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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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가시나무 새
1. ..
'18.9.9 1:59 PM (58.235.xxx.105)2. wj
'18.9.9 2:05 PM (121.171.xxx.88)이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어서 반갑네요.
저는 주인공 이름도 모르고 뭐 그런데 고등시절 울면서 본 기억이 있어서 제목만 기억해요.
몇년전 갑자기 생각나서 유투브며 찾다보니 누가 블로그에 줄거리며 자세히 올려놓은것도 있더라구요. 예전 기억이 새롭네요.
당시 짝사랑을 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래선지 여주인공 마음에 너무 몰입했는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대해서 어릴때 보면 많이 많이 울었어요.3. ,,,
'18.9.9 2:20 PM (144.217.xxx.201)주인공 남자가 게이라고요? ㅜㅜ 충격이네요
4. 여자 같이
'18.9.9 2:27 PM (121.14.xxx.27)보이는 것과 게이인 것이 딱 맞는 게 아니더군요.
5. 성향이
'18.9.9 2:40 PM (122.34.xxx.207)"오프라 쇼에서 소년이 성인 남자에게 성폭력 당해서 동성애에 빠지기도 한 걸 보면
타고난 것만이 아닌 것도 같아요"
원글님, 오프라쇼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6. ...
'18.9.9 2:42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신부님 은근 섹시했죠.
저 중학셩때 봤는데 호주 대평원이 배경이었나요.
ost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7. ..
'18.9.9 3:47 PM (58.235.xxx.105)wj님, 그 신부가 메기에게 my meggie 라고 하는데 안타까웠어요 ㅠ
성향이님, 온스타일에서 봤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오프라와 남자 동성애자들의
좌담이었어요8. ....
'18.9.9 4:24 PM (180.71.xxx.169)그 드라마에서 주인공 남자의 실제 동성애 상대가 나온걸로 알아요. 로마 성당에 주교 비서(?) 보좌관(?) 같은 역할로 나오는 젊은 신부라고....
9. 한여름밤의꿈
'18.9.9 9:07 PM (119.200.xxx.111)정말 캐스팅의 극치라고 할 수 있었던 작품 같아요. 리차드 챔벌레인... 남자가 청순해요. 청순한 젊은 신부님 역에 너무 잘 맞았죠. 지금도 그 드라마속의 리차드 챔벌레인의 모습은.. 정말.. 이상형입니다.
10. ...
'18.9.9 11:23 PM (61.102.xxx.46)리처드 챔벌레인.. 이분이 게이였다니!!! 충격이네요.
너무 놀라워서 검색을 해봤더니.. 1984년에 그 동성 파트너와 시민 결혼을 했네요.
흠.. 미국이 80년대에 동성 결혼이 허용됐었나?? 좀 의문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2010년까지 그 파트너와 하와이에서 살았는데.. 2010년에 이분 70대 중반의 나이에 헤어졌네요.
그 파트너가 영화 제작자, 작가.. 뭐 그런 영화 종사자였나봐요. 매니저 역할도 해줬다는데.. 나이먹으면서 매니저 역할을 잘 못해주니까 리처드 챔벌레인이 영화쪽 커리어를 더 계속하고 싶다고.. 그게 헤어짐의 이유라고 하네요.
뭔가 백년해로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동성의 사랑도 황혼 이혼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