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사립대 보내야 하나요?

정말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8-09-07 10:30:42

고3 딸이 지방 일반사립고 문과 4.1~2점대로 성적으로 마감했어요 

학생부가 신방과쪽으로 잡혀져 있는데

국립대는 쳐다도 못보고 소위 지방사립대라  미디어영상 관련과로 원서를 내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보내고 싶지 않아요

전공 살려 취업할 자신 있냐고 했더니 일단 대학 가서 생각해 본다고 하네요


공부에 취미도 없고 취업에 열의도 없어보이고

4년후 백수예약 하냐고 나무랬어요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요?


제가 너무한가요?

저도 첨에는 응원했어요

근데 그쪽으로 간절히 원했으면 지거국이라도 갈 성적을 만들어야 했다고

뭐라 했더니 입을 닫네요


저는 차라리 취업 잘되는 전문대 가기를 바래요

기술을 배우길 바라는데 말을 안듣네요


그래도 4년대를 보내야 할까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요?



IP : 121.181.xxx.2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9.7 10:34 AM (14.37.xxx.183)

    따님 일은 안타깝습니다...

    이전 교육부가 가장 못한 것이

    대학정원을 이렇게 되도록 늘려 준 것이지요.

    80년대만 해도 공부를 못하면 대학을 갈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했지요.

    바로 취업을 하던지 아니면 직업학교를 가던지...

    지금은 대안선택할 여지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돈만내면 대학진학이 가능한 시대라서...

    대학 합격했다는데

    가지 말라고 하지도 못하고...

    입시개혁은 대학정리와 정원축소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대학
    '18.9.7 10:36 AM (118.47.xxx.98)

    지방사립대 보낼 거면 님 말씀대로 끼고 계세요
    더구나 여자 아이면
    더 이상 설명은 안 해도 아실 듯
    돈은 돈 대로 이중삼중으로 깨지고
    학점관리 안 하고 지방사립대 명함으론 어디
    원서도 못 내밀어요
    꼭 끼고 계세요
    지금 집 나와 자유롭고 싶어 그래요

  • 3. 정말
    '18.9.7 10:41 AM (121.181.xxx.248)

    광역시라 거의 한시간 안쪽에 학교가 있어서 밖으로 내보낼건 아닌데

    다들 4년대 간다니 본인도 가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담임도 전문대는 쳐다도 안보고 있는듯하고

    답답하네요

  • 4. 대학
    '18.9.7 10:46 AM (118.47.xxx.98)

    사는 집이 광역시고
    광역시에서 1시간 거리 지방사립대에 끼고 계실거면
    아이의견 대로 해 주세요
    전 서울서 보내는 줄...

  • 5. 응원
    '18.9.7 10:50 AM (223.33.xxx.198)

    일단 ㅈㅈㄷ 란 용어를 쓰지마세요
    지방 사립대라도 학교 성실히 잘다니고 학점관리잘하면 취업 잘하기도 해요
    다 하기나름이죠

  • 6. 그럼
    '18.9.7 11:0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4년제 보내세요.

  • 7. ....
    '18.9.7 11:06 A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수험생엄마가 지잡대란 표현을 쓰다니요... 지방광역시에서 그 지역 4년제대학 보내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전문대도 인기있고 유망한 곳은 그 점수로 가기 힘들어요.

  • 8. .....
    '18.9.7 11:08 AM (1.218.xxx.101) - 삭제된댓글

    명문대도 서류광탈하는 시대에.
    요즘 학점관리도 무의미

    학점 높으면 너무 공부만한거 아니냐 탈락
    학점 낮으면 왜 이렇게 낮냐 탈락
    돈 있고 집안 좋은 사람이 취직도 잘해요

    졸업장은 그래도 필요하다면 가지만
    인맥 취업아니면 안된다고 보시면 되요

  • 9. ㅇㅇ
    '18.9.7 11:11 AM (110.12.xxx.167)

    그래도 4년제 학벌이 필요할수도 있어요
    취업 잘되는전문대는 인서울 성적은 되야하니
    어차피 못가죠

  • 10. ㄷㄱ
    '18.9.7 11:46 AM (211.51.xxx.147)

    입으로 복 털고 있네요
    그냥 무싶코 본인 속상해서 쓴글이지만 누군가는 읽고 큰상처를 받습니다
    철없는 애들도 아니고 살만큼 사신분이 지잡대라는 소리를 하다니
    누군가에게는 귀한 학교입니다

  • 11. 정말
    '18.9.7 11:48 AM (121.181.xxx.248)

    수정했습니다

  • 12. ㅇㅇㅇ
    '18.9.7 11:54 AM (106.241.xxx.4)

    3년제라도 가서 기술 배우면 먹고 살기 훨씬 편해지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그리 원하면 4년제 보내시는 것도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 동생도 공부 못해서 서울에서 지방 사립 4년제 갔는데
    지금은 동생보다 훨씬 공부 잘했던 저보다 연봉도 높고 잘먹잘살아요........

  • 13. ..
    '18.9.7 1:08 PM (125.136.xxx.232)

    엄마는
    어디 나오셨어요?

  • 14.
    '18.9.7 2:06 PM (175.117.xxx.158)

    시집갈때ᆢ가방끈땜에 선자리 많이 틀려집니다

  • 15. ...
    '18.9.7 7:5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다닐 수 있으면 보내세요.

  • 16.
    '18.9.7 8:49 PM (121.167.xxx.209)

    보내셔요
    집에서 한시간 거리면 통학 시키면 될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283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암환자 카페 뭐에요 대체?? 6 ... 2018/09/07 4,491
852282 9월 전국에서 펼쳐지는 먹거리 축제 2 000 2018/09/07 1,022
852281 장항준 영화감독님 .... 13 삼산댁 2018/09/07 3,773
852280 지하철4호선 서울역내려서 오분만에 ktx탈수있을까요ㅜㅜ 25 ........ 2018/09/07 3,638
852279 새우장 만들었는데 새우 내장을 빼지 않고 2 당황 2018/09/07 2,129
852278 삼성 2인자(?) 이상훈 영장 청구 8 ... 2018/09/07 857
852277 내용무 8 병문안 2018/09/07 1,209
852276 영화 좋아해줘 보신 분? 6 ..... 2018/09/07 965
852275 청와대 휘장 도용사건 진행과정 24 08혜경궁 2018/09/07 1,466
852274 cgv 생일쿠폰 아시는 분 2 ㅇㅇ 2018/09/07 1,096
852273 내가 만일 부동산 정책 당국자라면. 29 000 2018/09/07 2,098
852272 2조 29200억원 1 이건 어떻게.. 2018/09/07 885
852271 떡볶이에 어묵 대신 넣을만한 거 있을까요? 17 떡보 2018/09/07 4,591
852270 발달 장애 아이와 일반 아이들의 학습권 25 학부모 2018/09/07 4,937
852269 짧고 강하게 웃겨주네요 ㅋㅋㅋㅋ 2 ........ 2018/09/07 2,191
852268 금감원, 불법금융 제보자 13명에게 포상금 4천400만원 지급 2 ........ 2018/09/07 605
852267 요즘 문재인정부 인사는 왜그럴까요? 21 판다 2018/09/07 1,509
852266 장하성과 김어준은 거짓말로 국민들을 호도하지 마라 17 길벗1 2018/09/07 1,137
852265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14 ㅇㅇ 2018/09/07 1,089
852264 시가와 연을 끊었는데..어떻게할까요? 24 뿌까뽀까 2018/09/07 6,590
852263 보톡스 일주일 지나서 또 맞아도되나요? 5 ㅜㅜ 2018/09/07 2,442
852262 배추,무 가격하락 "추석 앞두고 가격안정 지속".. 9 ,,, 2018/09/07 1,381
852261 노무현때 집값 폭등했을때랑 지금은 사람들 니즈가 다른건가요? 26 .. 2018/09/07 2,933
852260 클렌징 뭐가 문제일까요? 5 클렌징 2018/09/07 1,232
852259 김미경강사 동생분이요~ 24 ,,, 2018/09/07 15,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