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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심불망 마부작침 (初心不忘 磨斧作針)

소유10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8-09-13 04:41:19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내용이랍니다.
요즘같은 혼돈의 자게에 되새겨보는 어느 분의 글.


'손을 바들바들 떨며 찍었다.
혹시나 선에 닿을까봐 찍다가 말고 찍다가 말고 칸을 거듭 확인했다.
오직 거기에 둥근 도장 하나 찍기 위해 4년을 기다렸다.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왔다.
다른 칸은 보이지도 않았다.
이 칸에 우리의 명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세운 정부다.
함부로 흔들지 말라.'


우리는 한 팀입니다.

저는...
제가 가진 옷 중에서, 가장 선명한 파란색의 옷을 다려 입고
왕복 80 키로를 차로 달려 우리의 운명을 선택했습니다.

소중합니다.
절대로 가벼이 여길 수가 없지요.


원래 겁에 질린 개가 크게 짖는 법.
서서이 죄어드는 '정의와 상식'으로 점점 구석에 몰리는 적폐세력의 발악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호시우행'.... 우리가 갈고 닦아왔던 길을 묵묵히 가면 되리라고.

과유불급.

우리는 한 팀입니다.


IP : 97.99.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리서
    '18.9.13 7:10 AM (72.219.xxx.187)

    이국만리에서 수시간을 운전하여 찍은 사람도 있어요
    저 투표함이 태평양을 건너 무사히 도착하기를 기도하며..

    오늘 올리신 말 좋아서 기억할께요
    저는 저리 좋은 말은 모르고,
    없는 사람들끼리 왜곡된 정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이 정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있어요

    제발 노숙자가 이건희 걱정하는 말씀 좀 마세요
    제발 이재용이 폐지 줍는 말도 마시고요.

    이만 총총

  • 2. 개소리를 길게도
    '18.9.13 8:32 A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 3. 여기 팔이쿡?
    '18.9.13 8:45 AM (72.219.xxx.187)

    175.223님

    원글에 어떤 부분이 '개소리를 길게도' 라고 쓰실 만큼 거슬리나요?
    댓글에 깜짝 놀라 여쭤 봅니다.

    여기 팔이쿡 맞나요?

  • 4. MandY
    '18.9.13 9:10 AM (218.155.xxx.209)

    호시우행!

  • 5. 175.223꺼지삼
    '18.9.13 9:37 AM (211.39.xxx.147)

    175.223.xxx. 저 IP는 이전 정권 지지자에 현재 1야당 골수분자입니다.
    평생 야당만 하다 갈 1야당이니 개무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75.223. 은 자기 갈 길 알아서 가시오.
    아무데나 x 싸지 말고.

  • 6. 원글님 공감이요
    '18.9.13 9:38 AM (211.39.xxx.147)

    저도 신나서 투표했었습니다. 우리 문정부 지지합니다.

  • 7.
    '18.9.13 11:12 AM (122.46.xxx.203)

    하늘이 두쪽나도 불륜낙지 놈은 한팀이 아니에요!!!!!!!!!!!!!!!!!!!

  • 8. 소유10
    '18.9.13 11:25 AM (97.99.xxx.3)

    122.46 님

    물론이지요!!!

  • 9. 미미공주
    '18.9.13 11:44 AM (117.111.xxx.176)

    그때 그 글을 읽고 내심정이 바로 그심정이다 눈물났었지요
    원글님 글귀 하나하나가 새롭게와닿네요
    감사해요:)

  • 10. ...
    '18.9.13 2:19 PM (210.121.xxx.122) - 삭제된댓글

    옳소...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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