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식만들어먹지 않는 아들

도움좀요 조회수 : 5,502
작성일 : 2018-09-08 21:55:49

내 잘못이긴 해요

음식만드는걸 어릴때 데리고 잘 가르치다가 그냥 손을 놓아버린채로

성인이 되어버린것이요

설겆이조차 안하는 애로 키운것도 내잘못 맞아요

그부분은 좀 아픈 사연이..

어쨌든 무사히 대학 다녀주는것만으로도 고마운 상황이라 아이에게 뭐라 할수도 없어요

한데 같이 자취하게 된 친구아이가 처음엔 둘이 같이 요리도 하자고 아들이랑 같이 만들기도 하고 했나본데

계란프라이랑 라면 수준에 마지못해 설겆이나 하는정도다보니 친구아이도 점점 손을 떼게 된듯해요

만두니 마트에서 파는 국이나 찌개 팩 같은걸 사다줘도 고대로 쌓여있더라고요 둘다 안해먹어서요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학식먹고 저녁은 굶거나 짜장면이나 라면 샌드위치 사다가 때운다고 하더라고요

편의점 도시락이니 한솥도 사먹다가 질려서 못먹겠대요

아이 식성이 반찬은 김치랑 젓갈만 먹어요 나물 반찬 해줘봤자 손도 안대고 찌개도 국물만 짜먹어요

볶음밥이랑 고기야채볶음 된장김치찌개만 먹는 식성인데 제가 어떻게 반찬을 마련해줘야 할까요

주말마다 집에 오긴 해요

방학때 밥반찬 해먹는법 가르쳐줄까 했더니 거부

개학 첫주에 불고기랑 베이컨 싸주며 계란만 사서 아침에 부쳐먹어라 했더니 베이컨은 손도 안댔대요

물론 계란은 사오지도 않았죠  집에서 손하나 까닥않고 해주는밥만 먹던 아이니

스스로 하겠다고 할때까지 내버려둬야하나요




IP : 220.126.xxx.5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9.8 10:00 PM (223.62.xxx.170)

    사먹으면 안되나요?
    왜 굳이..

  • 2. 남자를
    '18.9.8 10:00 PM (116.127.xxx.144)

    요리하게 하는 프로 있잖아요
    백주부꺼
    거 뭐죠...저도 몇년전엔 잘 봤는데

    그 프로 보게하세요

  • 3. ...
    '18.9.8 10:01 PM (110.70.xxx.63)

    그냥 두세요
    요즘 애들 다 그래요
    그렇게 먹다 속병 한번 나보면
    집밥이 뭔지 알게되요
    그러면 잔소리 안 해도 알아서 해먹게 되요
    벌써 도시락 질린 거 보세요
    조금 냅두심 되요

  • 4. ㅡㅡ....
    '18.9.8 10:02 PM (216.40.xxx.10)

    걍 대부분 남자애들이 저런듯요.
    아직도 맘까페 신혼이나 젊은 애엄마들 불만이
    정말 밥 안차려먹고 해줄때까지 기다린다고.
    옛날 남자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시대가 변해도 고대론거 같아요. 여잔 그래도 결혼하면 할수없이 하는거고.
    글쎄요.. 딱히 수가 없지않나요.

  • 5. ..
    '18.9.8 10:04 PM (49.170.xxx.24)

    놔두세요.
    그냥 아들 기분 좋을 때 이거 한 번 도와줄래 이러면서 요리 조금씩 돕도록 유도해보세요. 도와주면 칭찬 듬뿍해주시고요.

  • 6. 그냥
    '18.9.8 10:05 PM (223.62.xxx.170)

    엄마의 집밥 집착을 버리세요.
    다 신화입니다.

  • 7. 그냥
    '18.9.8 10:05 PM (110.14.xxx.175)

    햇반이랑 김치나 좀싸주시고
    3분카레나 비비고육개장같은거 좋아하는거있음 사주세요
    배고프면 먹든데 입짧은 아이면 어쩔수없어요

  • 8. aaa
    '18.9.8 10:11 PM (112.187.xxx.194) - 삭제된댓글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뭔 큰일 난줄 ...
    대학생이면 집에 있어도
    본인이 밥 제때 안먹고 밖으로 돌면 마찬가지예요.
    아침 안먹고 나가서 점심 저녁 밖에서 대충 때우고 들어오는 경우 많아요.
    그런다고 큰일나지 않아요.

  • 9. ㅁㅁㅁ
    '18.9.8 10:14 PM (112.187.xxx.194)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뭔 큰일 난줄 ...
    대학생이면 집에 있어도
    본인이 밥 제때 안먹고 밖으로 돌면 마찬가지예요.
    아침 안먹고 나가서 점심 저녁 밖에서 대충 때우고 들어오는 경우 많아요.
    그런다고 큰일나지 않아요.
    자취라 더 신경쓰이겠지만 주말이나 방학에 집에 오잖아요.
    집에서 학교 다니는 애들도 다 비슷해요.

    지금 당장 그거 안 해먹어 굶어죽는 것도 아닌데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대입 공부 몰아치는 분위기에 지쳐서 대학 가도
    뭐 하나 신나지 않고 의욕 없는 애들 많아요.
    밥을 해먹어도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고 싶어해야지 그거마저도
    엄마가 주입식 교육하듯 몰아부치지 마세요.

  • 10. ...
    '18.9.8 10:1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들이 밥해서 차려먹을 거라고 기대하는 원글님이 이상한 거예요

  • 11. ...
    '18.9.8 10:21 PM (203.234.xxx.43)

    제목 보면 무슨 거식증 환자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애들 다 그래요.
    처음엔 좀 해먹다가 요리에 취미가 있는 아이 아니고선
    결국 사먹게 됩니다.
    저희 아이도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일회용내열도시락에
    도시락 몇개 싸주고 전자렌지에 데워 먹게 합니다.
    설거지 안하게 숟가락도 그냥 일회용으로 싸줘요.
    정 집밥 먹이고 싶으면 그렇게라도 해주세요.

  • 12. ㅇㅇ
    '18.9.8 10:21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여기보면 결혼전까진 괜찮다고하고
    결혼하면 난리나죠
    그냥 집밥을 버리세요
    편하게 이것저것 끼니 챙기는게 중요한듯해요
    사서라도 굶지 않고 먹기,본인이 질리면 햇반에 김이라도 싸먹겠죠

  • 13. 대학생딸도
    '18.9.8 10:22 PM (223.62.xxx.17)

    집밥안해먹습니다
    직장다녀도 밖에서 먹지

  • 14. 글쿤요
    '18.9.8 10:22 PM (220.126.xxx.56)

    제목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는게 오히려 평범치 않는거군요 알아서 사먹겠지 하고 그럼 저도 맘편히 있어야겠어요
    햇반이랑 고기랑 김치나 한번씩 싸주면 한두번정도는 구워먹는정도로만

  • 15. ...
    '18.9.8 10:25 PM (203.234.xxx.43)

    편의점 도시락처럼 집에서 도시락 싸주시던지
    햇반 한박스에 애가 좋아하는 반찬 싸주고
    데워 먹으라고 하세요.

  • 16. ㅇㅇㅇ
    '18.9.8 10:26 PM (58.124.xxx.39)

    우리나라도 점점 매식 하는 걸로 바뀌어갈 겁니다.
    집에서 해먹는 밥이 최고고
    밖에서 먹으면 병난다.. 어쩐다.
    다 철지난 얘기들입니다.
    아직도 집밥 환상 가지신 분들 보면 좀 답답해요.

  • 17. 냅두세요
    '18.9.8 10:57 PM (203.152.xxx.217)

    안 굶어죽어요.
    솔직히 제가 지금 저 혼자 자취한다고 하면 피곤하고 귀찮아서 거의 매식할 것 같아요.
    지금이야 다른 식구들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하지만...
    일하고(공부하고) 들어와서 밥 지어먹는거 정말 고역이에요.
    나중에 결혼하고나서도 며느리한테 집밥 강요 마시구요.

  • 18. ...
    '18.9.8 11:13 PM (211.178.xxx.50)

    저도 결혼전까진
    집에서 살땐데도
    집에서 밥먹어본적없어요

  • 19.
    '18.9.9 12:59 AM (14.187.xxx.225)

    해외의 기숙사 살아요
    요리는 자기 좋아하는거 딱 두개 가르쳐줘서 보냈는데
    음식을 못하는데도 외식은 더욱 먹기싫어하니 입학한지 얼마안됐는데 사진보면 갑자기 너무 말랐네요
    그냥 아무거나라도 외식해서 잘먹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결혼전 까지 아무것도 못하던 저도 요리잘하며 살게
    됐으니 아드님도 요리가 진짜 필요하면 하게 되겠지요

  • 20. ...
    '18.9.9 3:03 PM (218.234.xxx.126)

    차려 준 밥상만 받아 먹을 줄 아는 아들
    왜 이렇게 문제의식 없으신거죠?
    그냥 놔두라니요??
    저런 남자 장가가면 어찌 살지 뻔히 답 나오잖아요
    요즘 다 맞벌이인데 와이프 밥 차려 주길 바라는
    인간 말종 만들고 싶으세요?
    안 차려주면 굶고 있다더군요
    장가 보낼 생각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지금부터라도 밥 짓는 정도라도 가르치세요
    못 되먹은 남편 만드는거 다 어머니들 탓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504 이사일정이 꼬였어요 어떡하죠ㅠㅠ 6 이사이사 2018/09/11 1,364
851503 서울 부동산은 왜 이리 오르는 건가요 9 ㅇㅇ 2018/09/11 1,860
851502 가수 한상일씨 아시나요? 4 질문 2018/09/11 2,999
851501 아놔 좋은 동네 기준이라네요 24 저인간 2018/09/11 5,977
851500 하지원 수애 손예진 아줌마 같네요 ㅜㅜ 19 ... 2018/09/11 9,711
851499 옛날에 똘이장군 초코바 혹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9 똘이장군 2018/09/11 914
851498 너그럽고 좋은 엄마는 아이가 어떻든 그럴 수 있을까요? 15 ... 2018/09/11 2,844
851497 구직자인데,일이 안 구해져서 괴롭고 힘이 듭니다. 38 ㅇㅇ 2018/09/11 4,396
851496 공공부문 일자리는 한국이 OECD 국가 평균과 비교해 현저히 낮.. 1 2018/09/11 490
851495 김사랑.. 사진이 이상한건가요? 17 ..... 2018/09/11 7,916
851494 기승전결 문재인정부 까기 언론들 19 ㅇㅇㅇ 2018/09/11 843
851493 방금 최욱이 예은건 인터넷여론 82쿡ㅎ 3 ㄱㄷ 2018/09/11 1,807
851492 대통령 파면결정을 대법원에서 했다면??? 3 이유있는 착.. 2018/09/11 609
851491 진단서 발급비용.. 2 ㅇㅇ 2018/09/11 969
851490 곧 전세만기입니다 7 세입자 2018/09/11 1,530
851489 이 영상만으로 6개월 실형 타당한가요? 14 ㅇㅇ 2018/09/11 1,531
851488 수시입시 경쟁률 벌써 헉~ 입니다 9 고3맘 2018/09/11 2,894
851487 갱년기에 성격 이상해지나요? 12 우울 2018/09/11 3,697
851486 스타벅스에서...삼성 울고 LG웃다 3 .. 2018/09/11 2,317
851485 엄마의 문자 받고 울었어요. 22 ... 2018/09/11 7,561
851484 60~65년생인 분들..그때 우리들에게 탑 연예인이 누구였나요?.. 37 .. 2018/09/11 5,174
851483 정말 이런 스타일 옷 예쁘세요? 한고인이기 망절이지 21 ,,,,,,.. 2018/09/11 5,759
851482 자영업자님들 비수기 어케 나시나요 2 ㅡㅡ 2018/09/11 1,124
851481 갑자기 생리가... 내일 어쩌죠? 4 2018/09/11 1,343
851480 딸아이 키가 150초반정도 될것 같아요.... 16 아이키 2018/09/11 5,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