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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을수없는 댓글 하나..

...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8-09-07 10:48:13
제가 예전에 쓴글 댓글중에 이런댓글이 있었어요.
동네 말많은 아줌마땜에 너무 괴롭다는 글이었는데 어느분이 댓글로 그러셨어요.
" 그런사람 만나느니 그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지요."
뭐 대략 이런 ㅋㅋㅋ
그 멘트가 너무 확 와닿고 코믹하면서 핵심을 찌르는 말같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뭔가 비생산적이거나 쓸데없는 짓을 내가 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이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지..' 라고요. ㅎㅎㅎ
오늘도 82글을 정독하며 쓸데없이 댓글달고 있는 저를보며 말합니다. 이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지..
이제 저는 멸치똥 따러 갑니다...
IP : 45.72.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어젠가읽은거
    '18.9.7 10:53 AM (68.129.xxx.115)

    친정엄마가
    나중에 너 닮은 딸 낳아서 키워보라고 하셨는데
    그 딸을 그 친정엄마가 키우신다고.

    너무 웃기고 기막히고

  • 2. 저도
    '18.9.7 10:55 AM (124.53.xxx.190)

    그 댓글 기억 나네요~~
    저도 제 것으로 만들어야 겠어요

  • 3. ㅇㅇ
    '18.9.7 10:56 AM (121.182.xxx.70)

    아 그 시간에 멸치똥이나 따는게 유익하다니..
    핵웃기네요 근데 맞는말 ㅋㅋ

  • 4. 저도
    '18.9.7 11:00 AM (124.53.xxx.190)

    아 그 딸을 친정 어머니께서요ㅋ

  • 5. 근데
    '18.9.7 11:04 A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멸치 똥따는거 진짜 좋아해요
    잡생각 안들고 결과물은 쌓이고
    이런 알바있음 하고싶네요ㅎㅎ

  • 6. 전주
    '18.9.7 11:15 AM (110.70.xxx.239)

    친정엄마가
    멸치똥 한상자 까면 오천원 받는다고..
    노인정서 모여서 까신다고~~
    울 엄마 친구들이랑 멸치똥 까면서
    말 많이 하시는뎅 ㅋㅋ

  • 7. 아하하
    '18.9.7 11:24 AM (14.41.xxx.158)

    어머 그런 신박한 댓글이 다있나요 "그럴시간에 멸치똥"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귀여우삼

  • 8. ㅋㅋㅋㅋ
    '18.9.7 11:35 AM (59.23.xxx.111)

    82에 한번씩 그런 댓글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맛에 82를 못 끊습니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 9. 멸치를
    '18.9.7 11:47 AM (211.245.xxx.178)

    사러.......ㅎㅎㅎ
    마침 집에 멸치가 똑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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