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남 소개 받으라는데 기분이 좋을리가

[세상에]

우리나라 결혼 문화가 서구화 된 것도 아니고,

본인이 난 이혼남도 괜챦아요... 하는 여자도 아니고,  

갓 40이 된 미혼 여자에게 이혼남 소개 받으라는게 

이게 무례한게 아니면 뭔가요?

[..,...]

경제력 없는 50살의 노총각을 소개해주는 것은 기분 좋을까요?

[얼척없죠]

어제 댓글들이 웃기지도 않더만요....
요즘 이혼이 흔하니 애가 없어서 괜찮다니...야단들...
이런 댓글 올린 사람이 알바같아요..
82 흐릴려고 작정한 알바들.

[..]

알바가 아니라 현실에 저런경우 종종 있어요.. 저도 노처녀라서 저런경우 당해본적은 있거든요..전 그냥 아직 결혼생각없다고 하고 넘어갔지만요..

[근데]

노총각한테 이혼녀 소개하겠다는 말은 별로 못 들어본 것 같긴 하네요. 마흔이면 늦긴 많이 늦은 거 자식 생각 있는 경우만요.

[이혼남이니]

40살 여자여도 괜찮다고 한거 아닐까요?

초혼남이면
40살 여자,
나이 너무 많다고 거들떠도 안봅니다.

여자는 늦어도
결혼할맘이 있다면
35살 이전에는 가야되요.
안그럼 나이로 너무 후려치기 당하는게 현실이에요.

[후려치기건 아니건]

그 현실은 현실 모르고 이만한 남자 소개해줘라
할때는 해당되겠지만
원글님은 그게 아니죠
왜 현실 걱정을 남이 하는지.
주변 이혼남 누군가 중매는 해달라고 하고
마땅한 사람은 없고 그러니 가만 있는 사람에게 그러는 거죠.
이혼남도 다 같은 이혼남은 아니지만
관리도 되고 기타 스펙도 되는 나이든 사람이면
자기가 안 가고 싶어서 안 하지 주변에 조르겠어요

[ㅇㅇ]

누구나 이혼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재취자리에서, 재취소개자리에서 이혼은 하자 맞아요..

[ㅇㅇ]

내 주변에 나이 마흔넘어서 잘 꾸미고, 미혼,버혼 남자들과 연애 잘하는 여자들을 많이봐서 그런지 몰라도, 전 이혼경력 있는 남자 소개시켜주려고 했다는게 너무 뜨악 스러워요...

[그러다]

평생 소개 못받게요
애 없는 이혼남 자리도 없어 난리인데
물론 남자 스펙이 좋은 경우죠
애 있는 이혼남 이혼녀는 좀 꺼려하지만 ..
경우가 완전 달라요

[원글님]

주변 분들이 운이 무척 좋으가 보네요.
현실적으로 그런 경우 별로 많지 않아요.
여자가 괜찮아도 마흔 넘으면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거든요.

[..]

걍 님이 연애를 잘하는 경우만 봐서 그래요... 진짜 저기 윗님 말씀대로 저런이야기 안들을려면.. 35살전에 결혼하기는 해야겟더라구요.. 저도 저이야기 듣고는 솔직히 몇일 후유증 가기는 가더라구요.. 근데 뭐 현실에서 여자연예인들도 그렇게 가는경우도 많잖아요... 그경우는 이혼남이라도 돈 많은 경우에 많이 해당되지만요... 현실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뜨악한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물론]

그 소개해준다는 분이 조심성 없긴 했지만
나쁜 마음으로 그러진 않았을 것 같아요.
그 정도로 발끈할 일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다]

그리고 연애면 몰라도 현실에서 손자라는 40이면 50대 선 보게 되어 있죠
40 여자 나이면 출산도 어려운데....
출산 생각 안해도 웬만한 매력이 있지 않고서야 힘들죠
사태 파악을 너무 못하시는듯

[..]

현실에서 이혼남이 마흔 여자 소개 안 받으려 하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마흔 미혼 여자가 이혼남이 싫다잖아요. 남자가 싫다 하는 건 그건 그거고 여자가 싫다 하는 건 또 다른 거죠. 세상이 다 자기 선택권이 있는데 왜 그걸 남자 잣대에만 맞추나요.

[위 점둘 님]

상대방은 그 여성분이 이혼남을 그정도로 꺼리는 줄 몰랐겠죠.
알았다면 소개한다는 말 꺼냈겠어요?

[네편]

자기딸한테 이혼남 소개시켜준다니 울그락불그락 했다잖아요. 그러니 소개해준다는 본인도 나쁜 조건이라고 생각하는거잖아요?
그리고 40대 미혼녀에게 이혼남이 맞니 안맞니를 떠나 당사자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왜 남들이 괜찮니 아니니 평가를 하나요...

[근데]

현실에선 마흔줄에 든 미혼 남이 거의 없어요. 사십대는 유부남이죠 대부분. 품절.
남아있는 마흔 미혼남은 결혼할 능력이 안 되는 경우와 돌싱. 이혼남인 게 현실이에요 실제로.
괜찮은 남자들은 서른 중반에 이미 남들이 다 채갔어요. 마흔 전에 결혼 안 한 남자는 비혼이 이유인 경우
보다는 결혼할 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니 선 시장에 나갈 수도 없어요.

[물론]

이혼 자체가 좋은 조건은 아니죠.
그리고 여자 나이 40대면 역시 좋은 조건이 아니구요.
그러니 뭔가 부족한 점에서 맞다고 생각했겠죠.

[..]

마흔줄에 든 미혼남이 있고 없고 그 글 쓴 분이 결혼하고 싶다고 남자 소개 시켜달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나이 많고 결혼 하고 싶다고 소개 부탁하지도 않은 여자한테 왜 이혼남을 갖다 붙이나요? 그러니 욕 먹죠.

[그 딸은]

젊은가 보죠

[그 분의 대응이]

무례했다는 의견이 많아서 놀라웠음요~
상대의 무례함에 그 정도 무안과 핀잔은 줄 수 있다고 여겨지는데 말이죠ㅎ

[ㅎㅎ]

자기자식은 몇살 젊으니 중하고 남의자식은 원하지도않는데 이혼남 갖다부쳐도 괜찮나봐요 누가 무례한지?

[...]

괜한 소개는 해서 욕먹고 싸우고 ...
나이든 남녀 소개 어려워요
주변에서 남편에게 부탁하는데 제가 말립니다 아무나 갖다 댈거면 하지ㅡ말라고요
집안 ,본인 외모 학력 직업 소득 성격 다 알아보고 해야 하는데 그게 쉬운가요

[이혼]

걸레남을 소개해준다는건 진짜 미친짓이죠
자기들이 더러운 인생 이미 막 배린 인생ㅇㅣ

[이혼]

이라서 참한 미혼들 인생 망치고싶고
똥 묻히고 싶어서 저러는거죠

[..]

나이 들었다고 아무나 소개 해줘도 감지덕지할 거란 편견이죠. 나이 들어도 결혼 안 원하는 여자도 있어요. 본인이 결혼을 원했다면 한창 어릴 때 맞춰서 갔겠죠. 그런데 맥락 상관 없이 너는 나이 들었으니까 이혼남 만나도 현실적으로 나쁜 거 아니잖아 왜 그래 식이라니 그런 무례가 어디 있나요.

[그보다는]

여자 반응이 너무 후졌죠.
사이다 사이다 하지만 그게 웬 사이다요?
노처녀 성질머리만 드러낸 꼴.

[...]

그 밑에 사십 넘은 네 처지면 이혼남도 감지덕지할거란 저의가 깔려있으니 당연히 기분나쁘죠.
역지사지해보면 바로 답 나오는 문제인데..
이러저러한 괜찮은 남자가 있는데.. 이혼남인데 그런거 상관없으면 만나볼래? 가 아니었잖아요.

[글구]

괜찮은 남자는 서른전에 채갔다는둥
저위에 댓글단분
제일 우물안 한심해요
기혼자들이 얼마나 얼척없고 모자라고 인간안된것들이
많은걸 알면 저런소리 못하죠
저런여자랑 결혼한 남자가 절대 괜찮을리가 없음
거기다 하자는 하자들끼리 결혼하기도하고.

[이혼]

걸레남이라는 분은
이혼녀도 걸레녀라고 봐도 괜찮은 거죠?

[요새]

세상이 변해서 미혼 30후반 40대가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40대 미혼남이 없고 이런 소리는
역시 고리짝 할매집단 82만 이런말하죠

[이혼남여]

미혼들한테 소개하지마세요
죄악입니다

[82]

이혼녀들도 미혼남 만날수 있을꺼란 희망 쫌 버리세요
미혼남한테 접근도 하지 마시구요

[....]

그 아줌마들 이해해요.. 본인들 결혼할 당시엔 그런생각하는 사람들 많았거든요.. 세상이 바뀌고 40대 미혼 남녀들도 많고 또래만나서 결혼하는 경우도 꽤 많은데... 예전 생각만 해서 그래요... 연애를 하면 이혼이든 사별이든 초혼이든 상관이 없죠. 자기알아서 자기가 좋다는데... 문제는 소개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란 거에요.. 소개비받는 결정사에도 소개전에 미리 다 물어봐요. 초혼을 원하느냐. 재혼남가능하냐. 자녀유무

상대방의사도 안물아보고 자기생각에 애없으면 괜찮다 이혼남 만나라하면 기분안좋죠...

[....]

갓 40이라니요?

굉장히 신박한 표현이네요
갓20, 갓서른을 넘긴.... 표현도 아니고

갓 40이라니요??

거두절미하고

해당 원글의 거절 표현 너무 무례하고 수준 이하였죠.

그게 뭐에요?

정중하면서도 거절의 표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그게 뭡니까

그러니 저 성질머리에 아직도 시집 못갔네 소리 나오는거죠

[차라리]

돌싱이 낫지 그 나이 되도록 싱글이면 결함 있어 보여요

[어머]

저도 윗분 말한 시리즈 아는데...
없는데 애 셋 생각 없어 보여요
외동이면 그래도 형제가 최고죠
부모님이 애 키워주면 노후 책임져야죠
애가 공부 잘 하면 대학 가야 진짜죠
대학 좋은 곳 가면 취업해야죠

[....]

그 자체로만 보면 결례일순 있지만
현실에서 여자나이 40이면 남자나이 40중반과 매칭되죠.
대략 남자가 40이래도 30대 찾지 40대는 안만나잖아요. 2세 생각해서라도..
여자나이 40이면 적어도 40초중반이상 남자랑 매칭될거고 그럼 사실상 미혼남자는 별로 없는게 현실이긴 하죠.
남아있어도 장가안간게 이해가는 부류와 아님 골드미혼남들.

[ㅋㅋ]

미혼에 이혼자 괜찮다는 분들은 진짜 자녀들이 이혼자 만나도 쿨하게들 오케이 하셔야 인정합니다.
여자나이 40이 심하면 남자 나이 40도 똑같습니다!
금수저나 전문직 아닌 바에야 여자 30대들도 남자 40대 거들떠도 안봐요. 현실에선 고만고만한 나이 차이로들 사귀니 냅두시길.

[ㅋㅋㅋ]

그러게요.
요즘 40대 미혼남녀가 얼마나 많은데
돌싱을 갖다 붙여요 ㅋㅋㅋㅋㅋㅋ


40대 싱글은 결함있어 보인다고요??
ㅋㅋㅋ
그래서 돌싱이 낫다고요??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 ㅋㅋㅋㅋㅋ

[아직도]

결혼부심 부리는 분들이 있네요.
저러니 시집 못갔다나 결혼 못했다라는 사람들 해외에 나와서 그 소리 해봐요. 무식인증임.

[몽몽]

참 기운들도 좋으십니다 케바케 닝바닝 너무나 당연한 얘길 뭘 일반화해서 열내고 계십니까

니 딸이나 소개해주든지 라는 대응은 졸렬합니다.
저는 이혼 경험 있는 분은 만날 생각이 없어요, 라고 담백하게 말하면 될걸
뭘 남의 자식까지 들먹여가며 적을 만듭니까.

사람들 오지랖 때문에 괜히 이 사람 저 짝궁 대보는 습성이
여러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좀 세련돼집시다. 당신을 자바 더 헛 같은 이혼남 할부지한테 팔아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 만나면 그만인 것을 뭘 그렇게 화를 내고 상대를 공격하고 그럽니까.
사람이 얽혀서 산다는 게 이러면 이런 대로, 저러면 저런 대로 남의 말 남의 입에 오르내려가면서 내가 싫은 일에도 뒤얽히면서,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의 어두운 이면인 거, 살다 보니 다 알게 되지 않았습니까.

어지간히 합시다, 어지간히. 남이 내 취향 내 신념 내 기준을 모르는 것에 대해 너무 화내지 말고
아, 그건 제 기준엔 맞지 않아요, 라고 담백하게 말합시다.
그랬다고 누군가 군소리하고 흉보면
그때는 대차게 욕하고 까줍시다.

[아마]

소개해준 분이 실리주의자라 그랬겠죠
친구 오빠 남매두고 상처했는데
직장좋고 돈 좀 있는 집안이다보니
처녀가 줄을 서던데요
고르고 골라 재혼했어요

[ㅎㅎ]

갓 40.....결혼인 얘기이고 곧 폐경인 여자한테 갓 40...

[웃기는게]

몇백억 재산을 갖고 있다면 이혼남이라도 기분나쁘지 않을걸요 ?..

[;;;]

혼자 사세요.