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원글이는아줌마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8-09-07 09:40:14
저는 46세인 아줌마입니다. 통통하구요. 초비만은 아니지만 통통/뚱뚱합니다 (키 157인데 상의는 55입고 바지는 66입어요. 허리는 오늘 아침에 재니까 27인치네요)

저에게 HIIT나 타바타같은 강도높은 유산소운동은 맞지 않는듯 하여 (7개월정도 하였는데 하면서 몸이 더 안좋아졌어요. 하고 나면 그 날 하루종일 너무 힘이 없고 그 후에도 이삼일은 몸살기운이 있고요. 처음보다 체력이 더 약해졌어요, 오히려)

가벼운 정도의 유산소 운동 (예를 들자면 30분에 150칼로리정도 소모하는)에 매트 필라테스나 웨이트를 곁들이려고 해요.
필라테스나 웨이트는 근육을 좀 키우고 싶어서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필라테스나 웨이트도 칼로리를 소비하니까 운동 총 소비칼로리는 강한 유산소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그러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는 제 지인의 말로는 유산소가 아닌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는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 지인의 말이 맞을지, 아니면 제 생각대로 가벼운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병행해도 괜찮을지 여쭙니다.
감사합니다.




IP : 158.140.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6세 동갑아줌마
    '18.9.7 9:47 AM (211.250.xxx.45)

    근력을 키우시는게 먼저인거같은데요

    제가 pt를 오래했어요
    살빼려는 목적이었는데 하다보니 센터에 요가수업이 있어서 pt안하는 날은 요가수업을 했어요
    근데 요가를 하면서 느낀게 pt받을때 근력운동이랑 상당부분이 흡사하다고느꼈어요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고 그부분의 근육을 키운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날이 더워져서 요가는 더 안했는데
    요가하는날은 요가하고 유산소 1시간정도
    pt받는날은 pt하고 유산소 1시간정도 했어요
    pt샘은 1시간 까지 하지않아도 된다고했었구요

    실제 pt만하고 온 다음날도 살은 빠졌어요
    유산소만으로 살을 빼는 건 아니에요

    같이 병행하면 훨씬좋지만 필라테스도 효과는있어요

    아시겠지만 가장 큰효과 식이조절이 정답입니다^^;

  • 2. ...
    '18.9.7 9:49 AM (14.50.xxx.75)

    유산소는 지방을 태우는데 필요합니다.
    하지만 유산소 만으로는 탄력을 보충할 수 없습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반드시 병행하셔야 하구요,
    살빼는건 운동만으로는 큰 효과없어요.
    의사가 그랬는데 식이요법 7할 운동 3할이 살 빼는데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3. 운동 해보실때
    '18.9.7 9:49 AM (108.30.xxx.5)

    본인 느낌은 어떠셨나요.
    재미는 없어도 집에서 제자리 걸음으로 살빼시는 분도 계시던데요.
    유튜브에 다양한 방법도 있구요.
    본인에게 너무 힘든 운동은 오히려 몸에 독이 되요.
    크로스핏 좋아하지만 만인을 위한 운동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이 한다는 운동이 더 맞을 수도 있어요.

  • 4. 지나가다
    '18.9.7 10:42 AM (112.216.xxx.139)

    근력운동 한다고 숨을 안쉬는건 아닐텐데... ㅎㅎㅎㅎㅎ
    굳이 구분을 하니 유산소, 무산소 하는거지 아무거나 운동을 한다는게 중요한거에요.

    체지방을 태울 목적으로 유산소의 강도를 높이고 더 오래 하는거지 더 중요하다, 덜 중요하다 한건 아니에요.
    더불어 나이 들어 유산소만 하면 몸에 탄력은 없이 지방만 빠지기 때문에 겨드랑이나 팔뚝이 늘어져서 보기 싫어요.

    적당한 근력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을 해서 근육이 많이 붙어야 살도 좀 덜 쪄요.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니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서 열이 나고, 에너지(칼로리)를 소모하거든요. ^^

  • 5. ....
    '18.9.7 10:51 AM (125.186.xxx.152)

    이론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실제는 이론과 딱 맞지도 않고
    그 이론도 몇년 지나보면 또 바뀌고 그러더라구요.
    당장은 하고 싶은 운동이 그거인거잖아요.
    그럼 몇달 해보세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운동, 잘 맞는 운동이 다르더라구요.

  • 6. 경험자
    '18.9.7 11:16 A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집에서 근력만으로 2달만에 14키로 감량한 사람임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지속성을 갖고 행하면 되요 내경우는 아침저녁1시간20분씩 시행, 주로 다리를 많이 사용했고 땀 많이 흘리고 입에서 욕나올정도로 했다는
    근력으로 살을 빼면 몸라인이 매끈하게 나온다는 장점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2654 요즘 문재인정부 인사는 왜그럴까요? 21 판다 2018/09/07 1,497
852653 장하성과 김어준은 거짓말로 국민들을 호도하지 마라 17 길벗1 2018/09/07 1,126
852652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14 ㅇㅇ 2018/09/07 1,078
852651 시가와 연을 끊었는데..어떻게할까요? 24 뿌까뽀까 2018/09/07 6,576
852650 보톡스 일주일 지나서 또 맞아도되나요? 5 ㅜㅜ 2018/09/07 2,426
852649 배추,무 가격하락 "추석 앞두고 가격안정 지속".. 9 ,,, 2018/09/07 1,362
852648 노무현때 집값 폭등했을때랑 지금은 사람들 니즈가 다른건가요? 26 .. 2018/09/07 2,921
852647 클렌징 뭐가 문제일까요? 5 클렌징 2018/09/07 1,222
852646 김미경강사 동생분이요~ 24 ,,, 2018/09/07 15,088
852645 일본은 한국 바라기라는데... 4 ........ 2018/09/07 1,650
852644 스케쳐스 고워크 추천해 주신분들 이 신발 좀 봐주세요~~~ 구매전 2018/09/07 2,319
852643 유리로 된 반찬그릇이요.. 4 아기사자 2018/09/07 1,625
852642 재미있는 재난영화(덜 유명한거) 추천부탁드려요... 11 ..... 2018/09/07 1,152
852641 아랫집 인테리어공사소음.. 15 .. 2018/09/07 5,132
852640 유치원 붕괴현장에서 기레기 또 갑질 1 1133 2018/09/07 855
852639 김어준의 흔들리는 동공, 산만하게 돌아가는 펜대 40 ㅉㅉ 2018/09/07 2,192
852638 축구 평가전은 왜 하는 거죠? 7 ㄹㄹ 2018/09/07 1,613
852637 왜 화장하면 피부가 더 안 좋아보일까요? 8 opip 2018/09/07 5,273
852636 반찬 마니 먹는사람 vs 반찬 남기는 사람. 누가 더 싫어요??.. 11 식당서 2018/09/07 2,640
852635 . 6 복댕맘 2018/09/07 1,054
852634 진짜 저인간 전해철의원 짝사랑하다 27 개코나말코나.. 2018/09/07 1,329
852633 피아노 배울 때 스트레스 받는다면 안하는게 나을까요 7 ... 2018/09/07 1,443
852632 부모님 장례식보다 다른사람 장례식에서 더 운경우는 무슨 심리일까.. 12 아이블루 2018/09/07 4,231
852631 고 3 9월 모의고사 어떠셨나요? 7 고3엄마 2018/09/07 2,234
852630 노라조 조빈사진 봤나요?? 13 ㅋㅋㅋ 2018/09/07 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