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이가 친구랑 담임샘이 얘기하셨다며
여드름이 피부과에서 약먹으면 싹 낫는대요.
그런 경우 경험하거나 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주 토요일 피부과에 가자는데
먼저 문의 드려보네요.
피부과에 가보신 분들 주로 뭘 얘기하던가요~
약 또는 시술 중에서요. 사람마다 다를까요~
고등 아이가 친구랑 담임샘이 얘기하셨다며
여드름이 피부과에서 약먹으면 싹 낫는대요.
그런 경우 경험하거나 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주 토요일 피부과에 가자는데
먼저 문의 드려보네요.
피부과에 가보신 분들 주로 뭘 얘기하던가요~
약 또는 시술 중에서요. 사람마다 다를까요~
우리애 피부과 가서 약먹고 다 했는데 안나았어요..백만원정도 쓴거 같아요.꾸준히 해야 된대서 그렇게 했고.보통은 로아큐탄 처방해주는데 몸에 안좋아요..피부과 간다고 다 나을거 같으면 길거리에 여드름 있는사람이 그렇게 보이진 않겠죠.
로아큐탄...효과는 분명 있어요. 간에 부담이 되는게 걱정이라 미국서는 거의 처방 안하죠.
끝음 다시나요 결국 날것나버려야해요
날건 나겠지만 피부과 다니면 관리해줘서 여드름 때문에 생기는 흉터 착색이 예방이 되는거 같아요. 또 나더라도 빨리 아물기도 하고. 꾸준히 하는게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주사라는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데
몇년됐어요.
ㅠㅠ
피부과 갔더니
의사가 약을 처방해 주면서
자주 먹진 마세요......그러더라고요.
왠만하면 약은 먹지 마세요......그러네요...
의사가 처방해주면서도 자주 먹지 말라니
얼마나 독한거겠어요ㅠㅠ
약도 없고 치료방법도 없고......
진짜 얼굴 엉망진창이예요.
짓무르고 가렵고 긁으면 따갑고.......
피부과 전문의인데요.
바르는건 몰라도 먹는건 하지 말랬어요.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이라
청소년기에 특히 여자아이는 먹이는거 아니라고...
아이 카톡으로 보내줬네요.
고맙습니다.
중2 무렵부터 고1 정도까지 여드름이 넘 심해서 별 방법을 다 써도 안 낫길래
피부과 가서 약 처방해줄 수 없냐 물어보니
웬만하면 안 먹는 게 좋다고 안 해주더라고요
지금 고3인데 평생 낫겠나 싶을 정도로 심했던 여드름이
거의 없어졌어요
착색 같은 건 좀 남아서 매끈하고 뽀얗고 그런 피부와는 거리가 멀지만ㅠ
성인여드름은 잘 모르겠지만 청소년기 여드름은 시간이 약인 것 같아요
피부과약이 여드름약 아니어도 독하다는게 정설이잖아요
로아큐탄은 완전 정말정말 절망에 빠진 경우에
벼랑끝에 있는 환자가 최종적으로 먹는약으로 알고 있는데
82쿡에서는 조금 심해지면 먹는것처럼 표현하는거 같아요
진짜 무서운 약이라던데
효과는 있죠
돈과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저는 30년전 남영역 근처유명한 피부과 다녀서 백프로 효과 봤어요
대신 시간, 돈 투자했죠
집과 멀어 다른곳도 다녔는데,별로라 ㅇㅌㅎ 정말 열심히 다녀 피부 깨끗해졌어요
딸도 대학생 되서 다니는데
치료가 로아큐탄만 주고 별다른 치료가 없네요
일단 열심히 치료하려 합니다
중간에 피검사도 하면서 약먹어야죠
성장에 방해가 돼서 청소년에는 처방하지 않는 약인데 우리나라 피부과 의사들은 청소년에도 많이 처방한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아이가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에 다니고 있는데 의사가 처방해줘서 한 달 먹었어요.
정말 올라오는 여드름이 확연히 줄긴 했는데 입술이 갈라져요.
더이상 처방해주지 말라고 했어요.
열심히 팩 해주고 있어요.
여드름은 낫는 병이 아닙니다
치료라는 것도 근본적 치료는 안 됍니다
정확한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고요
그냥 나을때 되면 어느 순간 사라집니다
문제는 그 나을때라는 것이 1년일수도 20년일 수도 있다는 거죠
저는 아빠로부터 여드름을 물려받았는데
아빠는 1년 났다는데 저는 14살때부터 애 둘낳은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납니다;;;
저 생활습관 좋구요(변비 생리불순 이런 거 경험해본적 없고 야채 이런거 많이 먹습니다. 클렌징 오일 이런거 평생 써본적 없구요)
저처럼 여드름이 오래가는 사람은 잘 없고요 문제는 언제가 낫는데 문제는 여드름이 흉터를 남긴다는 거지요
그래서 치료(근본적 치료는 안 돼어도, 억제하고, 억제 된 만큼 흉터가 안 생깁니다)
로아큐탄 아주 좋은 약입니다
비타민 a의 한 형태인데, 피지를 말립니다. 호르몬제 아닙니다
호르몬제는 피임약인데, 여드름에 피임약이 듣는 사람도 있다고는 합디다(전 안먹어봤습니다.광고도 본 것 같네요)
피지를 말리다보니 입술건조, 안구건조 등의 부작용이 오고요, 장기복용시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올립니다
피속에서 잘게 쪼개져서 태반을 통과하고 거의 100프로 기형을 유발하는 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보통은 피지가 줄어드니 여드름이 안 나는데(피지는 여드름의 원인은 아니나, 여드름의 재료가 됩니다),
드물게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드름 경향이 너무 강해 아주 아주 적은 피지로도 여드름이 나고야 마는 것이죠)
약을 끊어도 어느 정도 피속에서 약이 머물러 있어서 여드름이 안나다가(이 기간은 임신금지이죠)
어느 순간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여드름이 납니다
그 이후로 계속 안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계속 납니다
그래도 일단 약을 먹고 나서는 다른 치료 등으로 관리하기가 쉬어집니다
저는 살면서 6차례 가까이(1차례에 보통 3개월 이상) 먹었고,
한번은 6개월 이상 고용량(하루 2알)으로 먹었는데 그때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갔었고, 장기 복용후 한동안 여드름이 안 났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부터는 약을 완전히 끊었고, 약 끊고 2년 정도 있다가 첫애를 임신했었습니다
지금은 여드름이 한두개 올라오는 정도라 약을 먹지는 않고요
각질제거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아하 10%나 바하 2% 정도 씁니다), 소홀히 하면 여드름이 잘 나는 편입니다
워낙 피부과를 평생 열심히 다녀서 피부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모공하나 없이 피부 좋다 이런 소리 듣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들 여드름 피부인줄은 모릅니다
저는 일단 중학교때부터 거의 매주 피부과에서 압출을 했고요
압출을 하면 안 하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고3때도 열심히 다님)
로아큐탄 말고는 제일 효과적이 었던건 pdt입니다
pdt가 정통용량은 너무 세고(햇빛에 너무 예민해, 보통 피부과에서 안 하는 것 같아요)
보통 피부과에서는 마일드한 버젼의 pdt를 하는데(이름은 피부과마다 다릅니다)
이것도 피부과마다 좀 농도가 달라서
너무 약한 곳 보다는 적절한 농도가 좋았던 것 같아요
스케일링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은데 저는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로아큐탄 먹을때는 다른 치료는 필요없구요
그 다음에 벤조일퍼옥사이드 2.5프로(국내엔 2.5프로 없는 것 같아요, 직구했어요 국내에서 화장품에는 금지되어 있고, 약국에서 연고형태로 파는데 5프로 이상일겁니다)
가 효과가 있었어요
제 경우는 고용량 벤조일퍼옥사이드를 조금 바르는 것보다
저용량(2.5프로)를 듬뿍 바르는게 효과가 나았습니다
지금은 아하나 바하로 관리하고 있고,
좀 많이 난다 싶으면 피부과가서 압출하고 스케일링 받습니다
미국에서 로아큐탄이 금지된 건 사실 아니구요
아큐탄(로슈의 미국내 로아큐탄 출시이름은 아큐탄입니다)이 미국시장에서 철수한 것은 사실입니다
특허기간이 끝나서 수익성이 약해지고,
기형아 출산으로 인한 소송 비용 부담뙤문에 철수한 것 뿐이고
카피약은 미국에서 여전히 많이 팔립니다
아큐탄은 보통 명사가 되어 카피약도 아큐탄이라 부릅니다. 미국에서는요
검색해보면 미국애들도 무지 많이 먹습니다
미국애들은 피부가 튼튼한지 우리보다 훨씬 고용량 먹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하루 1알(10mg) 먹는데
미국애들은 몸무게 10키로 그람당 1알 먹는게 정량입니다
로아큐탄 먹을때는 참 성형수술은 하면 안됍니다
드물게 켈로이드 피부처럼 흉터가 남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헌혈도 안되고요
로아큐탄은 안 먹더라도 피부과는 꼭 꾸준히 다니게 하세요 딸이라면요
압출 pdt 스케일링 등등 하세요
피부과 갈때 뿐이고, 안 다니면 다시 난다고요?
네 맞습니다 여드름은 원래 그런 병입니다
그래도 여자아이라면 특히 계속 다니세요
저절도 사라질때 까지요
그래야 흉터안생깁니다
돈도 많이 들죠
맞는 피부과가 있을 겁니다. 이래저래 바꿔보시고요 ㅠㅠ
남자애면 아이오페 더마트러블 써보세요 .. 제 남편 늙어서도 나던 여드름 .. 로아큐탄 먹어도 잠깐 끊으면 올라오덤 여드름이 더마트러블 화장품 쓰고 완전 다 나았어요
로아큐탄이 호르몬제라니. 헐
피부과의사가 설마 그걸 모르고 그렇게 말햇을 까요?? 돌팔이 아니면
로아큐탄 먹었었고 현재도 복용중인데요,
진짜 추천해요 전.. 고등학교 내내 여드름 달고 살았고 왜 진작 이걸 안먹었을까 싶을정도로요. 사실 피부과에선 이 약 처방해주고싶지 않아해요. 레이저랑 피부과 관리로 돈 벌어야하는데 이거 먹으면 싹 들어가버리니까요.
간이 조금 안좋아 질 '수' 도 있는거고 작은 부작용은 따라와요 눈이 건조해진다던지 립밤을 더 자주 발라야한다던지. 어른도 피부에 뭐 나면 신경쓰이는데 사춘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꼭 먹이세요. 깨끗한 피부 될수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예요. 저는 외국 사는데 여긴 12살 아이도 먹어요.. 위엣 분들이 하신 뭐 위험하다 피부과의사가 먹지 말랬다.. 저도 이거 다 들어보고 먹은건데 주위 사람들이 염려했던 부분 하나도 안나타났어요..
저는 피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니 약먹고 자유로워질래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3847 | 수영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6 | 수영 | 2018/09/11 | 1,821 |
853846 | 이 두 여자 중에서 누가 더 박탈감이 클까요? 22 | 음 | 2018/09/11 | 7,427 |
853845 | 이 말을 한 작가가 누굴까요? | .. | 2018/09/11 | 537 |
853844 | 대구사시는분..고혈압 병원 어디가좋은가요? 5 | ㅜㅜ | 2018/09/11 | 1,874 |
853843 | 라이프에서 문소리 핵사이다 2 | yaani | 2018/09/11 | 1,921 |
853842 | 사주보면 늘 해줄 말이 별로 없대요;;; 9 | ... | 2018/09/11 | 4,894 |
853841 | epiphany 노래 넘 좋아요...(방탄주의) 10 | 마키에 | 2018/09/11 | 1,500 |
853840 | 조언 감사합니다. 18 | 나나 | 2018/09/11 | 2,634 |
853839 | 소지섭 손예진 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망했나요? 6 | ........ | 2018/09/11 | 2,492 |
853838 | 지방사람인데 주변에 서울집값으로 자괴감느낀다는 사람 아무도 없어.. 20 | 음.. | 2018/09/11 | 3,054 |
853837 | 사람의 이기심을 국가가 어떻게 통제 합니까. 14 | .... | 2018/09/11 | 936 |
853836 | 최근에 지은 대단지 빌라 아는 데 있으세요~ 5 | 서울경기 | 2018/09/11 | 1,322 |
853835 | 2학기 학교상담 4 | 초2 | 2018/09/11 | 1,189 |
853834 | '양승태 사법부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jpg 3 | 좋아요. | 2018/09/11 | 467 |
853833 | 사비 내는 대통령 8 | .. | 2018/09/11 | 1,547 |
853832 | 문재인 대통령님 트위터 17 | ㅇㅇㅇ | 2018/09/11 | 1,260 |
853831 | 빌라도 오를까요? 15 | 나는야 | 2018/09/11 | 3,186 |
853830 | 사건맡은 변호사가 성범죄로 고소됐어요. 3 | 에휴휴 | 2018/09/11 | 1,468 |
853829 | 은수미, 조폭유착설 제기 SBS '그알'에 5억원 손해배상소송 6 | 흠 | 2018/09/11 | 998 |
853828 | 질염 도움주세요 9 | 이제그만 | 2018/09/11 | 2,412 |
853827 | 이사일정이 꼬였어요 어떡하죠ㅠㅠ 6 | 이사이사 | 2018/09/11 | 1,229 |
853826 | 서울 부동산은 왜 이리 오르는 건가요 9 | ㅇㅇ | 2018/09/11 | 1,748 |
853825 | 가수 한상일씨 아시나요? 4 | 질문 | 2018/09/11 | 2,875 |
853824 | 아놔 좋은 동네 기준이라네요 24 | 저인간 | 2018/09/11 | 5,844 |
853823 | 하지원 수애 손예진 아줌마 같네요 ㅜㅜ 19 | ... | 2018/09/11 | 9,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