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들이 "그래 문재인이야!"하며 박수치게 해줄 수는 없는지?

꺾은붓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8-09-05 09:33:17

 국민들이 “그래 문재인이야!”하며 박수치게 해줄 수는 없는지?

 

지난 대선에서 당신에게 붓 뚜껑을 눌렀나이다.

물론 100%흡족해서 당신에게 붓 뚜껑을 누른 것은 아닙니다.

광화문광장에서 몇 번 옆에 앉아 촛불 같이 들었던 인연이 있어 당신에게 붓 뚜껑을 누른 것도 아닙니다.

 

조국이 왜라고 자처한 히로히또의 개와 말인 박정희의 공화당이 모태이자 뿌리인 정당의 후보로는 하느님이 나서신다 해도 붓 뚜껑을 누를 수가 없고, 또 그 부스러기인 잔챙이 아류들은 평할 가치조차 없고, 천상 민주진영후보에게 붓 뚜껑을 눌러야 하는데 당신이 민주진영의 후보로 선출되어 “그만하면 됐어!”하는 심정으로 붓 뚜껑을 눌렀나이다.

박정희가 3선 개헌을 강행하고 뻔뻔스럽게 나선 1971년의 제7대 대선부터 투표권을 얻어 내가 붓 뚜껑을 누른 후보를 당선시킨 것은 겨우 3번(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뿐입니다.

 

당신에게 김대중 같은 지혜로움 이나 세계정세를 한세기 앞서 꿰뚫어 보는 혜안, 미국에 대하여도 “NO!”를 주저 없이 내 뱉은 노무현 같은 결단력이나 과단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정치를 하십시오!

 

헌데 이명박-박근혜 9년 동안 총리와 장관 후보라고 내세운 것들 때문에 국민들이 얼마나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습니까?

그게 도둑놈이나 탈세와 불법의 달인을 뽑는 선발대회였지 어디 일국의 총리나 장관을 뽑는 청문회였습니까?

그때 국회의원이셨던 문재인의원도 얼마나 속이 터지는 것 같았습니까?

 

이제 그런 관행 여기서 끝나게 하십시오!

물론 이번 장관후보 중에 여론에 오르내리고, 야당 것들이 벼르고 있는 후보가 과거의 저런 도둑놈이나 탈세 불법의 달인경지에 오를 만한 파렴치한이 아닌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관, 그것도 앞으로 우리의 100년을 이끌어갈 어린이~청소년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총책임자는 100%순수한 옥(玉)이어야 하지 0.01%의 티가 있어도 안 됩니다.

 

과거와 같이 시간을 질질 끌다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는 방식보다는, 문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지명철회>를 단행하십시오!

그리고 국민과 야당에 대하여 “유감”표명 정도의 사과를 하십시오!

 

좋건 싫건 국회의 1/2을 장악하고 있는 야당 것들과 함께 나라를 이끌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문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지명철회를 단행하면 잔뜩 벼르고 있던 야당 것들 땀 뻘뻘 흘리며 닭을 쫒다 지붕 쳐다보는 똥개 꼴이 될 것입니다. 아니 개는 땀을 안 흘린다니 혀를 길게 내 밀고 헐떡거리며 쓴 입맛을 다실 것입니다.

 

앞으로 남북관계, 북미관계, 남북미관계, 개헌문제, 내년도 예산안 등 좋건 싫건 야당의 삐딱한 협조라도 없이는 순탄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미수에 그치기는 했지만 박근혜 같이 총칼 쟁이 군홧발 끓어 들여 친위쿠데타를 단행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던져 주십시오!

현역의원 하나 낙마시키는 게 저것들의 소원이라니, 더러운 것들의 소원 풀어주십시오!

 

<지명철회>발표가 나는 순간 국민들은 박수치며 “문재인에게 저런 면도 있었나!”하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 것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저에게 붓 뚜껑 눌러 2~3번 대통령을 더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IP : 119.149.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
    '18.9.5 9:35 AM (218.236.xxx.162)

    유은혜 교육부장관 꼭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 지명 전 부터 반대 글들 많이 올라왔었고 지금도 그때랑 분위기 비슷해요

  • 2. oi
    '18.9.5 9:35 AM (211.114.xxx.10)

    ..............

  • 3. 뭔 뻘소리
    '18.9.5 9:36 AM (1.231.xxx.12)

    ..

  • 4. 기레기들부터좀
    '18.9.5 9:37 AM (68.129.xxx.115)

    바뀌면 안되는지?
    이 망할놈의 쓰레기 언론인들아
    '그래 언론인이구나' 하게 글좀 써봐라
    기레기야!

  • 5. ??
    '18.9.5 9:38 AM (180.224.xxx.155)

    꺾은붓. 이분 새로운 스타일의 어그로

  • 6. ^^
    '18.9.5 9:47 AM (211.36.xxx.144)

    유은혜 !!
    위장전입자는 자격없다.
    일없으니 가버렷

  • 7. 777
    '18.9.5 10:03 AM (107.170.xxx.90) - 삭제된댓글

    아쉽게도 원글님의 바램과는 달리 비록

    한글자만 틀렸을 뿐이지만

    "그래 문재앙이야!"

    요즘 국민들이 그러고 있짆아요

  • 8. 3333
    '18.9.5 10:06 AM (211.182.xxx.125) - 삭제된댓글

    777

    '18.9.5 10:03 AM (107.170.xxx.90)

    아쉽게도 원글님의 바램과는 달리 비록

    한글자만 틀렸을 뿐이지만

    "그래 문재앙이야!"

    요즘 국민들이 그러고 있짆아요
    ----------------------
    딱.. 나오죠.. 단어쓰는 꼴을 보니..
    누가 그러더라 하지말고.. 당당하게 말해요... 니가 직접..
    왜 비겁하게 글을 써요??

  • 9. ^^
    '18.9.5 10:13 AM (211.36.xxx.144)

    문재다.문재야!!
    대한민국 문재다.

  • 10. 낙지사무효
    '18.9.5 11:54 AM (1.176.xxx.129)

    벌레들이 또 스믌믈 기어나오네요. 바퀴벌레 약, 칙칙칙!!!

  • 11. 유은혜 화이팅!
    '18.9.5 11:58 AM (125.190.xxx.35)

    문재인정부 하고 싶은것 다해!

    아무리 못해도 이명박근혜 보다는 나으니!

    적폐청산하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자!

  • 12. 작작
    '18.9.5 1:34 PM (211.36.xxx.188)

    작작해요
    대통령이 신인가요?

    반신반인 박정희한테 빌어보시던가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세요
    정부가 지금 100% 잘하는 건 아니지만
    대통령은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 13. 원글 같은
    '18.9.5 2:00 PM (220.116.xxx.35)

    이가 제일 한심.
    홀로 방에서 붓으로 이래라 저래라 하기는 세상 쉽습니다. 불철주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일하는 정부인데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고 기다려 주는 게 그리 어려운건가요?
    대한민국 역사에 민주정부 겨우 십년 그후 이명박근혜가 정부가 들어서 맥 끊겼다가 탄생한 문재인 정부 일면 하고도 사개월 들어섰습니다.
    왜들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지
    이명박근혜 서민을 위하는 정책 1도 없이 죄없는 사람들 목숨 앗아가고 잔인하기만 했던 정부
    그걸 겪고 나니 민주 정부 그야말로 무조건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제발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마시구랴.

  • 14. ...
    '18.9.5 2:57 PM (210.121.xxx.1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유한국당이 발목을 잡고 법안처리도 물론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있어요.
    자유한국당 욕하세요...ㅋㅋ

  • 15. 나옹
    '18.9.5 3:58 PM (223.38.xxx.226)

    작작하세요. 우물가에서 숭늉찾습니까. 이제 1년 조금 넘은 정부. 그것도 야당것들이 사사건건 발목잡고 도와주는 놈들 하나 없는데 몇년은 차분히 지켜봐야지 뭘 해준게 있다고 편하게 앉아서 감놔라 배놔라 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977 남편 주재원 따라 다녀오신 워킹맘 있으신가요? 5 고민중 2018/09/05 2,800
851976 부산 사시는 분들 안경점 어디로 가세요? 4 ㅇㅇ 2018/09/05 866
851975 엄지와 검지 사이가 움푹 들어가는 증상 나는나 2018/09/05 998
851974 넘어져서 골절이면 상해보험에 해당되나요? 2 보험문의 2018/09/05 2,421
851973 공지영처럼... 15 ... 2018/09/05 2,839
851972 전우용 또 다른 글 - 오늘 글 두번째 22 또 퍼옴 2018/09/05 914
851971 싼 패키지 여행의 대처법 있을까요 24 ㅇㅇ 2018/09/05 4,425
851970 벌레같은 동네엄마 9 coco 2018/09/05 7,447
851969 공공기관 지방이전, 산은·기은 제외..당정, 대상기관 검토 착수.. 9 good 2018/09/05 1,375
851968 남친과 주로 무슨 얘기하세요? 2 ... 2018/09/05 1,676
851967 최근호주갔었는데 11 다짐 2018/09/05 2,471
851966 더치페이 하는 사이에 돈 안주는 사람... 왜 그럴까요? 까먹는.. 21 ... 2018/09/05 6,855
851965 쌍둥이 압수수색 믿을수가 없네요~~ 8 속상해 2018/09/05 3,468
851964 흑 비염때매 코를 떼어버리고 싶네요. 41 비염녀 2018/09/05 3,642
851963 수시 학종 여론이 이런데 계속 밀어부치는 건가요? 11 ㅇㅇㅎ 2018/09/05 1,238
851962 손떨림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5 ㅠㅠ 2018/09/05 1,959
851961 문재인 대통령님 보고 가세요 25 아야어여오요.. 2018/09/05 1,371
851960 급) 광화문 근처 야간 진료하는 안과 아시나요? 영이사랑 2018/09/05 539
851959 이성적이면 정시로 어디가능한가요? 15 정시 2018/09/05 2,138
851958 지하철에서 이거 듣다가 웃음 터져서 혼났어요 16 ㅋㅋㅋㅋㅋ 2018/09/05 6,216
851957 강아지도 들어갈 수 있는 음식점, 관광지 있는 지역 아시는 분~.. 2 경기도강원도.. 2018/09/05 702
851956 잘 받아야 잘 살까요? 잘 줘야 잘 살까요? 3 ... 2018/09/05 952
851955 묵은지 김치찌개. 너무 써요. 어떻게해야 하나요? ㅜㅜ 9 아자123 2018/09/05 1,974
851954 첫 제사예요...제기 좀 알려주세요. 12 부탁합니다 2018/09/05 1,312
851953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9월 모평 난이도 어땠나요? 8 dma 2018/09/05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