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0분의 가격으로 내놔야 그나마 팔 수 있는 것 같아요

소비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8-09-05 01:38:39
안쓰는 물건 정리하는데
미사용도 그렇고
대부분 문의라도 오는 건 10분의 1 정도 되야 하는 것 같아요.
그 이상도 있네요.
19만원짜리 미사용 프라우나 설탕통 2만원에 내놔도
관심도 없더라구요.
루똥 구찌가방같은 것도 20분에 1 가격으로 내놔도
안팔리고
중고나라 당근마켓 사진찍어 올리는 것도 일
응대도 기운빨리고
그릇 같은 건 포장도 큰 일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생각 접고 일괄 기증하고
제 시간을 아껴야겠어요.
산 가격 다 의미없네요.
내가 안쓰면 다 쓰레기.
IP : 124.56.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8.9.5 2:08 AM (1.233.xxx.36)

    공감 x 10000000
    저도 그냥 다 갖다버리고 싶어요.

    제가 좀 좋은것 위주로 사고 왠만해서는 끌어안고 사는데
    어쩔수없이 팔아야 할 것이 있어요.
    선물받은 운동화 같은 ... 전 취향이 있어서 제가 좋아야지만 사용하거든요.

    중고나라에서 사는 사람은 후러쳐서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10% 말에 공감합니다

  • 2. 원글
    '18.9.5 2:27 AM (124.56.xxx.217)

    분위기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미니멀라이프.
    한편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날 밝으면 박스 구해서 원가 백이든 이백이든
    미련없이 다 싸서 보내야 겠어요.
    뭐하러 명품가방 그리 사댔는지 오늘의 후회와 깨달음이
    수업료네요.

  • 3. ㅌㅌ
    '18.9.5 3:08 AM (42.82.xxx.231)

    명품은 중고매장 이용해보세요
    1/4 가격은 주는것 같아요

  • 4. 원글
    '18.9.5 3:21 AM (124.56.xxx.217)

    어느날 보따리 바리바리 싸서 갔는데
    한번 신은 90만원짜리 신발도 퇴짜.
    시계만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매입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제 거지같던 허영심에 욕을 보내요.

  • 5. ....
    '18.9.5 5:5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안전거래 하시고 파시는거죠?
    안전거래 해야 거래가 잘되요.
    에누리 없다고 명시하고 올리시고 잊어버리고 사시면 어느새 다 팔리더라고요.
    뭐 이런것도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것까지 다 팔림

  • 6.
    '18.9.5 7:48 AM (218.155.xxx.89)

    저희동네는 루이. 기타 명품 조금만 싸도 난린데
    다만 정품 보증서 및 기타 다 있어야 되구요.
    케바케 같아요.
    제가 기증보다 당근 이용하는 이유가 뼈아픈 각성때문에..ㅠ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좀 기다려 보심이..
    선호도 차이지. 가격차이는 아닌 듯요.
    지역차이도 분명 있구요.
    친정동네는 100만원짜리 10만원에 내놔도 무조건 깎아달래요. 진짜 지긋지긋해요.
    같은물건 저희동네서는 바로 팔렸고 싸게주셔서 감사하다고 ^^
    쟁여 놓고 산 습관이니 속상해도 당근팔아요.
    팔릴때마다 다시~는 안산다고 다짐하구요.

  • 7.
    '18.9.5 8:22 AM (182.215.xxx.169)

    그냥 내정신건강값 이라 생각하고 재활용장에 둬요.
    그럼 오분도 안되어 사라짐..

  • 8.
    '18.9.5 2:48 PM (211.246.xxx.174)

    저는 속편할 까봐 기증안해요. ㅠㅠ
    기증하면 뭔가 모를 뿌듯함이 생겨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1762 8일날 오사카 가야하는데요 7 &&.. 2018/09/05 1,820
851761 무엇인지 먹고는 싶은데 뭔지 모르면 4 !!, 2018/09/05 1,414
851760 매일 돌아가면서 친구들 욕하던 친구 4 ㅇㅇ 2018/09/05 2,323
851759 인사동에서 걸어갈수있는 궁이 있나요? 27 궁금 2018/09/05 2,080
851758 한고은 남편 일반적인 보통성격아닌가요? 15 igg 2018/09/05 7,200
851757 ㅅㅁ여고 - 음미체 잘한면 전교등수 9 자유 2018/09/05 1,760
851756 '최저임금 킬러' 김성태, 과거에는 이렇게 달랐다 성태야 2018/09/05 2,887
851755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9 ㅇㅇ 2018/09/05 642
851754 혈압이 116/88 나왔어요. 12 혈압 2018/09/05 6,844
851753 최강욱 청와대 가는듯 50 굿 2018/09/05 3,468
851752 한채영은172에 51근데 난... 6 살빼마 2018/09/05 2,693
851751 이면지 뒷면 아깝고... 빨래물 화징실청소하는 분들 있으세요.... 14 ... 2018/09/05 2,195
851750 부동산 광풍에 우울증 호소 청와대 청원 등장 13 우울증 2018/09/05 1,547
851749 소개팅 삼세번?! 1 ... 2018/09/05 1,873
851748 멍멍이 병원비 11 ㅠㅠ 2018/09/05 1,565
851747 닭가슴살 소세지 맛이ㅜ 8 Qq 2018/09/05 1,119
851746 제 처사가 맞는건지.. 너무고민스럽습니다. (이간질, 뒷담화관련.. 14 그린 2018/09/05 4,728
851745 정치신세계 756 [곁길토크] 노동시간 단순정책 국민절대다수 찬.. 2 ㅇㅇㅇ 2018/09/05 313
851744 아이 레고장난감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23 .. 2018/09/05 3,295
851743 미얀마 난민문제.. 어떤건가요? 5 걱정 2018/09/05 666
851742 허리 목 디스크인지 뼈가 문제인지.. 당장 일을 그만둬야하나요 2 난감 2018/09/05 893
851741 전우용 페북 글 17 ... 2018/09/05 936
851740 일할때 눈이 너무 시린데(40대 후반)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까.. 13 자유부인 2018/09/05 2,107
851739 보험 관련 좀 봐주세요 3 아이 보험 2018/09/05 592
851738 이연수씨 참 예쁘네요 8 미인 2018/09/05 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