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요
8명 정도 모여서 밥먹고 수다떨고 하는데
집에 돌아오면
너무 허탈하고 후회되고 막 그러네요
제가 말 실수한것도 생각나고
그런말해서 친구들이 기분 나빴겠지 하는생각도 들고
너무 기분이 안좋아요.
사실 안해도 될 이야기까지 할때도 많은거 같아요
되도록이면 말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또 이야기하다 보면 이얘기 저얘기 하고
차라리 일대일로 누굴 만나면 이런 느낌이 덜해요
3인 이상 모인데서 더 이런 느낌을 받아요.
그래서 가급적 모임을 안가지다보니
너무 인간관계가 없어지는거 같아서
그래도 가끔 나가는데
이러네요
이거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