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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검정 면티만 입네요

중딩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8-09-05 17:12:52
교복 벗고 학원갈때 검정면티에 검정면반바지만 입으려고 하네요
올해 티셔츠 좋은거 무채색으로 사주고 반바지도 카키색 네이비 베이지색 사줬는데 잘입고 다녔어요
근데 갑자기 맨날 똑같이 검정면티에 네이비나 검정 .반바지만 입어요 자꾸 부딪치기 싫어 놔두는데 왜 저러나 싶어요
누가보면 옷도 없어 맨냔 똑같은거 입는줄 알겠어요
빨아서 안말렸더니 오늘은 교복입고 학원가네요
밝은색상 입으면 이쁜데 왜저러는건지..
베이지색이나 카키바지에 네이비 약간 줄있는거 입었을때 넘 이뻐서 그거 입으라니 책상에 고이 접어뒀네요
그리곤 고추가루 묻힌 교복 입고 갔어요
엄마 흉본다고 하니 뭔상관이냐고
IP : 211.108.xxx.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드나무
    '18.9.5 5:1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ㅋㅋ 사춘기가 넘 늦게 왔나요??

    저희 아들은 초등 6부터 중1까지는 올블랙이었어요

    어둠의 시간이였어요

    중2인가 되더니. 올화이트였어요 . 왜 집에 블랙만 있냐고 따지더군요.. - 미췬..

    중3되니.. 집에 다양한 색이 없다고 나름 다양한 디자인을 고르더군요..

  • 2. ..
    '18.9.5 5:15 PM (223.33.xxx.130)

    다 한때입니다.

  • 3. 아들친구는사계절
    '18.9.5 5:16 PM (211.36.xxx.197)

    연두색반팔티만 입어요 ㅋㅋ 똑같은거 또샀데요. 옷이 닳아서 ㅎㅎ
    결울에도경량속에 그걸입는데요.. 남자애들 단순한사고가 귀여움 ㅎㅎ

  • 4. ㅇㅇ
    '18.9.5 5:16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우린 딸이 그래요.
    검정 면티에 체육복 반바지..
    옷장엔 옷이 미어라 터져라건만

  • 5. 말도마세요
    '18.9.5 5:17 PM (114.203.xxx.61)

    검정바지만 한10개입니다
    면티도 검정만 사달랍니다

  • 6. ^^
    '18.9.5 5:17 PM (125.178.xxx.135)

    연두색 반팔티에 뿜었네요.
    특색있고 좋은데요.

    고등딸도 티만 사면 블랙이에요.

  • 7.
    '18.9.5 5:18 PM (211.36.xxx.197)

    저희아들은 서랍열면 젤위에 있는옷.입어요.
    생각하기 귀찮다 이거죠..
    아님 빨래줄에 걸려있는옷 아무거나

  • 8. 저희집
    '18.9.5 5:18 PM (182.209.xxx.142)

    중3도 그래요. 초6 동생까지 검정색옷만 입어 집에 온통 까만옷 천지네요

  • 9. Mmm
    '18.9.5 5:19 PM (175.223.xxx.207)

    중1아들
    작년부터 검정색으로 빼입고 다니네요.
    어제 드디어 초등 딸램이
    오빠 까마귀 같다고 구박을 하는데 속이 다 후련~하데요.
    저는 그냥 놔둡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 10. ....
    '18.9.5 5:20 PM (14.52.xxx.71)

    그러다 또 바뀌어요
    몇해째 검정티만 사다주니
    갑자기 딴거 사오라고 또 성화
    어느 장단에 ㅋㅋ

  • 11. 아이쿠ㅠ
    '18.9.5 5:20 PM (112.185.xxx.190)

    제 아들 지금 28세인데, 얼마 전부터 이제부터는 검정색 아닌 색의 옷도 입을까 한다고 하대요.
    중3부터 시작된 검정색 사랑도 이젠 좀 지루해진듯. 아니면 여친이 그러라고 했는지 ㅎ

  • 12. 사춘기
    '18.9.5 5:21 PM (211.108.xxx.4)

    중3되더니 지나간듯 해요
    초6부터 작년초까지 까칠하더니만 이제는 안그러거든요
    근데 옷가지고 난리..
    엄마인 제가 챙피해요
    반바지에 짧은양말 주면 안신고 발목양말 신어서 아저씨 패션 ㅠㅠ

  • 13. 말도마세요2
    '18.9.5 5:21 PM (114.203.xxx.61)

    이번엔 22살둘째아들
    1년호주워홀다녀왔는데
    캐리어를보니ㅜ밑에옷은 네가 고이개어준 셔츠그대로ㅠ
    2/3는 그대로 다시싸들고옴

  • 14.
    '18.9.5 5:22 PM (49.167.xxx.131)

    저희중3이도 올초까지 사주는데로 입더니 요즘은 엄마가 사주는옷은 무조건 안입어요 여자애임

  • 15. .....
    '18.9.5 5:25 PM (39.7.xxx.77)

    초6 회 검 곤색만 입습니다.

  • 16. 서울의달
    '18.9.5 5:28 PM (112.152.xxx.139)

    중3아들도 올 블랙이예요.
    초딩때는 분홍색티도 입었는데 왜 안 입냐니까 그땐 철이 없어서 주는 되로 입었다고 ㅎㅎ

  • 17. 진정한
    '18.9.5 5:29 PM (175.114.xxx.3)

    미니멀리스트들이네요

  • 18. ㅎㅎㅎ
    '18.9.5 5:36 PM (88.98.xxx.245)

    어둠의 시간에서 빵ㅋㅋㅋㅋ
    저희 집 남편이 그래요 맨날 출근할때 검은색 셔츠만 입어요 ㅜㅠ 뭐 출근해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긴 하지만 제발 딴 것도 입었으면ㅋㅋㅋㅋ

  • 19. 우리애가
    '18.9.5 5:4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좀 낫네요.
    울애는 화이트 아니면 블랙.
    거울보면 자긴 너무 잘생겼다고 셀프칭찬.
    어이없음

  • 20. 그렇게
    '18.9.5 5:42 PM (114.203.xxx.61)

    면티와 바지는 검정으로사대더니
    래퍼가 꿈이되신후부턴
    옷을사도ㅜ이건뭐라 설명할수없는;;기괴한
    후드틴데 ; 팔기장하나만큼이더있는 빨강티
    이건 탈춤이나 출까;
    검정아우터인가;;;봤더니 저승사자 로 나오는 배우들입는마고자 저고리?에 팔만 짧은ㅜ ㅜ 내가저거볼때마다 억장이;;;

  • 21. .......
    '18.9.5 5:46 PM (114.200.xxx.117)

    이거 어쩌나 .....
    우리 아들 대학생인데 아직도 그러고 다녀요 ㅠㅠ

  • 22.
    '18.9.5 5:46 PM (183.109.xxx.134) - 삭제된댓글

    우리 교회 청소년부 예배 드릴때 뒤에서 보면 죄다 검정 곤색 그나마 밝은색이 회색...어둠의 자식들이라고..ㅎㅎ
    그래서 이번여름 단체티도 검정으로 했어요..^^

  • 23. ll
    '18.9.5 5:47 PM (180.70.xxx.78)

    검정은 낫네요. 울 아들은 체육북 반바지에 교복 속 흰색 반팔티만 입어요. 무늬 하나도 없는 올 화이트. 여행가려고 반바지란 면티 몇 개 사줬는데 절대 안 입어요. 반바지 스판 린넨 시원한 건데도 그래요.

  • 24. ㅎㅎ
    '18.9.5 5:51 PM (110.14.xxx.175)

    검정색받고
    머리카락 다내려서 눈은 안가리고 다니나요?

  • 25. 우리딸도
    '18.9.5 5:52 PM (47.138.xxx.39)

    그때 해외살았는데. 옷장에 검정박스티하고 검정진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친구들도 죄다 그러고 다니더군요 .
    한 1.2년정도 그랬어요. 마음이 그 어둠의 시간을 지나야 했다고 그러네요. 그때 갑자기 락음악 밴드음악 듣기시작했어요. 고등학생되니 멋내고 치마도 입고..

  • 26. ...
    '18.9.5 5:55 PM (218.149.xxx.112)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나폴리여행 가니
    현지인들이 까맣게, 패션이 온통 검정 였는데
    왤케 후져 보이던지
    울 나라는 검정롱패딩이 거리를 덮고~~~
    올겨울도 청소년은 블랙으로 도배할랑가 싶네요.

  • 27. 울집 중3 아들은
    '18.9.5 6:06 PM (221.147.xxx.186)

    교복만 입어요.
    잠 자기전에 벗어요..
    그나마 교복 안입는 주말만 평상복인데 제 기준으로 비싼걸루다..
    입어요..

    한때라고 저도 위안삼아요..

  • 28. ...
    '18.9.5 6:08 PM (220.75.xxx.29)

    고1딸 드레스코드가 디멘터에요.
    아시나요 그 해리포터에 나오는 하늘 나는 검정귀신...

  • 29. ㅋㅋㅋ
    '18.9.5 6:21 PM (182.225.xxx.13)

    어둠의 시간...미니멀리스트 ㅋㅋㅋ
    본인이 사겠다고 해서 카드 줬더니
    검정색으로다 치렁치렁한 롱~~ 팔티 두장과 요상한 그림이 그려진 잠바를 떡하니 사오고 나서
    그거 입고 밥먹다가 소매 질질 내려와 음식 묻히기를 두번 하고 나서 고이고이 옷장속에 접혀 있어요.
    그리곤 주구장창 낡은 검정셔츠만 입어요. 흰색아니면 검정색
    머리는 다 내려서 눈을 찌를 기세인지라 머리좀 깍으라고 미용실 보냈더니
    앞머리는 놔두고 뒷머리만 잘라왔네요... 아놔

  • 30. ㅎㅎ
    '18.9.5 7:07 PM (114.203.xxx.61)

    길게 덮은머리고수하시던 미래 레퍼영재
    방학하더니 라면같이ㅜ앞머리늘 지글지글볶았더라구요
    C컬 g컬이라나 뭐라나 기억도안남ㅜㅜ

  • 31. 그렇죠.
    '18.9.5 7:29 P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셔츠검정
    바지검정
    신발검정..

  • 32. 6학년
    '18.9.5 8:01 PM (211.202.xxx.8)

    딸 6학년때부터 무채색만 입더라구요.
    입던 옷 다 놔두고검정 네이비 흰색을 안벗어나더니
    중2 겨울쯤 왜 자기는 핑크색 같은 파스텔색 옷이 없냐며 타박........
    네가 안입는댔자나;;;
    이젠 입을거라며 사달라고ㅜ

    이젠 초6아들이 무채색만.. 검정이랑 네이비만 입어요
    파랑도 싫고 흰색도 집에서만~
    또 지나가겠거니 합니다..

  • 33. 그러게요
    '18.9.5 8:40 PM (39.118.xxx.76)

    우리 때는 안에 받쳐 입는 티로 흰티만 입었는데 우리 애도 검정색티만 입더라구요.흰티는 벌써 예전에 정리했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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