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보니, 금방 추석이네요.
손님 오는것도, 명절이 싫은것도 아닌데.
시어머니랑, 동서 얼굴 볼 생각에 벌써 짜증이 나네요.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곤
다른 식구들은 다 괜찮은데, 진짜 갈수록 정떨어지는 이 두 사람땜에
사람이 옹졸해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이 두 사람이 좋아하는 반찬은 만들고 싶지도 않아요ㅠ
82님들은 어떻게 맘 다스리나요?
달력보니, 금방 추석이네요.
손님 오는것도, 명절이 싫은것도 아닌데.
시어머니랑, 동서 얼굴 볼 생각에 벌써 짜증이 나네요.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곤
다른 식구들은 다 괜찮은데, 진짜 갈수록 정떨어지는 이 두 사람땜에
사람이 옹졸해지는 것 같아요.
심지어 이 두 사람이 좋아하는 반찬은 만들고 싶지도 않아요ㅠ
82님들은 어떻게 맘 다스리나요?
꼴보기 싫은 상사 거래처 매일봐야죠.
시집식구들도 그리 생각합니다.
전 동서3명인데 저희 빼고
전부 당일날 와서 밥만 먹고 가요
저만 4시간 거리라 전날 안갈수가 없거든요
12년가까이 그리하다. 올해 설날부터
안가요
시어머니 대놓고 더 시킬려는게
화나서요 7~9살 차 동서들은
눈치도 안보고 설겆이도 안함
시어머니 암말 안하시구
하는 제가. 만만한지 한번
갈궈서 이제 안갑니다
싫은이유가 뭔가요
저는 사람은 괜찮은데 일이 싫어요.
저는 친정이건 시댁이건 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여기저기 가서 일하는 게 싫네요 친정도 일 안 할 수도 없고..
명절 넘 싫어요.
잠자리불편한데 시댁에서 자고오는것도 싫고
음식돕고 설거지하고 시부모님 편하지도 않고 ㅜㅜ
저도 엄마돌아가시고 친정가서도 상차림 설거지해야하는 상황이라 명절이 전혀 즐겁지가 않네요.
사실 일하는것보다 마음이 불편한게 더 크죠.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싫고 동서는 지맘에 안들면
화장실에 가서 안나오는 이중성도 싫지만...
걍 무덤덤하게 갔다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