 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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