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비운의 장소 덕수궁 중명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507300956411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곳이고 1907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했던 뜻깊은 곳이기도 하다.
덕수궁 중명전 - 고종의 헤이그 특사 파견
이준, 이상설, 이위종
이위종은 1911년 주러 한국대사였던 아버지 이병진이 한일합병의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한 후 러시아국적 취득, 세계 제1차대전 참전후사망
이위종
1907년, 이위종은 자신의 생애 전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건 속으로 휘말려든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이 파견한 특사가 되어 활약한 것. 이위종은 부사가 되어 서울에서 출발한 부사 이준, 이준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합류한 정사 이상설과 함께 6월 중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독일 베를린을 거쳐 6월 24~25일경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다. 이위종은 외국어 실력으로 모든 외교문서 작성과 인터뷰를 전담하게 된다.
저는 작년 가을 정동야행 행사, 중명전 앞에서 두번째 달의 판소리 춘향가 공연을 봤었는데
비운의 장소였건만....정말 아름답고 좋았었어요
고종 특사는 어릴 때 헤이그 밀사로 배웠었죠 행랑 아범이 유럽에 나타났다는 느낌이 드는 조어ㅠ
전시물 보고 대단한 분들이었구나 머리 숙이고 마음 가다듬었었는데,
요즘 미스터 션샤인 보며 기억이 났습니다
덕수궁내가 아니라 밖으로 나와서 조금 뒤쪽에 있어요, 이 가을에 한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