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입맛이 점점 떨어지는게 정상 아닌가요?
요즘 모든게 다 맛있고
돈 구애받지 않고 먹고 싶은거 다 사먹을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할거 같아요.
1. ᆢ
'18.9.12 7:09 AM (59.187.xxx.54)저 그래서 다이어트 시작 했어요-.-
2. ᆢ
'18.9.12 7:12 AM (211.105.xxx.90)그런 행복감에서 정신 차리고 나와 보니 살 폭탄을 몸에 장착하고 있더라구요ㅠ
3. ...
'18.9.12 7:14 AM (125.176.xxx.76)깡마른 저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나이 먹으니 너무 마른것도 보기에 참 민망하고 자신가 없고 그러네요4. 아닙니다
'18.9.12 7:31 AM (221.166.xxx.92)진짜 입맛떨어졌어요.
아파도 안떨어지던 입맛인데오.
지금 몇달째라 저도 불행해요.
제생각에는 감각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듯 합니다.
맛에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잘 못 느끼는거요.
원글님 미각은 아직 젊으신듯 합니다.5. 아니요
'18.9.12 7:38 AM (221.140.xxx.175)나이들면 입맛이 없다고 말들은 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 22222222222222222
오히려 양이 줄어드니 귀신같이 더 고급스러운거, 더 맛있는거 집착이 심해져요.
옆에서 90노인들 보니 그래요. 입맛이 진짜 없는 경우는 내가 뼈빠지게 해서 남편 차려줘야는 할머니들이나 좀 그럴까.....갈수록 식탐 심해집니다. 본능이 더 강하게 발현되는거죠6. 윤주
'18.9.12 8:24 AM (110.12.xxx.136)연세들면 못드시더라구요...맛있을때 드셔요...
친정어머님 80넘어 연세드시니 입맛 떨어져 통 못드시니 얼굴이랑 몸이 쏙 빠지셔서 볼때 마다 안타까워요...
소화 안되면 못먹어요...입맛 돋으시면 그만큼 위가 건강하시단 이야기니 좋은일이죠.7. ...
'18.9.12 8:39 AM (125.191.xxx.179)나이듬의기준을 어떻게생각하는지에따라..
이제40대인데 먹는재미에빠져 돼지가되고있네요
살 구애받지않고 맘 껏 먹을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ㅜ
평생 마른몸으로살아 살찌는게 심리적으로 힘드네요8. ㅇㅇ
'18.9.12 8:40 AM (49.170.xxx.40)어설프게 나이들어서 그런거예요 ㅋ
9. ..
'18.9.12 8:53 AM (220.75.xxx.29)입맛은 몰라도 소화력은 확실히 떨어지지 않나요?
돌아서면 배고프던 시절이 언제인지 이젠 하루 한끼 먹어야 속이 편안한 지경이에요. 그 귀한 한끼를 뭘 먹을까 열심히 생각은 하는데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고...
아직 50고개도 안 넘었는데 이러네요.10. 갱년기에
'18.9.12 9:38 AM (14.41.xxx.158)식욕이 폭발하네요 내경우는
식욕 당기는대로 먹으면 당연 쪄요 찌는데 웃기게 찌는게 팔다리는 얇아지면서 몸통만 찌는거에요 개구리마냥 그래서 중년아줌마들 체형 이해했어요 하나같이 몸통이 드럼통이 되갖구 뱃살가리느라 주로 박스옷만 입자나요
그간 호르몬의 역할이 컸나봐요 그게 줄어드니 지못미11. ㅇㅇ
'18.9.12 11:48 AM (211.206.xxx.52)식욕이 있다는건 건강하다는 의미 아닐까요
12. ,,,
'18.9.12 3:05 PM (121.167.xxx.209)먹는거 좋아 하고 잘 먹는 사람은 죽기전에는 입맛 안 떨어져요.
그런 사람이 입맛 떨어졌다고 하면 죽을날이 가까워 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