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병원 지방보다 서울이 나을까요?
시아주버님이 서울사셔서 몇년전 무릎수술을 서울에서 하셨는데 치매도 서울에 있는 병원이 나을까요?
조카가 지금 고3이라 여러가지로 힘드실텐데 이와중에 이런 이야기 꺼내기가 눈치도 보이고 그렇지만 시어머니를 옆에서 지켜보자니 너무 걱정스럽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식들이 엄마걱정도 많이하고 잘하는데 남자들이라 세밀한부분까지는 신경못쓰는거 같아요..
그냥 여기서 계속 치료받는것보다 서울이 나을까요?
연세는 82세이십니다~
1. ......
'18.9.8 6:47 AM (216.40.xxx.10)당연히 서울이 낫죠. 의료수준차이가 엄청나요.
2. 나는나
'18.9.8 7:18 AM (39.118.xxx.220)그런데 치매는 큰 병원에서도 딱히 해주는게 없어요. 3-6개월 단위로 약처방 해주는거 밖에..그 약이라는 것도 치료제 아닌거 아시죠. 진단을 정확히 받을 수 있다는 잇점은 있겠네요. 정 아쉬우면 조카 입시 끝나면 말씀드려 보세요. 치매환자 가족입니다.
3. 며느리
'18.9.8 7:29 AM (118.222.xxx.183)저도 궁금한게 다른병은 서울쪽이 기술이나 의료진이 좋아서 수술하면. 낫는다거나 좋아지겠지만 치매는 사실 좋아질수가 없잖아요..그런데 연세많으신 분을 서울로 왔다갔다 모시고 다니고 조카사정도 있는데 굳이 가야할까 그런생각이 들어서요..
그래도 서울이 낫다면 당연히. 모시고가야겠지요~4. ᆢ
'18.9.8 7:39 AM (121.167.xxx.209)서울에 자식 산다고 서울 사람에게 의존 하지 마시고
미리 전화 예약 해놓고 요즘은 교통이 편해서 하루에 왕복할수 있어요
제주도나 전라도 섬지방에서도 직접 병원 다녀요
급하시면 고3도 있다니 올해는 지방에 사는 자식들이 모시고 다니세요5. 며느리
'18.9.8 7:45 AM (118.222.xxx.183)어머님이 저희랑 가까이 사셔서 평소에는 저희가 돌봐드리고. 어쩌다 한번씩 큰병원가야할 일이 생기면 서울에 계신 아주버님이 해주세요..항상 저희한테. 미안해하셔서 서울에 있는 병원 문제는 당연히 본인이. 해야한다고 생각하시거든요..그런데 치매도 지방보단 서울이 나을까 궁금한건 그거에요..
6. ,,,
'18.9.8 7:46 AM (183.96.xxx.244) - 삭제된댓글조카 시험 끝나고 정확한 진단 차원에서 서울 큰병원 한번은 다녀오세요. 케어가 주된 문제니 앞으로 진행될 상황이 어떤지 예측해야죠. 그러고나서 관리는 사는 데서 하시는게 낫죠. 낫는병도 아니고 뭐하러 계속 서울까지 왕복 고생하겠어요.
7. ...
'18.9.8 7:47 AM (119.69.xxx.115)치매는 상태나빠지는 걸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어떻게 더디게 나빠지지 않게 약을 쓰느냐가 관건인데 결국은 우리가 아는 그 상태로 가는 거에요. 안타깝죠. 수술을 요하는 병이면 무조건 서울을 권하겠지만.. 치매는 집 가까운 병원으로 다니는 게 나아요.
8. ..
'18.9.8 8:34 AM (222.237.xxx.88)치매는 서울에서 한 두번 진료 받으시고
자녀분이 대리진료 받아 약 받아다 드리면 됩니다.
조카가 고 3 아니라 재수생이라도 동서나 시아주버니가
몇달에 한 번 병원에 가서 약 받아다 지방에 부쳐주는
그거 못하겠어요?
고 3이 아무리 중요 시기라도
보호자가 그것도 못할 정도의 상전은 아닙니다.9. 며느리
'18.9.8 9:15 AM (118.222.xxx.183)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치매도 처방하는 약이 지방이랑 차이가 날까요? 아님 정해진 약이 있어서 어느병원을가나 비슷한 약을 처방해주는건지요~
10. 나는나
'18.9.8 9:40 AM (223.62.xxx.38)기본 치매약은 다 비슷하구요, 치매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정신과적 증상에 따른 약은 의사마다 조금 차이가 있어요.
11. ᆢ
'18.9.8 9:41 AM (175.117.xxx.158)좀증상 약할때 미련이라도 없게 큰곳서 ᆢ한두번 경과 보다가 아니면 가까운곳에서 해야죠 하루이틀 아니고 쭉 간다면요
12. ..
'18.9.8 9:57 AM (220.87.xxx.215)의사에 따라 다르긴 하더라고요. 성의있게 하는사람도 있고, 기계적인 사람도 있고,
서울에 가셔서 진료보시고 같은 약을 지방 개인병원에서 처방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1년에 한 두번 서울 진료 받으시고요. 1년에 본인이 한번 가면 나머지는 다른 사람이
3-4개월에 1회 약 처방받아 드시면 됩니다. 이건 증상이 무던할 때요. 급격하게 증상이 변한다면
또 다르겠지요. 제 경험입니다.13. ..
'18.9.8 10:04 AM (222.237.xxx.88)고3 입시 끝날때까지 기다리지말고
서울에서 진료 받고 싶으면 서두르세요.
결국은 옆에서 돌볼 사람은 님입니다.
병 키워 그때부터 진전 느려지기보다는
치매 초기에 다잡아 진전을 멈추게 하는게
여러사람 살리는 길이에요.14. ...
'18.9.8 9:2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치매는조기진단과 약복용이 중요해요.
초기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 검진 받고
약처방 받으세요.
이후 몇달에 한번씩 검진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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