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추행 사건을 보고 생각난 옛날일
1. 관음자비
'18.9.8 2:52 PM (112.163.xxx.10)거.... 간만에 앗찔한 자극.... 매우 고맙습니다. ㅎㅎ
2. 구경 중
'18.9.8 3:36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저도 여자들이 칵테일 팔고 대화해주는 호프 바 있죠 가서 거나한 상태에서 술잔 잡으려 손 올리는데 실수로 서빙하던 여종업원 치마가 손에 걸려 손 올리는데 치마가 같이 딸려 올라가버림요
모르고 잔 잡다가 여자 치마가 딸려오고 보니까 제가 여자 치마를 들춰버린 거...(저 여자)
기절초풍해 바로 미안하다 어쩔 줄 모르니 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괜찮다 그랬지만 순식간에 치녀 될 뻔
실수로 닿고 자기가 실수한 거 알거나 모르고 지나치다가도 부르면서 지적 받으면 일단 사과가 나와야죠 근데 보배 추행남은 그런 거 없고 부르니까 바로 돌아보고(지도 찔리니) 실제로 자기가 스친 정도면 여자가 잡았을 때 속으로 뭔 욕을 하던 겉으론 사과 시늉이라도 했음 저렇게 안 커졌음3. 그런데
'18.9.8 4:45 PM (223.62.xxx.31)구경중/
바보가 아니라면 누가 불러서 지적한다고 사과하진 않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 불러도 무슨 일인가 하고 돌아보는 사람 많아요.
길에서 아무나 한 번 불러 보세요.4. 구경 중
'18.9.8 4:49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헐 상대가 불러서 내가 실수한 거 지적해도 사과 안 한다구요? 그 쪽 손이 지나가다 내 몸 만졌다 따지면 전 아 지나가다 닿았나 보네요 죄송하다 그러고 상대도 그걸로 물러나던데요? 무작정 버티니 저 쪽에서 시침 뗀다고 싸움나는 거잖아요
그리고 보통 본인이 상대를 쳤다거나 돈을 흘렸다 등등을 행하고도 모르는 상태로 지나가면 이보세요 한번 불러도 잘 몰라요. 자기가 무슨 짓을 했다는 걸 자각 못하기 땜에 상대가 부르는 게 본인인 걸 모르니까 두어번 불러야 뭔가 하고 돌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