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2에서 물어보셨던 분이 있어서 이래저래 찾아보았는데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아이가 고3인데 할머님께서 돌아가시면.... 아이는 장례식장에 어떻게 참석하는지 해서요
오늘부터 수시접수해야하는데.... 정말 생각할 것들이 너무 많아 막막하네요
공부는 둘째치고.... 돌아가신 날 참석했다가 발인때 다시 참석하면 될까요? 하아............
예전에 82에서 물어보셨던 분이 있어서 이래저래 찾아보았는데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아이가 고3인데 할머님께서 돌아가시면.... 아이는 장례식장에 어떻게 참석하는지 해서요
오늘부터 수시접수해야하는데.... 정말 생각할 것들이 너무 많아 막막하네요
공부는 둘째치고.... 돌아가신 날 참석했다가 발인때 다시 참석하면 될까요? 하아............
저는 고3때 3일 지켰네요
각자 판단해야죠 뭐
그래도되요. 아이 맘 편하게 해주세요.
다른지방이 장례식장이었는데
하루 참석시켰어요
시험 기간이라 오후에 잠깐 참석하고 혼자 집에서 학교 다녔어요(발인식도 시험이라 못 왔어요 )
저희 조카는 같은 지역이고
3일 지키더라구요..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ㅜㅜ
이맘때 제 친척집 경우엔 마지막 발인날만 왔어요. 장례식장에만 왔고 장지까진 안갔습니다. 다 이해합니다. 돌아가신 어른께서도 이해하실거에요. 올해 좋은 결과 있기를..
마음 담은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랑 같은 걱정하시네요
요양병원 계시는 친정엄마가 상태가 안좋아져 맘으로 대기상태입니다
재수하는 아이 있고 수도권이랑 저 먼 지방이라ㅠ.ㅠ
어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제 수시 쓸거 어느정도 가닥 잡고 이번주 써야 하는데 이번주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며칠 제 손으로 간병이라도 하려고 내려 갈 생각이라 이래 저래 맘이 무겁네요
엄마 한테 좀만 더 기다려 달라 하고 싶지만
...저희 딸 하는말 할머니보다 자기가 더 미안해 하네
작년에 자기가 대학을 갔었으면 이런 고민 안해도 될텐데 하고요
그래도 마냥 애기같은 아이가 맘이 어른이네요
도움되는 댓글은 아니지만 같은 맘이라 긁적여 봅니다
제 상황은 그래도 괜찮은거였네요
ㅠ.ㅠ님 힘내세요
고등 절친 친정어머님
홀로 남매키우시고 제친구랑 같이 살며 아이들 다 봐주고 살림해줬는데요
갑자기 밥먹다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근데 첫째가 고3 수능 일주일인가 남겨둔 상태
하루 장례식장 와서 인사하고는 학교 학원 다 갔어요
장례식장서 할일도 없고 장지는 먼곳이고 시험 코앞이니 그냥 공부시키더라구요
외할머니가 엄마같았던 아이였지만 모두 다 이해하는 분위기였구요
친구들도 다 이해했어요
오히려 외할머니가 시험 잘보라고 기도해줬을거라 했네요
꼭 3일내내 안있어도 될듯 합니다
아빠가 상주로 지키고 아이는 잠시 조문 하는 정도면 되죠
고3에게 3일 내내 자리 지키란건 무리에요
올 7월 기말 끝나고 그 다음날 돌아가셨어요
일단 학교로 전화해서 아이좀 병원으로 보내 달라고 했지요
그리고 할머니에게 인사 시키고 다시 학교로 가라고했어요
그리고 그 담날이 토, 일이라 함께하고요
월요일이 장례라 장례까지 하고요
고3이라 이렇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