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만에 냄비좀 새로 사볼까하구요.
신혼엔 유리 냄비도 쓰고 하다 몇번 산산조각 나는거 경험하고
이후 스텐으로 이런 저런 종류 사용했는데
이젠 닦아도 이뻐지지 않고 무엇보다 너무 너무 지겹고 해서 보내고
새냄비 하나 장만하려구요.
50, 60 비싼 냄비는 못살듯하구요.
다시 스텐을 사느냐. 아님 실리트 실라간 냄비를 사느냐 갈등중이예요.
마침 실라간 냄비는 30만원 대 정도로 찜기까지 세일하는데가 있어 어쩔까 하네요.
실라간 냄비는 들러붙지를 않아서 바꿀 때된 코팅 웍도 재구매 안해도 될 것 같구요.
그러나 써본적이 없어서 어떨지 싶고.
검색하다 보니 찜기 까지 딸린 통5중 스텐냄비가 나름 저렴하게 나와서
세트로 바꾸면 집에 구색 안맞는 구닥다리 다 내보내도 되겠다 싶네요.
두 종류 다 써보신분들 어떻게 할까요?
실라간을 써보지를 않아서 스텐이 편한데 하고 후회할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