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6년?부동산 폭등했을 때도
전 그때 애가 어리고 집 살 여력도 안돼서 완전 딴나라,관심도 없었나봐요
전혀 감지 못했는데
지금은 저도 잠이 안와요.
그때도 집 없으신 분들 요즘같은 이런 분위기였나요?
그렇다면 아주조금 위로가 됩니다.
상황은 그때랑 많이 달라졌겠지만
진정 꼭지가 아닌가 싶어서요ㅠ
저도 분노가 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요즘.
1. ...
'18.9.7 9:04 AM (122.36.xxx.161)집값이 약간의 조정기가 있을지라도 많이 빠지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물가, 임금 다 오르고 복지등으로 돈도 많이 풀렸다고해요. 집값만 빠지겠어요? 게다가 매매도 막힌거나 다름없고 서민은 서민답게 살게해주겠다는데... 아직 오르지 않은 지역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서울 시내 모든 아파트가 다 십억도 아니구요. 역세권 작은 평수를 보셨다가 차츰 늘려가야죠. 청약은 요즘 너무 힘들고요. 집값이 내려가도 나중엔 회복하기 마련인데 이런 폭등은 정말 무섭지요. 저도 집하나 있는데 강남과 너무 차이가 벌어져서 허탈할 뿐이에요. 열심히 모으면 살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은 어려워졌어요. 장하준이 강남 살필요 있냐고 하는 데 어이없더군요. 지가 뭔데 강남에 사라 마라인지..
2. 123
'18.9.7 9:07 AM (61.79.xxx.115)지금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죠. 저도 전세살다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보고 미치기 일보직전에 꼭지에 하나 사고 10년을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내집에서 편히 산다는 안정감 하나 보고 버티었네요. 10년 버티다보니 서울이라 오르긴 오르네요. 실거주 하나는 언제건 사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3. 04년에 집사고
'18.9.7 9:12 AM (14.40.xxx.68)06년에 발령이 나서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했어요.
06 07 폭등기에 세입자가 미쳐서 돈내놓으라고 협박하는 통에 주변사람들한테 사정하고 대출받아서 계약기간도 안된 전세 빼줌.
진짜 거의 미친사람급이었어요.
돈들고 집 못산사람들 독오른게 눈에 보이고 돈 받아서 이사나가면서 한다는 말이.. 제가 돈이없어서.. 라면서 자기 어느집 사서 어디로 간다고 굳이 말하고 감. ㅋㅋㅋㅋㅋㅋㅋ
하도 기가막혀서 나중에 알고보니 반 넘게 폭.락.
물론 저희집도 내렸고
하나가진 사람은 올라도 내려도 별 의미 없단게 이런 뜻이구나. 알았네요.4. ㅎㅎ
'18.9.7 9:1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지금하고 백퍼 똑같았어요.
다시는 이 가격 안 온다. 지금 집 못사면 절대 못산다. 다들 미친 것 같았어요.
정부 욕은 디폴트 값. 올라도 욕, 대책 내놔도 욕....ㅎㅎㅎㅎㅎ5. ㅎㅎ
'18.9.7 9:15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첫댓님.
물가, 임금 오르고 복지도 돈 풀린다고 집값에 반영 안 됩니다.
올라봐야 최저임금 오르는거니 일반 월급쟁이들 월급 오르는거 아니고요. 복지도 기초복지가 풀리는거지 저 같은 사람한테 오는 돈 없습니다~~
집값은 장기 우상향 맞지만, 지난 5년동안 미친듯 오른 집값이 앞으로도 주구장창 오른다는 믿음은 위험하죠.6. ...
'18.9.7 9:16 AM (218.236.xxx.162)폭등하고 매물 없어지고 계약했다가도 취소하고 난리난리였다가 폭락했죠 아주 오랫동안요
7. ...
'18.9.7 9:18 AM (116.121.xxx.93)경기 모 아파트 10억까지 간다고 난리였어요
그러니 멘탈 약한 사람들이 7~8억에 매수했어요
10년 지난 지금 5억정도 하네요8. ..
'18.9.7 9:18 AM (175.193.xxx.237)2006년은 제 기억에 지금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이미 꾸준히 수년 이상 오른 분위기였고 거의 오를만큼 오른 상태였죠. 급격히 오른 게 아니에요. 급격히 오른건 이미 몇년 전이었죠. 2000년 내외로...
집값 왜 안잡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강남 살면서 강남 왜 사냐고 하는 건 미친 소리 아닌가요? 당장 이사 나오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법원 이전시키면 훨 낫지 않겠어요.9. ...
'18.9.7 9:19 AM (122.36.xxx.161)돈이 풀려서 꼭 님 호주머니로가야 집값에 반영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시중에 돈이 풀리면 물가가 오르는 거에요. 그리고 앞으로도 주구장창 오를지 어쩔지는 모르지만 확 떨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매매가 막히면 매물이 없어서 더 무섭게 오를 거라고 하는 전문가들도 있구요.
10. ㅎㅎㅎ
'18.9.7 9:2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님 기억이 왜곡되신듯...
2000년초반에도 올랐지만, 특히나 2006년부터는 광풍이었어요. 다들 눈이 돌아갔었고 지금처럼 매물 내놨다 계약금 물어주고 취소하고, 대출 최대로 끌어서 집 사고....어떤 자리에 가든 온통 집 얘기 뿐이었어요.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돈 풀렸다고 생각하시다니....최저임금이 받는 계층이나 금액이 얼마인줄이나 아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최저임금 내년 기준으로 해도 월 175만원도 안 됩니다. 이 소득계층이 무슨 집을 사요??? ㅎㅎㅎㅎ11. 새옹
'18.9.7 9:26 AM (49.165.xxx.99)저는 그때 대학 갓 졸업하고 회사 입사할때라 시장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정말 경기 10년 주기설이라고 그렇게 부동산 번 돈으로 주식 시장몰려 막 오르다가 2008년 리먼때문에 막 시장 꺽이고 부동산도 꺽이고 그랬어요 기존에 1.8~2억 하던 집값이 6.5까지 오른거 봤고 그게 5억 초반꺼지 빠졌다가 요새 더기 8억이에요 지금 뭐 오른거 생각하면 절대값은 작아도 상승률은 장난아니죠 물가가 일시에 반영되었단 생각이에요 숫자놀음일뿐
12. 저는
'18.9.7 9:30 AM (118.223.xxx.155)곧 꺼진다고 봅니다
2006년에 저도 집 싰어요 다행히 거품 안 낀거 사서 사자마자 2억 올랐지만 서서히 빠져 1.2년 후에는 산 가격으로...
그런 와중에 돈 번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구경만 했죠
지금도 그런 상태인거 같아요13. 그때도
'18.9.7 9:39 AM (211.224.xxx.248)거품에 대출 왕창끼고 샀다가 하우스푸어니 뭐니 난리지 않았나요?
14. ....
'18.9.7 9:42 AM (122.36.xxx.161)최저임금이 급하게 오른 건 사실이죠. 장하성도 놀랐다고 하잖아요. ㅎㅎ 놀랐다고하면 다인지.. 최저임금 계층이 집 사서 집값이 오른다는 말로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최저임금 뿐 아니라 노인 복지라고 지급되는 금액도 상당해요. 노인이 그 돈받아 집을 사서 집값 오른다는 말도 물론 아닙니다. 시중에 돈이 풀리면요. 그 돈가진 사람들이 어딘가 가서 돈을 쓰죠. 그 돈을 버는 사람이 집을 사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엔 부동산 정책이 너무 잘못되어서 오른 것도 있다고 보여요. 사람들이 매매할 수 없게 정책을 만들어놓고 공급을 줄이니 누가 팔겠어요. 매물이 없으니 가격만 오르겠죠.
15. ............
'18.9.7 9:42 AM (61.254.xxx.157)최저임금, 인플레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굽쇼?
인플레라는 녀석은 얼마나 머리가 좋길래 서울만 딱 꼬집어 온답디까?
지방은 곡소리나는 곳도 많아요. 거긴 최저임금 안올라서 집값 그대로인가요??16. @@
'18.9.7 9:43 AM (223.33.xxx.114) - 삭제된댓글그 때 사람들 미친 것 같았어요. 제가 사회초년생이였는데
팀장님이 점심을 먹으면서 진지하게 조언해주셨어요
부모에게 돈 받아내서 집 사라고.. 부모형편, 인정사정 봐주지 말고 싹 다 받아내서 집 사라고.. 안 그러면 내꼴 난다.. 그러더군요 ㅠ
지금 생각하면 그 팀장 참 솔직한 사람이였던 듯 합니다. 그리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신입사원 앞에서 그런 말을 할 정도로 좌절도 심했고.. 사람들 정신도 제 정신이 아니였어요.17. ...
'18.9.7 9:43 AM (122.36.xxx.161)그리고 전 최저 임금 부작용이 집값 상승이라기 보다는 가장 최하층이 일자리 잃는 거라고 보여요.
18. 그때와
'18.9.7 9:46 AM (14.35.xxx.160) - 삭제된댓글지금이 다른점은요...그때는 전국적으로 집을 사는 분위기였어요.
강남재건축에서 시작된 사자 열풍이 전국으로 퍼져나갔지요.
지금은 오를것 같은 아파트만 올라요. 같은 동네여도 길하나차이로만 올라요.
옆동이 2억오를때 내 동네는 1억이 올라야 하는데
옆동만 2에서 3억오르고 내 동네는 안올라요. 그게 차이점이예요.19. ..
'18.9.7 9:48 AM (210.179.xxx.72)국민적혼란을 일으키는 문정부
대단하십니다
월급받지말고 밥도 쳐먹지말고 일하세요
청와대와 각부처 장관들
입으로 들어가는 밥도 아까운 자들이니20. ㅇㅇ
'18.9.7 9:51 AM (211.54.xxx.194)210.179.72
지금 글마다 쫒아다니며
문재인 정부 비방글 올리고 있어요21. ...
'18.9.7 9:54 AM (122.36.xxx.161)왜 서울, 강남만 집값이 올랐을까요. 이건 정책이 잘못되어서 사람들이 똘똘한 한채에 매달려서 그래요. 다주택자를 잡겠다고하니 여러채 팔아 가장 좋은 집 한 채에 투자해야죠.
22. ...
'18.9.7 10:02 AM (122.36.xxx.161)최저임금, 복지등으로 풀린 돈이 이젠 다주택자 잡겠다고 하니 서울과 강남으로만 몰리는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양극화를 걱정하는 거에요. 그리고 이번에 집값 상승에서 가장 좌절되는 것이 강남과 서울만 오르고 지방은 엄청 내리는 거에요.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거나,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했는데 그렇게 되면 8년정도 집을 매매할 수 없다고 해요. 벌금을 내면 그만이지 하겠죠? 좀 더 복잡하게 걸리는 것이 많아서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공급이 막혔는데 어떻게 집값이 내리겠어요. 그리고 다주택자들이 집 팔아서 그돈을 어디다 투자하겠어요? 61님? 님이라면 몇 채 판돈으로 어디다 집 사두시겠어요? 당연히 서울! 강남이죠.
23. ..
'18.9.7 10:10 AM (116.39.xxx.66)어짜피 집 하나 실거주로 갖고 있는 사람은
보유세만 올라서 걱정입니다.
집값 내렸으면 좋겠어요!!!!!
집값 폭락하는 시기 다시 또 올겁니다.
장전 잘 하고 있다가 쏘세요!!
하긴 폭락 시기엔 더 내릴까봐 못사는 사람 많긴 하더군요;;24. ..
'18.9.7 10:20 AM (61.74.xxx.243)그때는 부동산에 암 관심없고 직장만 다니고 있었는데.. 그런일이 있었네요. 저랑 아무상관도 없었던 것처럼.. 뉴스를 안보는 것도 아닌데, 관심이 없다보니 기사에도 눈이 안간듯.. 뭐 지금은 관심이 많죠..
25. ...........
'18.9.7 10:22 AM (125.138.xxx.233)글쎄요 지금 부동산정책만가지고는 서울집값잡기는 쉽지 않아요
서울에 혐오시설이라도 생기면 모를까
이미 인프라가 너무 집중되어있는데 그냥 서울은 돈있은 사람끼리 주거니받거나 그러라하고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 정부가 할일은 정부가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좀 만들어줬음 하네요
지방에는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 집살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해요
서울에서 돈있는 사람 비유맞춰가며
바득바득 살 필요가 뭐가 있나요26. 조윤
'18.9.7 10:37 AM (182.221.xxx.11) - 삭제된댓글그 부동산 폭등때 집권했던 정치인들 고대로 지금 정부에 있잖아요
정권 넘어갈 정도로 실정을 했으면 뇌가 닳도록 연구를 해서 이런 상황이 다시는 오지
않게 만들어야 되는데 속 터져요
당시 불안해서 집 산 사람들 절약하느라 초근목피로 살아왔어요
지금 민심 살벌한 지도 모르고 맨날 북한 붙잡고 돌파할 생각인지
집값 폭등하니 북한 관심도 싹 사라졌어요
문재인 그렇게 지지하더니 이게 뭐냐고 주위 30대들한테 엄청 항의받고 있네요27. 어우
'18.9.7 10:44 AM (218.55.xxx.84) - 삭제된댓글다 필요없고 금리를 조금이라도 올리면 해결됩니다.
부동산으로 쏠린 눈들 분산효과 분명 있어요.
왜 안올리는지 이해불가라는...
대출금리는 야금야금 올랐드만28. 학습
'18.9.7 11:51 AM (125.141.xxx.225) - 삭제된댓글그당시 올랐을 때는..그냥 바라만 봤지요.;
학습효과가 있으니, 이번에 너도 나도 날뛰는 겁니다.29. 올해
'18.9.7 12:12 PM (180.66.xxx.243)서울 분양 엄청 납니다.이거 끝나야 금리를 올리죠.그전에 올렸다간 건설사 망하니깐 금리 못올려요. 가계부채도 엄청난데 금리 올리면 ?? 총선있으니 누르고 있는거죠.
30. 제 생각
'18.9.7 12:41 PM (112.186.xxx.45)올 말에 세계 경제에 안 좋은 일이 몇개 벌써 계획된 거 있어요.
미연방이 금리 올릴거구요,
브렉시트 시행될거에요.
11월초에 미국 중간선거 있는데 지금 사면초가로 트럼프가 몰리고 있죠.
트럼프의 의사결정과정이 지극히 초딩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어디로 어떻게 튈지 전혀 깜깜이입니다.
그것과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의 여파, 북미 비핵화 협상.. 이것도 깜깜이고요.
제 생각입니다만,
분명히 2019년도엔 세게경제가 그다지 밝지 않아요.
우리나라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는 더더 힘들거 같아요.
단,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이 2020년도엔 거의 소진되고
2023년도엔 강남3구등 서울 도심에 입주물량이 소진됩니다.
그래서 부동산은 어느 정도는 조정국면에 가겠지만 폭락은 아닐거에요.31. ...
'18.9.7 8:0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그때도 이랬어요.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돼요.32. 제가 아는 부자들
'18.9.7 9:37 PM (14.40.xxx.68)현금자산 계산 들어갔어요.
부모님 형제들 오랜친구들이라 사는 지역 직업 정확히 아는데
제자리 찾아가면 다시 주울 기회 잡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