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거실앞이나 앞동에 뭐보여요?
서울은 왜이렇게 다닥다닥 집들이 이모양일까요
거실앞쪽으로 뭐가 보이시나요?
앞건물이 딱 붙어서 건물창만 보여요
앞동간 거리도 짧아 대충 사람 움직이는거 보이구요
거실앞쪽으로 높은건물만 가까이 보이니 답답하네요
서울만 이렇겠죠 지방 조금만 벗어나면 남양주인가
거긴 아파트 하나 달랑 서있고 앞에 쫙 논밭이 펼쳐져있다던데
차라리 논밭이라도 보는게 나은가요
다들 댁에 거실 앞쪽으로 모습이 어떤가요?
1. 전
'18.9.12 12:14 PM (49.167.xxx.131)저희 강남붙어있는 경기도인데 앞에 다행히 작은 야산이보이고 그너머 아파트가있어요 근데 이야산도 겨울이 오면 황량하니 더 쓸쓸한 느낌이들어요 초록잎도 다지고 앙상한 가지들만있어서
2. 지방입니다
'18.9.12 12:14 PM (221.141.xxx.186)멀리 산도 보이고 앞동도 보이고 거리도 병원도 보이고 그럽니다
처음 살때 전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샀거든요
아침에 침대에서 머~~언 산위로 해뜨는게 보인다해서 샀습니다3. 논밭
'18.9.12 12:15 PM (159.89.xxx.63) - 삭제된댓글큰 논밭도 운치있고 전망이 좋은건데
농사철에 농약 뿌려대서리4. 00
'18.9.12 12:16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다들 싫어하는 타워형구조인데
탁트여서 아주멀리 공원도보이고 산도보이고
야경도 아주 끝내줘요5. 확실히
'18.9.12 12:16 PM (39.7.xxx.70)지방아파드들이 전망 조망이 좋군요
서울은 조망 폭망이예요6. ..
'18.9.12 12:16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전 거실 정면은 나무도 있고 2차선 도로 건너로 다른 아파트 뒷편이자 그나마 거리가 있어 안 보이는데 우리 아파트가 ㄷ자구조라 거실 양 옆으로 다른 동들이 ㄷ자구조로 되어있어 소파에 앉으면 너무 노출이 되어 블라인드 치고 살아요. 답답하고 엄청 불편하네요 ㅠㅠ 다음엔 거실에서 양 옆시야도 챙겨 볼거예요.
7. 그리고
'18.9.12 12:18 PM (66.42.xxx.157) - 삭제된댓글논밭도 운치는 좋고 펑 뚫려 좋은데
시기 차이지 머지 않아 건물 들어서요.8. 서울
'18.9.12 12:19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전 거실 정면은 나무도 있고 2차선 도로 건너로 다른 아파트 뒷편이자 그나마 거리가 있어 안 보이는데 우리 아파트가 ㄷ자구조라 거실 양 옆으로 다른 동들이 ㄷ자구조로 되어있어 소파에 앉으면 너무 노출이 되어 블라인드 치고 살아요. 답답하고 엄청 불편하네요 ㅠㅠ 반면 주방.뒷베란다쪽 방들있는 뒷쪽은 확 트여서 뒤는 항상 창문 열어두고 블라인드도 올려놔요. 다음엔 집 살때 거실에서 보이는 양 옆시야도 챙겨 볼거예요.
9. ..
'18.9.12 12:22 PM (211.224.xxx.248)집앞에 산이나 강 등 자연환경이 보인다는게 정서적으로 굉장히 안정되고 좋더라고요. 삭막한 시멘트 건물만 보이는것보다는
10. 산
'18.9.12 12:24 PM (218.39.xxx.17) - 삭제된댓글거실앞에는 산능선이 펼쳐져있고 그위로 구름이
흘러가네요. 이집으로 이사온후로는 콘도 갈일이
없네요. 왠만한 콘도보다 우리집 전망이 나으니까요.
평수는 작지만 행복해요.
서울 강남권이에요.11. 윗님
'18.9.12 12:26 PM (39.7.xxx.70)강남권 그런말은 부동산업자도 아니고 쓰지마세요
솔직하게 그냥 경기도라 하심되죠
지방이 뭐 죄졌나요12. ...
'18.9.12 12:27 P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있는 집이라 앞뒤로 다 아파트인데 그래도 이 집 선택한 이유는
앞베란다 쪽에 딱 놀이터 크기와 용도의 공터가 있기 때문이에요.
정작 놀이터는 옆동에 있고 저희 동 앞 공간은 그냥 빈 공간으로 남겨뒀어요.
공터 넘어서는 단지와 단지 사이 이동통로가 있고요. 그 사이에 나무 풍성....
그래서 답답함이 덜하네요.
평일 11시가 아파트 어린이집 체육시간 ㅎㅎㅎㅎ 인데 저희 집앞 공터가 애기들 운동장이라 그거 구경해요.13. 저도 산
'18.9.12 12:29 PM (223.131.xxx.192)인왕산 딱 정면으로 보이고 오른쪽은 안산도 좀 보여용~
서울이지만 울집 뷰 맘에 듬..(자랑 죄송)14. 단지
'18.9.12 12:32 PM (182.230.xxx.146)단지 맨 갓 동인데 앞동이 3분의 1정도 가리지만
뻥 뚫려서 산 하늘 잘 보이고
앞 블럭 공공부지에 건물이 몇년째 안들어오고
맹지였던걸 동네자치회에서
봄이면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서
2천평짜리 정원이 바로 내다보이네요^^
지방이에요~15. 일산
'18.9.12 12:35 PM (110.70.xxx.115)겨우 8층인데
앞에 건물 없어서
그냥 멀리 하늘 들판...16. ㅇㅇ
'18.9.12 12:39 P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비싸건 남향이건 동간격 좁고 ㄱ자로 꺾여 다른집과 서로 간섭이 있는 집은 절대 싫어요
17. ㅇㅇ
'18.9.12 12:42 PM (222.234.xxx.8)일산
앞이 트이고 산과 하늘이 예쁘네요
저도 서울에서 다닥다닥 붙어있다 이사온지 1년반 됬네요18. 소도시
'18.9.12 12:42 PM (117.111.xxx.147)타워형이라 죄측은 멀리 산. 5층이하 학원 등의 건물들... 이웃아파트 보여요. 우측은 우리 아파트의 다른 동들.. 놀이터..
19. 저희 집
'18.9.12 12:44 PM (218.236.xxx.209) - 삭제된댓글길 건너 학교운동장과 이웃 단지 예쁜 건물들 뒤로
산이 병풍처럼 온 집안 창으로 다 내다보이고
그 위 하늘과 구름이 너무 예뻐요.
타워형이라 온 집안이 다 창이라
이 방에선 산 위 일출 보고
시간따라 해가 다 지나다
저 방에선 일몰과 노을이 다 보이네요.20. 일원동
'18.9.12 12:45 PM (218.39.xxx.17) - 삭제된댓글윗분 경기도가 아니라 강남 맞아요
다시 쓰자면,거실 앞으로 산 능선이 펼쳐져있고,
그위로 구름이 지나가요. 왠만한 콘도보다
전망좋아요. 이 아파트가 다 그런게 아니고
앞동만 그래요.21. ㅇㅇ
'18.9.12 12:48 PM (175.119.xxx.66)재건축앞둔 서울 변두리 오래된 아파트단지에요. 앞뒤로 아파트인데 동간 간격이 100미터이상 떨어져 있고 나무많아서 갑갑하지 않고 밤엔 빌딩숲야경같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곧 다닥다닥 고층아파트 들어서면 없어질테죠22. ᆢ
'18.9.12 12:51 PM (218.155.xxx.89)앞동 옆구리 와 공원 조금 콱 막혔어요.
23. 관음자비
'18.9.12 12:53 PM (112.163.xxx.10)정면으로 낙동강이 똭!
우측으로 야산과 남강, 낙동강 합류 점이 똭!
개뿔... 똭!
높직한 낙동강 제방이 똭!
그래도 그다지 답답하진 않습니다.
제방 겸 도로만 건너면 거짓 좀 보태면 중국 무협 소설에나 나옵 법한 절경이 똭!
설렁 설렁 20분만 걸으면 개비리 길이라고 멀리서도 경치 구경 겸 둘레길 걷는다고,
주말에는 차가 제법 거득 합니다.
남강, 낙동 합류 지점 주차장엔 소형 트럭에서 빙수랑 원두 커피랑 똭!24. 지방 광역시
'18.9.12 1:06 PM (117.111.xxx.226)도로 건너편 남중 운동장이 바로보입니다
25. ..
'18.9.12 1:15 PM (182.55.xxx.230) - 삭제된댓글예전 집 거실에서 앞집이 보일때 365일 커튼 치고 살았어요.
청소하느라 커튼 열었다 웃통 벗고 돌아다니던 반대편 집 큰 아들이랑 눈도 여러번 마주쳐서.
이사오면서 그걸 최우선으로 골라서 이젠 거실 밖으로 나무만 보여요.
내가 헐벗고 다녀도 볼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태라 진짜 맘편하고 좋아요.26. 탑층
'18.9.12 1:17 PM (1.255.xxx.102) - 삭제된댓글우리 집은 탑층이고 앞에 상가 건물 낮은 게 있어서 그 상가 앞 6차선 도로 그 도로 건너편 동의 복도... ㅋㅋ
시야 절반 오른쪽으로 북한산이 멀리로 보이고 절반은 그냥 하늘이예요.27. ......
'18.9.12 1:18 PM (125.137.xxx.190)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로 야산이 살짝 보입니다....
28. 흑흑
'18.9.12 1:21 PM (124.53.xxx.190)811동요ㅠ
29. ,,,
'18.9.12 1:23 PM (121.167.xxx.209)경기도고 4층인데 6차선 도로 건너 옆단지 아파트 뒷면이 보여요.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요.
창가에서 내려다 보면 우리 아파트 정원이 보여요.30. 한강보여요
'18.9.12 1:24 PM (223.62.xxx.125)정남향.
한강뷰에요.
앞에 건물이 없어요.
정말 멋져서 카페처럼 멋지게 꾸미고 살줄 알았는데 ㅜㅜ
현실은 돼지우리에요
수납을 잘 못하고 제가 정리정돈 꽝이라ㅜㅜ
그리고 옛날 아파트라 주차도 꽝이에요~
그럼에도 저 멋진 한강뷰를 포기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31. .....
'18.9.12 1:24 PM (1.227.xxx.251)103동요 좀만 수그려주면 안되겠니 ㅠㅠㅠ
32. 저희집도
'18.9.12 1:28 PM (117.111.xxx.222) - 삭제된댓글타워형
초초역세권인데 앞에 초중고가 있어 영구 전망
양방향으로 멀리 옆동네까지 다보여요 전망보면 여행온거 같아요33. ..
'18.9.12 1:35 PM (222.110.xxx.86)난지천공원이 보여요~
이 집 선택한 이유입니다.
전망 끝내줌!34. ㅈㅈ
'18.9.12 1:43 PM (211.206.xxx.52)저도 지방
강조망 탁트였어요
이집을 산 이유기도 하지요
조망과 집만 딱떼서 서울가져다 놓으면 소원이 없겠어요35. 수도권 신도시
'18.9.12 1:47 PM (112.150.xxx.63)타워형아파트 고층 창이 세군데 나있는데
한쪽은 산
한쪽은 원래 멀리 인공폭포가 보였었는데 지금은 높은 오피스텔 빌딩이 멀리보이구요
나머지 한쪽은 초고층 빌딩4개가 멀리보여서 야경이 끝내줍니다.
현관입구에서 들어올때 산보이는 창이 바로보이니
처음 집에 오는사람들은 우와~~ 하고 감탄 해요.
전 이집에 10년 살았는데 집이 너무 좋아요.
얼마전 여기서 비싸다고 얘기나온 녹번 힐스테이트 입주하는 친구집 사전점검 같이 갔었는데
집도 너무 작게 빠지고..남향인데도 앞동에 가려 해도 거의 안들고..거실앞은 앞동이 가리고 있어서 전망도 없더라구요. 그집이 8억내외라니...
울집은 5억내외 될까말까인디..ㅋㅋ36. ...
'18.9.12 1:49 PM (61.80.xxx.144)호수일부분과 공원이 보입니다. 이 집을 택한 이유예요.
서울은 아니고 경기 신도시랍니다.37. 부산
'18.9.12 1:50 PM (223.33.xxx.171)평생조망권이라고 해서 분양받았어요.
남향에 집 어느 곳에서도 낮은 산과 하늘이 보이고 거실에서는 동래읍성이 보여요.
식탁에서도 보이고 봄이면 벚꽃천지 여름이면 동래문화회관의 능소화.배랑꽃이 보이고 가을이면 단풍과 읍성축제를 하고 겨울에도 따뜻한 햋빛이 거실 가득 들어옵니다.
거실 창을 열면 새소리가 들리고 라떼 한잔 만들어 제네바오디오로 미샤마이스키의 바흐 무반주첼로협주곡 들으면 어디 까페도 부럽지 않고 사실 이집으로 입주하고 밖에서 커피를 덜마셔요.38. 서울 끝
'18.9.12 1:52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고층인데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거실 정면은 관악산 측면은 청계산과 경마장이 그리고 고개 살짝 돌리면 우면산이 보이네요
전망 때문에 이 집을 선택했어요
투자로는. . .39. 흠흠
'18.9.12 1:53 PM (125.179.xxx.41)신혼집을 공원초록뷰로 살았더니
그뒤론 아파트꽉막힌뷰에선 못살겠더군요.....
무조건 앞동이나 전망 뚫린곳으로 이사갑니다
이사온 지금도 초록뷰라 좋아요
거실베란다창이 커다란 액자같아요
4계절풍경이 자동으로 걸리는 액자이지요40. ...
'18.9.12 2:00 PM (122.40.xxx.125)앞베란다는 앞동 바로 보이구요ㅜㅜ뒷베란다는 가을 하늘이 따악 보여요^^소파를 뒷베란다 전망으로 돌려놓고 써요//
41. 자랑
'18.9.12 2:00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거실쪽은 대모산이 꽉차서 보여요. 반대편은 광평대군묘역인데 역시 초록이들. 앞뒤 건물 하나도 없이 탁 트였어요. 강남구에 주상복합 말고 이렇게 앞뒤전망 다 트인곳 몇개 없는데, 우리 아파트 몇개동만 그래요. 향후 앞뒤가 개발되서
고층건물 들어오지도 못하는 거라서 오로지 전망만 보고 샀는데 srt가 들어섰네요.42. 우리집은....
'18.9.12 2:07 PM (118.223.xxx.120)앞에는 동해바다 뒷쪽은 이기대 갈맷길 산 이요
43. ....
'18.9.12 2:27 PM (211.252.xxx.104)서울입니다.
앞이 초등학교 건물과 운동장입니다.
애들 떠드는 소리도 너무 귀여워요44. 윗님 성격좋으신분
'18.9.12 2:35 PM (112.150.xxx.63)이신듯~
전 앞에 놀이터랑 학교있는집은 딱 질색인데.
애들 떠드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요.45. 과천이에요
'18.9.12 2:47 PM (116.38.xxx.204)거실 소파에 앉으면 관악산
부엌에 앉으면 파아란 하늘 서면 잠실
뷰 나쁘지 않아요46. 소원
'18.9.12 3:01 PM (14.32.xxx.47)제가 원하는 풍경은 하늘과 초록 ..
그겁니다
가끔 따닥따닥붙어있는 건물들
휘황찬란한 불빛들 을 자랑삼아 올려주시는 분들 있는데
제게는 한숨 나오는 거실뷰예요47. ㅇㅇ
'18.9.12 3:53 PM (121.151.xxx.144)좌측 1/3 옆동, 우측 1/3 또 다른 옆동
정면 1/3 그나마.. 이쪽은 산이라서 푸른 나무들 봅니다.48. 앞동
'18.9.12 4:00 PM (106.243.xxx.148)앞동보여요ㅎㅎㅎㅎㅎ
그나마 동간거리 제일 넒은 동이라고 위안을..
아파트 상가도 보이고 분수대도 보이네요49. 저희집
'18.9.12 6:28 PM (182.225.xxx.192)바짝붙은 작은 동산이 코앞에 있어요.
소파 위치를 바꿨더니 거실 창 가득 숲이 들어와요.
봄신록 여름 무성한 초록, 가을 화려단풍
겨울 비어서 훵한 숲에 내리는 눈
제 집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강남 변두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