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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조사비 3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4,845
작성일 : 2018-09-05 08:04:31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은 10만원 하고
평소에 잘 해주고 챙겨줬던 사람은 3만원 했어요
박봉도 아니고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ㅎㅎ


IP : 223.62.xxx.1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5 8:0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어려운가보다 하고말죠
    3만원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 2. ...
    '18.9.5 8:08 AM (112.220.xxx.102)

    직장에 업무와 전혀 관련없는 다른 부서 직원의 경조사에서나 내는 금액..

  • 3. ...
    '18.9.5 8:08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힘든 일이 있을 때 그사람 본성을 알 수 있다잖아요.
    형편이 어렵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3만원은 정말 안친한 사이에 어쩔수없이 하는 정도죠.

  • 4. ㅡㅡ
    '18.9.5 8:13 AM (116.37.xxx.94)

    그냥 품앗이라 생각하면 맘편하실거에요

  • 5. .....
    '18.9.5 8:13 AM (112.153.xxx.46)

    그러게 애매한한거 정리한것이 김영란 법이잖아요.
    적다 싶지만... 어찌보면 그 정도면 주고 나중에 경조비 회수집착 안 할 성의표시 액수 같네요.

  • 6. 저는
    '18.9.5 8:16 AM (124.50.xxx.151)

    저희 친정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시댁에 알리지도 않았는데시부모님하고 시동생, 시누들 왔었어요. 와주신것만으로 너무 감사했는데 나중에보니 시누들은 3만원씩 했더라구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였는데 친정식구앞에서 좀 창피하더군요..

  • 7. 낙지사무효
    '18.9.5 8:16 AM (1.176.xxx.129)

    돈따라 사람마음 간다고... 저도 그런 경우 당해보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평소에 많이 신뢰하고 좋아하던 사람이면 그 사람의 원칙이겠거니 하고 사람을 멀리하지는 않아요.
    대신 그 사람 경조사에는 나에게 했던거랑 비슷하게 맞추게 되더라구요.

  • 8. ...
    '18.9.5 8:19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먼 지역까지 가서 축의금 낸 경우에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는 축의금 내지 않았지만 먼 지역에서 와서 축의금 내 준 경우도 있고.....

    내가 덕 보여준 사람도 있고,
    내가 덕 본 사람도 있고.....

    사는 게 항상 1:1은 아닌 것 같아요.
    서운한 마음 들 때는
    생각이나 사정이 달라 그럴 수 있겠거니, 나도 반대의 경우에 처한 경우도 있겠거니 하는 게
    마음 편해요.

  • 9. ......
    '18.9.5 8:24 AM (110.11.xxx.8)

    3만원은 진짜 직장에서 전혀 안 친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의 금액이라는 생각이...
    몇년전에 시부님 장례 치뤘는데, 3만원이 단 하나도 없어서 그간 세상 물가가 많이 변했구나...싶었어요.

    진짜 경조사비라는 시스템(?)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품앗이가 맞는것 같아요....ㅜㅜ
    솔직히 말하면 조의금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들어와서 너무 감사히 잘 썼습니다.
    장례식비 쓰고도 많이 남았는데 시모가 당연히 자기 돈인줄 알아서 먹고 떨어져라...하고 줘버렸구요.
    그 돈과 함께 남편도 자기 엄마에게 만정이 다 떨어진듯.

    받은거 갚느라 매달 허리가 휘지만, 남편에게도 그랬습니다.
    우리가 5만원 받았어도 영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10만원 하라구요.
    그래도 친정쪽에 일 생기면 남편 회사에는 절대로 안 알릴겁니다.
    시부, 시모, 빙부, 빙모상에 오라는거 싫어요. (원글과 상관없는 말을 뭐 이리 주저리주저리...-.-)

  • 10. ..
    '18.9.5 8:25 AM (222.238.xxx.145)

    경조사비 없애야 함

  • 11. ...
    '18.9.5 8:31 AM (223.62.xxx.143)

    원글이인데 제가 정말 많이 베풀고 많이 챙겨줬거든요.
    까놓고 한달에 밥이나 커피 사주는 것만도 3만원 넘게 제가 더 쓰겠네요 ㅋㅋ
    솔직히 많이 당황스럽고 내가 관계를 착각하고 있었나 하는 의심까지 드네요 ㅎㅎ

  • 12. ...
    '18.9.5 8:35 AM (58.79.xxx.167)

    작년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1만원 봉투도 있었어요.
    1만원 들어있던 봉투는 풀로 밀봉되어 있었다는

  • 13. ...
    '18.9.5 8:38 AM (218.147.xxx.79)

    진짜 경조사비 없앴으면 좋겠어요.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엔 돈드는 일 생겼을때 서로 돕고 살고 좋았겠지만 이제 그렇게 힘든 세상은 아니잖아요.
    경조사비를 아부의 기회로 삼는 사람들도 많구요.
    이런거야말로 나라에서 정해주고 윗대가리들이 솔선수범해주면 좋을텐데요.

  • 14.
    '18.9.5 8:44 A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경조사비 없애는 건 적극찬성이구요
    지금은 하는 추세니까 해야죠.
    이 경우 3만 원은 어쩔수없이 낸 거밖에 안돼요
    앞으로 관계는 유지하고 아무것도 사 주지 말고 더치,
    나중에 3만 원으로 갚으세요.

  • 15.
    '18.9.5 9:03 AM (211.49.xxx.218)

    원글님이 생각하는 관계가 그렇다하면
    그 사람은 경조사 경험이 많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요?

    3만원은 정말 친하지도 안친하지도 않은
    안하기는 찝찝하고 하기는 부담스런 관계일때
    마지못해 하는 금액인데.
    제가 원글님 입장이어도 많은 생각이 들겠네요.

  • 16. 경조사비 없앴으면..
    '18.9.5 9:07 AM (121.137.xxx.231)

    진짜 이거 없앴으면 좋겠어요.
    나는 얼마했는데 반도 못 받으면 사람인 이상 기분 상하고
    또 나는 아직 상대방에게 경조사비 보낸 일 없는데
    나는 삼만원 받았다고 기분 상하고.
    돈의 금액에 따라 상대방 기준정하고 잘잘못 따지고.

    주구장창 내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경조사비 없애고 경조사도 가족단위 아주 가까운 친인척 단위로만
    치렀으면 좋겠어요.

  • 17. 저는
    '18.9.5 9:35 AM (175.117.xxx.148)

    안가요. 아예.
    직장 동료도 안가요.

  • 18. ㅁㅁ
    '18.9.5 10:17 AM (175.223.xxx.111) - 삭제된댓글

    님이 그를 챙기는 이유는 ?
    이유없는 챙김은 없다고 보기에

    그거 서운할거없고
    그사람 경조사만 그렇게 품앗이하면됩니다

  • 19. ㅎㅎ
    '18.9.5 12:2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냥 나중에 고대로 부조하면 되죠 뭐...

  • 20. ㅎㅎ
    '18.9.5 12:4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그게 그 사람 수준인 거에요
    전 직장 동료한테는 3합니다 안하면 안했지 더 할 생각 없어요

    그리고 10만원 한 분은 님을 그 정도로 생각하는거 맞구요
    님도 앞으로 10만원 하셔야죠
    뭐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마음가는데 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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